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17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하림 그룹 김홍국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첨단 기술 기반 농업 인재 양성 ▲케이(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네덜란드 선진 농업 시스템을 참고한 ‘한국형 산학연계 모델’ 구축 및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홍국 회장은 “농업은 세계적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도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는 하림그룹과 농·축산업 부문 학교, 기업의 협력 모델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면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미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사업의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고래문화마을’이 울산지역 대표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주도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200개 후보지 중 100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고래문화마을은 고래와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을 결합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 포경의 흔적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고래의 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래벽화거리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특구와 연계한 관광코스, 장생포 수국페스티벌과 호러페스티벌 등 계절별 문화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후보군은 지난 7월 진행한 온라인 추천에서 접수된 1,042개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차로 200개가 선정됐다. 최종 100개는 이번 국민투표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17일 대현동 동부아파트 주차장에서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열고 주민과 함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칼갈이·화분 분갈이·소형가전 수리 등 주민 편익 서비스 ▲구강·치매·정신건강 상담 및 혈압 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 ▲고충민원·일자리 상담 등 생활상담 ▲청년몰·탄소중립포인트제·구립도서관 홍보, 심폐소생술 체험 등 구정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주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대현동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대현1촌! 동 특화 부스’에서는 지역 맛집 홍보와 함께 손마사지 체험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친환경 수세미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 보호 실천과 ‘대현1촌!’ 실현을 위한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남구는 앞으로도 관내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사 운영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청취하고,
[아시아통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담양군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생계 회복 지원과 함께 하천·도로·농업 기반시설의 전면 재설계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공공 223억 원, 사유 186억 원 등 총 409억 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재난관리시스템(MDMS) 신속 입력과 중앙부처 사전 조사 대응을 통해 복구비 1,230억 원을 확보했다. 복구 재원은 공공시설 1,167억 원, 사유시설 63억 원이며, 공공시설은 담양군 245개소 745억 원, 전라남도 관리 구간 6개소 412억 원, 군부대 4개소 10억 원이다. 현재까지 216억 원(17.5%)의 집행을 시작했다. 국비 84억 원은 도로·소하천 등 기반시설 복구에 투입되고, 특별교부세 75억 원(자체복구 35억·지방비 매칭 40억)은 긴급 복구 구간에 배정됐다.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핵심 지원 항목으로, 총 63억 원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57억 원이 이미 3,425세대에 지급돼 주택, 상가, 농작물 피해 주민들의
[아시아통신] 고흥군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전국 자율방재단 전진대회’에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결성된 민간 자율 봉사단체로, 고흥군에는 총 254명이 가입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단계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장현호 군단장을 포함한 14명의 단원이 참가했으며, 재난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경험과 정보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고흥군의 대응 경험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4개 분야(드론, 장비 등)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드론과 각종 재난 대응 장비 시연이 진행돼, 고흥군 방재단 단원들은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재난 대응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활동이 군민
[아시아통신] 고흥군은 17일 고흥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고흥에서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상호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별하드림밴드’의 악기 연주와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이어 국적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본 행사의 막이 올랐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엄마나라말 이중언어 발표가 이어져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모듬북 공연과 라인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적 지원사
[아시아통신] 고흥군은 영남면 우두, 동일면 덕양·구룡 마을에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도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50톤 마을하수처리시설 증설 ▲8.8㎞ 오수관 신설 ▲170가구의 배수설비 설치 ▲10개소 중계펌프장 설치 등이다. 군은 사업 착수에 앞서 17일 해당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세부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하수도 시설이 보급되면 농어촌지역의 미관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마을하수도 정비는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한 정비를 지속 확대해, 모두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과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기관단체 회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이승후(배드민턴) 선수와 한다영(태권도) 선수가 나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승후 선수는 광주선수단의 최연소(15세) 선수로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 중이며, 한다영 선수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인 장애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년과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한 양궁 김옥금 선수를 비롯해 골프 황선하, 보치아 강선희, 펜싱 조성환,
[아시아통신] 전남 곡성군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군은 행사 대신 취약계층, 농가 등을 찾아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는 뜻깊은 날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7일 재선거로 조상래 군수가 제48대 곡성군수로 당선됐고 올해 10월 17일이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조 군수는 재선거로 당선된 만큼 남은 임기가 길지 않고 실용 행정 방침에 따라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군민들에게 달려갔다. 조 군수는 아침 일찍 배우자와 함께 사회취약계층 생활 시설인 곡성읍 소재 삼강원에 방문해 삼강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조 군수는 “사회적 취약계층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군정을 펼치겠다”라며, 원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의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진행했고, 수확의 계절을 맞아 옥과면 소재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영농 현장에서 조 군수는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을 뒷받침할 유통 판로 문제해결이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판로 개척과 농가들의
[아시아통신] 부산진구는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로 ‘K껏 뽐[POP]내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8회로 개최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역의 청소년 축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청소년기획단 회의를 거쳐‘K껏 뽐내봐’라는 주제를 정하고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무대를 마련했다. ‘K껏 뽐내봐’는 한국 대중음악을 뜻하는‘K-pop’과 청소년들의 끼를 뽐낸다는 의미의 ‘뽐’을 합친 말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무대를 뽐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주인공인 참여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10팀의 청소년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