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춘천문화재단에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시민상상오디션' 사업 중 춘천여성협동조합이 진행하는 '후평마을대학'이 지난 금요일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민상상오디션’은 시민이 직접 지역 이슈를 해결해보기 위한 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를 경험하며 시민주도 사업확장과 시민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시민공모사업을 펼쳐 4개의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사업을 마치고 졸업식까지 열게 된 후평마을대학은 후평동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확산하며, 마을주민 스스로가 강사가 되어 각자의 영역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크게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해당 사업에서는 ▲나도 바리스타학과 ▲도란도란손뜨개학과 ▲맞춤형 생활메이크업학과 ▲몸살림학과 ▲자동차정비학과 ▲브런치학과 ▲밑반찬조리학과 ▲생활의달이학과 ▲전환마을에코학과 ▲황혼의피아노학과 총 10가지 학과가 운영되었다. 도란도란손뜨개학과 참여자는 “뜨개질을 하며 모르던 이웃과 정보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더 다양한 뜨개질법을 배우니 일상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황혼의 피아노학과 참여자는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창원시는 창원박물관 및 창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유물)을 보관‧관리하기 위해 임시 수장고 건립에 관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산구 가음정동 산 72번지(창원시정연구원 유휴부지) 내 들어설 통합 임시 수장고 건립공사는 오는 3월 착공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통합 임시 수장고는 총사업비 9억4100만원이며, 연면적 567㎡, 지상 1층의 규모로 하역‧해체‧포장실, 박물관‧미술관 수장고, 유물정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외부는 하이테크적 요소를 가미한 주재료에 주변 공원과 연계되는 자연 친화적인 목재를 활용해 설계했으며, 수장고 내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품의 개별 특성을 고려하여 관리가 용이하도록 유기적으로 배치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최근까지 관내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산업유물이나,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 유물들의 보관 공간 부족”이라며 “임시 수장고 건립을 통해, 보다 많은 소장품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유물 기증 및 수집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재)금정문화재단이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2022년 상설공연멋부림 금정버스킹 상반기 공연 참여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불금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부산대학로 중심에서 펼쳐지던 공연이 2022년, 올해 4년 차를 맞이하여 '금정버스킹'이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구민들을 찾아간다. 이에 걸맞게 기존 부산대학로에서만 펼쳐지던 버스킹공연을 온천천 일원까지 확대하는‘산책길버스킹’과 금정구 관내 근린시설 및 지역명소에서 펼쳐지는‘우리동네버스킹’이라는 주제로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채워갈 예정이다. 올해 출연자 모집인원은 주제별 공연에 따라‘우리동네버스킹’ 20팀,‘산책길버스킹’ 30팀으로 나눠진다. 신청 대상은 야외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분야로, 금정구와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재)금정문화재단은 지원신청서와 첨부된 공연영상을 심사하여 3월 17일 최종 선발된 예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정문화재단 정미영 이사장은“새롭게 확장된 '금정버스킹'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되었던 문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북도 대아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숲 해설 프로그램 및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며, 숲에 대한 이해와 흥미 등을 불러일으키고 숲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늘어나는 숲 해설 수요 충족을 위해 대아수목원에서는 주말․공휴일에도 해설가가 상주하고 있다. 사전 예약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숲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아 숲 체험 대상은 5∼7세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 단체 등이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 함양 및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는다. 한편, 대아수목원은 ‘산림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참여자 간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원내 관람시설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바른 산림문화 정립에 기여하고 내방객의 산림휴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주민과 공유하고자 운영 중인 ‘동구 인문산책길’ 내 무등산 산책로에 ‘무등산’을 소재로 한 지역 문인의 시(詩) 작품 6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존재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을 두고 이성부 시인은 ‘하눌님이 계시는 집’으로, 조태일 시인은 ‘이 세상의 어머니’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동구는 ▲무등산을 위하여(김남주) ▲무등(황지우) ▲무등산(이성부) ▲무등산-국토78(조태일) ▲무등산(문병란) ▲무등산(김현승) 등 6개의 작품을 무등산 초입인 문빈정사 맞은편 공원에 설치·완료했다. 설치 작품은 현재 운영 중인 ‘동구 인문산책길’ 해설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설사와 주민이 함께 작품을 낭송하는 등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작품 설치를 시작으로 남광주시장 등 동구를 대표하는 특정 장소마다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무등산을 노래한 작품들과 함께 다가오는 봄, 무등산의 산책로를 걸으며 시인들의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소소하지만 진한 인문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달성문화재단이 지난 25일 올해 11주년을 맞이한‘2022 달성 대구현대 미술제’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지난 10년간 축적된 경험을 새로운 동력으로 전환하여 의미 있는 현대미술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미술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달성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10년 그 이후’라는 주제로, 지난 10년의 미술제를 돌아보고 비판적 시각에서 장단점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로는 김영동 미술평론가, 김태곤 대백프라자 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권미옥 대구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방준호 조각가가 함께 했고, 달성문화재단 임직원도 배석하여 열띤 담론을 펼쳤다. 주요 키워드인‘대구현대미술제’의 계승 발전이라는 측면에서의 장소성, 역사성, 지역성, 실험성, 공간성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어떻게 현시대의 새로운 정신에 맞는 연관성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다변하는 현재 미술적 동태와 대구현대미술사의 이해도가 높은 예술감독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이어 나왔다. 특히 권미옥 대구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대구현대미술에 새로운 담론을 던지는 게 중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향래 달성문화재단 대표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황성공원 내에 ‘숲속 책 쉼터’를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숲속 책 쉼터는 시민들이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황성공원 동편 정자와 계림중 네거리 정자 인근 두 군데에 설치돼 있다. 도서와 잡지 등 1100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용자가 스스로 책을 꺼내보고 반납하는 방식의 자율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국가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낮12시~밤12시이다. 폭우나 폭설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날에도 휴관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만 숲속 도서관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3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풀과 나무의 줄기나 뿌리, 껍질 등을 이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전국의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展을 개최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알곡을 털어낸 짚이 풍부했을 뿐 아니라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 자라는 풀 종류 역시 다양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꼬고 엮고 짜고 매듭을 지어 일상생활에 필요하면서도 조형적 아름다움까지를 갖춘 용구에서부터 건축에 이르는 다양한 공예품을 ‘의·식·주’에 맞추어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화의 왕골, 담양의 대, 순천만의 갈대, 제주의 신서란 등과 같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식생과 밀접한 재료부터 볏짚, 버들, 부들, 칡 등 전국의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로 만든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의(衣) 섹션에서는 비옷이자 방한복으로 입었던 도롱이를 소개하는데 특히 제주도 띠(새)와 억새 속잎(미)으로 만든 독특한 짜임의 우장(雨裝)을 선보인다. 식(食) 섹션에서는 수확한 곡식을 저장하던 우리 전통 농구(農具)인 섬을 비롯하여 싸리로 만들어 농작물을 말리고 보관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양시 여성커뮤니티센터가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새봄을 맞이하여 맞춤형 정리 프로그램 '정리가 주는 행복 ‘정·주·행’'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6일(수)부터 2주간 매주 수요일 2회에 걸쳐 ▲봄맞이 옷장정리·손쉽게 옷 접는 방법 ▲주방정리 노하우·부엌 및 냉장고 정리 수납 방법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일산서구청 2층에 위치한 여성커뮤니티센터 라운지 홀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2회 모두 참여하는 시민을 우선해서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 방법은 고양시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사이트 내에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검색하면 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양시 삼송도서관이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 ‘굿모닝 지덕체31’ 프로그램을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굿모닝 지덕체 31’은 기존의 읽고 쓰고 듣는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운동을 결합하여 시민이 지덕체를 종합적으로 단련할 수 있게 하는 삼송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필사 15분 및 운동 15분 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서로 필사하고 운동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인증뿐만 아니라 격려의 메시지까지 나누며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독서생활을 할 수 있어 매년 참여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다. 프로그램은 14세 이상 고양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매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90%이상 목표 달성자에게는 추첨 후 덕양구도서관에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삼송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