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차장(최병암)은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을 찾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사립 자연휴양림 운영 및 경영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피노키오 자연휴양림 이성주 대표는 산림휴양 시설과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은 감소하고 경영 수익성은 떨어져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였다. 이날 방문에서 최병암 차장은 사립 자연휴양림 시설에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와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대해 안내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국고 지원으로 12명의 숲생태 관리인을 배치하여 운영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휴양림 시설물 방역에 필요한 소독 약제 등의 물품도 지원하여 사립 자연휴양림의 어려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 최병암 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자연휴양림 지원 방안을 더욱 고민하겠다”라며, “사립 자연휴양림에서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철저히 방역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앞으로 다가구주택 등 신규건축물 준공 전에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기존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으로 제공되던 상세주소 부여체계에서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나 연립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은 건축물대장에 동·층·호수가 기재되어 있어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상세주소가 부여되었지만 다가구주택, 원룸 등 건축물의 입주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우편물이나 세금고지서가 누락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축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공법관계상의 주소가 없어 즉각적인 구호를 받지 못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었다. 의왕시는 이러한 위험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고 상세주소의 부재로 초래되는 많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의 입주민들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고서도 상세주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상세주소 역시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신축건물에 전입신고, 택배, 우편물 수령 등 정상적인 처리가 바로 가능하고 상세주소 신청으로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020년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과 ‘동네한바퀴(마을만들기 축제)’사업에 참여할 22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의왕시 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운영위원 위촉 및 2020년 활동을 추진할 공동체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를 통해 지원 공동체를 최종 결정했다. 분야별 선정된 공동체는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중 공동체 활동 분야에 ‘바람개비 행복마을’ 등 20개 공동체와 공간조성 분야의 ‘청년공간 뒷북’이 선정되었으며, 동네한바퀴 공모사업엔 ‘청계 베짱이’가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선정된 공동체에 지급할 보조금 금액과 향후일정은 시청 도시재생과에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2020년 한 해 동안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공동텃밭 가꾸기, 마을축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공간조성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 활동은 그동안 100여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왔으며 특히, 지난
하남시와 경기도시공사는 28일 김상호 하남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하남시 도시재생 사업추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와 경기도시공사는 ▲도시재생 사업 발굴 및 협력사업 시행 ▲도시재생 관련 정보 공유 ▲지원정책을 공동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뉴딜공모 사업에서 공공기관 제안형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기구로 두어 전문가 컨설팅 등 체계적인 도시재생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의 협약식은 빨리 빨리로 요약되는 일사분란한 도시개발 방식을 치유하는 첫 걸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치유의 결과는 ▲원도심 도시재생으로 균형을 잡고 ▲미사,위례·감일, 원도심, 농촌동의 한지붕 네가족이 공존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될 것이고 ▲원도심의 도시재생으로 교산신도시로 통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하남시가 자족도시로 가는 공동의 꿈을 경기도시공사와 품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진 이헌욱 도시공사사장은 인사말을 통해“하남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4일 오후 남양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이하‘경협’)의 대표 글로벌 마케터인 김지영 이사와 관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경협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강화 등 미주지역 경제교류의 본격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장 대표단의 미국 방문 시 맨해튼의 경협 사무실을 방문해 유대현 회장, 김지영 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을 만나 첫 소통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제품군에 대한 검토, 현지 바이어와 매칭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향후 협력사항 등이 논의됐다. 조광한 시장은“글로벌 마켓인 미국시장은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진출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남양주의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경협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경험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마케터인 김지영 이사님과 같은 분들의 지원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이사는 “한국 기업의 수출관련 마케팅과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미국시장에서 남양주시의 경쟁력 있는 기업 제품들이 어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혁신하는 기업은 경남도가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창원시 신촌동 소재 ㈜경남금속을 방문해 “스스로 노력하고 혁신하는 기업은 어떤 방법이든 필요한 부분은 찾아서 끝까지 돕겠다는 것이 경남도의 기본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자동차 부품으로의 생산품목 전환에 성공한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케이스, 경량화 차체부품 개발에 성공해 아우디(Audi), 폭스바겐(Volkswagen), 비엠더블유(BMW) 등 해외 완성차에 납품하며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더불어민주당 당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백재현 지방선거 공약이행단장 등과 함께 경남금속을 찾아 ‘고용위기지역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의 민생현장 방문에는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TP) 원장, 정찬황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장,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경남금속의 박수현 대표이사와 임원, 추한진 노조지
경상북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곤충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유통 활성화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내 곤충산업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육농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생산집중형 성장’에 따라 최근 공급대비 수요 부족, 판매 부진 등 유통체계에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전국 곤충산업 규모를 보면 2017년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곤충사육농가 및 곤충판매 금액이 2018년 들어 완만한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 경북도 역시 지속적으로 곤충산업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그 추세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곤충산업 유통분야의 에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년 9월부터 3천만원의 사업비로 ‘곤충제품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곤충제품마케팅 지원사업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지역행사와 연계하여 유통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곤충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홍보하기 위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밀착형 마케팅’으로 추진한다. 총 5개의 지역행사 ▲누에랑 나비체험 한마당 축제(9월)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성남시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이 1만250원으로 결정됐다. 성남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은수미)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1만250원 시급은 올해 생활임금(1만원)보다 2.5%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시급 8590원보다 19.3%(1660원) 많다. 생활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14만2250원으로, 올해(209만원)보다 5만2250원이 늘어나게 된다.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경기연구원의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반영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자는 성남시와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성남시 위탁 근로자 1477명(현재 기준)이다. 단, 국비 또는 도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 시비 이외의 지원을 받는 근로자, 정부지침 등에 의한 급여체계 반영 사업 참여자,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적용을 제외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복지증진, 문화생활 등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임금을 말한다. 성남시는 2016년 조례제정을 통해 생활임금
룰라 대통령과 함께 브라질 시민기본소득법 제정에 앞장선 에듀아르도 마타라쪼 수플리시 브라질 상원의원(노동자당·상파울루주)을 비롯한 전 세계 기본소득 활동가들과 정치인들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 관련 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 하이데바라드 날사(NALSAR) 법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9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대회에 참석한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소개하면서 ‘기본소득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정책실행으로 옮겨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화영 부지사는 “기본소득이 학자들의 연구와 사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인의 철학과 의지, 실행에 옮기는 실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국민들이 선거에서 어떤 정치인과 지도자를 선출하는가에 따라 정책이 현실화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선거 시기 유권자들의 투표 중요성과 투표권을 어떻게 행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
일본정부가 2일 각의(閣議)를 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수원시가 피해 기업을 위한 특별지원기금 3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수원시는 시 기업지원과,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에 오는 5일부터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피해기업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피해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기금을 편성했다. 특별지원기금은 불화수소(에칭가스),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등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에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한 기업당 최대 5억 원이다. 융자 기간은 5년으로, 1~2년 거치, 3~4년 균등상환 방식이다. 수원시는 피해기업 선정 기준과 구체적 지원방안 등을 조율해 피해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4일 일본정부가 반도체 관련 3대 핵심부품의 수출규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수원시는 지난달 시 소재 관련 기업 13개소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피해 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장기화에 따라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면 중앙정부 대책과는 별도로 추가 긴급지원 자금을 편성하겠다”면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