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최혜란 작가 개인전 전시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는 3월 한 달간, 팔달구청사 내 주민들의 예술작품 관람을 위해 조성한 ‘팔달갤러리’에서 최혜란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이며,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혜란 작가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제16회 나혜석 미술대전 최우수상, 2021년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 선정작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원화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최혜란 작가의 이번 전시에서는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중첩되고 다차원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사이에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팔달구민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치고,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팔달구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농아인 초청 수어 해설 전시 투어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27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 20명을 초청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했다. 안석준 수어 해설사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수어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투어 참여자는 “수어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활동을 통해 전시 감상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 투어는 농아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정기 휴관일에 진행되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아인 대상 현장 전시 투어를 확대하고 다양한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전쟁: 기억의 파편’ 홍보물 [아시아통신] 수원에서 있었던 한국 전쟁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휴전 70주년과 수원시정연구원(수원학연구센터)의 수원학 구술총서 ③ '한국전쟁: 그 기억의 파편을 모으다' 발간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전시회 ‘한국전쟁: 기억의 파편’을 개최한다. 수원은 한국전쟁 동안 북한·중공군과 남한·유엔군이 4차례나 번갈아 가며 점령과 탈환을 한 격전지다. 전쟁 초기에는 한강 방어를 위한 남한·유엔 연합군 지휘 본부가 있었고 전쟁 중에는 수원비행장이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수많은 전투와 폭격으로 수원화성을 비롯해 도시 대부분이 파괴됐고, 수원 사람들도 집을 떠나 피란을 가거나 목숨을 잃었다. 전쟁 후 수원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 그리고 수원에는 많은 피란민과 전쟁고아가 넘쳐났다. 아직도 화성 성벽에는 수많은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 전쟁의 흔적과 함께 수원 사람의 상처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수원과 수원 비행장을 중심으로 긴박했던 전쟁 과정을 재구성한 영상이 상영된다. 또 전쟁 피해자와 당시 수원의
수어해설 전경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월 27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 20여명을 초청해 '국제전 수어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 투어는 안석준 수어 해설사와 함께 개최 중인 전시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수어 해설과 함께 관람하여 전시와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농아인 관람객은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과 전문 수어 통역사의 수어해설로 제작된 영상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국제전 수어해설 전시 투어'는 기존의 전시해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농아인들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해에도 수어해설 전시 감상 프로그램 '우리모두 하나!'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장하겠다 ”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디지털새싹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서수원도서관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새싹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서수원도서관은 2월 11일과 18일 도서관 강의실에서 한세대학교와 협력해 ‘엘리오 로봇 코딩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교육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15명이 참여했다. 디지털새싹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이다. 대학·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로봇 코딩과 인공지능 관련 교육·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어 준다. 교육캠프는 ▲로봇은 어떻게 만들까요? ▲엘리오 배틀 로봇 만들기 ▲인공지능이 뭘까요? ▲나만의 RC 로봇 만들기 타임어택 경기 등 총 8차시로 진행됐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41회 수원새빛포럼 홍보물 [아시아통신] 수원시가 세시봉의 윤형주를 초청해 그의 노래와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 ‘제141회 수원새빛포럼’을 2월 28일 개최한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윤형주가 3.1절 정신을 기리고,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윤형주가 본인의 명곡을 부르는 작은 콘서트도 열린다. 포럼은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줌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과 인적자원과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4월 12일에 열리는 제142회 수원새빛포럼 행사에서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기후의 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소극장⋅극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은 20일 오후 재단 상황실에서 수원 소극장 및 극단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 연극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재단을 방문한 소극장, 극단 관계자와 수원 연극계가 처한 현실과 과거 부흥했던 시기, 미래 비전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극장, 극단 관계자로 ▲극단 촌벽 대표 겸 수원연극협회 정운봉 지부장 ▲극단 달빛 문양순 대표 ▲극단 메카네 김창환 대표 ▲극단 성 김태섭 대표 ▲극단 성 표수훈 단원 ▲극단 수원예술극장 최혜주 대표 ▲극단 중원극회 곽동근 대표 ▲극단 칠보 박진성 대표 ▲극단 까투루 허성훈 대표 ▲극단 끌림 김진미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연극계 현장의 생생한 발언과 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을 교환했다. 또한, 수원문화원 김봉식 원장과 수원예총 신임회장인 오현규 회장도 함께 자리해 연극 분야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원의 전반적인 문화예술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활성화 관점에서도, 관광적인 측면에서도 수원에 연극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하루아침에 될 수 있
장안구 송죽동 ‘나의 성장을 이끄는 멘탈 코칭’ 7주 과정 마무리 [아시아통신] 겨울방학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나의 성장을 이끄는 멘탈 코칭’ 프로그램이 지난 20일 7주차 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나의 성장을 이끄는 멘탈 코칭’은 초등 5~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이다. 잠시 멈춰서 각자가 자라온 시간들을 돌아보는 동시에 마음 성찰과 바람직한 소통, 합리적 시간관리 등으로 더 나은 미래의 디딤돌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주일에 한 번 송죽동 주민행복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 ‘부모 교육’을 시작으로 △인생의 축 세우기 △나의 강점 찾기 △내 마음 다스리기 △성장하는 관계 맺기 △멘탈 습관 만들기 △발표회와 수료식 등으로 이어졌다. 교육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활동하는 박세은 강사를 비롯해 청소년 코칭 전문강사 5명이 진행했고, 초등 5~6학년 17명,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송정초등학교 6학년 윤진희 학생은 “7주 과정을 거치면서 전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됐다”며 “방학 동안 친구들과 색다른 경
‘전통소반 한상차림’을 직접 만들고 한옥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본 모습. 햇살 아래 차려진 한 상 차림이 고즈넉한 한옥의 풍취를 더해준다. [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은 3월부터 한옥기술전시관을 평일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색다른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소반 한상차림'은 클레이(점토)로 나만의 한 상 차림을 꾸려보는 체험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인 약과, 유과, 송편 등을 만들 수 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연인과 친구 사이의 방문객은 아기자기한 한 상 차림을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체험료는 성인 4,500원, 미성인 3,000원이며,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전통소반 한상차림'은 한옥기술전시관 도슨트의 안내로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시간 내 완성이 어려워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만들 수 있으니, 행궁동 일대를 방문한다면 한옥기술전시관 체험을 추천한다. 한옥기술전시관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주말 '3D 수원화성 만들기' 체험만 진행하여 방문객의 아쉬움이 컸다. 평일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
선경도서관 열리고 있는 ‘水原華城, 인두화로 담다’ 전시회 [아시아통신]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3월 5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회 ‘水原華城(수원화성), 인두화로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원화성 건축물을 표현한 이건희인두화창작소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원화성의 건축물 50여 개 중 대표적인 건축물을 한지 스탠드에 인두화로 구현했다. 이건희인두화창작소 이건희 대표는 “나무가 아닌 전통 한지를 붙인 스탠드에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아낌없이 표현하고자 했다”며 “한지에 투과되는 은은한 조명에 발현되는 수원화성의 따스함과 고풍스러운 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