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세계 디자인 전에서 훨훨 나르고 있다. 나갔다하면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것이다. 옛 날같으면 타이어의 생명은 오래 쓸 수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구성에다가 디자인을 첨가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대기록을 기록했다 . 금호타이어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한 2020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밣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올해 독일 IF디자인어워드와 Red-Dot어워드,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 일본 Good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모두 큰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금호타이어는 승용차용 사계절 타이어 솔루스4SHA32와 겨울철 결빙 노면에 최적화된 윈터 포트란 CW11의 성능부문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간의 불경기 한파와 관련한 기업들의 '인원줄이기'가 한창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희망퇴직'도 크게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5일 '희망퇴직'을 감원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의 방지를 위해 강력한 행정력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보다 확실한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와 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근로계약종료 전반에 관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용부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시 밥개정까지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국민들의 마음이 어둡고 침울한 터에 한국자동차 들이 낭보(朗報)를 전해주고 있다.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을 9년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소식이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미국 내 한국자동차공장들이 코로나 19로인한 공장 중단에서 재가동에 돌입한데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9월까지 3개월간 한국브랜드의 미국승용차시장 점유율이 8,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이후 9년만에 세운 기록이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6,9%로 크게 상승,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실적 상승은 적절한 재고 관리 전략과 타이밍 맞춘 신차출시, 품질경쟁력 제고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의 경우 스포티지(3만 2736대 판매)와 셀토스(2만 7262대 판매)의 판매 신장이 두드러졌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서 쾌속 항진 중이다. 5일 한국자동차연구소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올 7월 까지 수소, 전기차 판매순위에서 글로벌 1위를 지켰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부문에서 7월말 현재 2879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08대보다 무려 59% 신장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기차만을 놓고 볼때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4위에 랭크,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7월까지 전년동기비 25% 증가한 총 6만 707대의 전기차를 팔아 4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기트럭인 포터 11 일렉트릭, 기아자동차는 봉고EV와 쏘울 부스타 EV등이 판매즉가를 이끌었다. '글로벌1위'는 19만 1971대를 판매한 테슬리였고, 2위는 8만 6189대를 판 르노닛산, 3위는 7만 5228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었다. 중국 BYD는 4만2340대를 팔아 현대*기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재계 이슈> 고난과 고통, 아품으로 말미암아 재기(再起)에 성공하여 새로운 신화를 쓰는 기업들을 간혹 목격한다. HMM(옛 현대상선)도 그 한 예이다. 현대상선은 故 정주영 회장이 1976년 , 세계 해운시장의 석권이라는 큰 야망을 품고 설립한 기업으로서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운 선도기업으로서 '현대 가(家)'의 명예의 상징이었다. 이후, 세계적 경제 불황과 거함 중국 등 신흥 해운 강국들의 대거 등장으로 인한 운송 수주물량의 급감 및 가격 하락 등으로 치명타를 당해 워크아웃을 당하는 아품을 격었다. 회사명칭도 HMM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 새로운 경영진과 직원들의 '하나됨' 및 과감한 대단위 투자전략 등으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왜적함대를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유훈 가운데 유명한 말이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HMM가 옛 현대가(家)의 명성을 되살리고 있는 최대병기(兵器)는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 선 12척'이다. 올해 인도받은 초대형 컨대이너선 12척 모두가 화물을 가득 가득 실는 만선(滿船)으로 풀가동 중에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화물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고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2030청년층에게 연 1%의 극저신용대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급격한 부채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위한 대출 지원과 함께 금융상담 등 컨설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경기도민에게 연1% 이자율에 5년 만기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되는 사업이다. 이번이 3차 사업인데 이번부터 '20%이상 고급리 이용자대출(300만원)'과 '청년층 재무상담 연계대출(300만원)' 등 지원 대상을 특정한 맞춤형 대출서비스가 신설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10월1일 기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신용등급 7급이하,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대출접수는 10월 15일부터 주소지 관할 시*군별 현장접수처에서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노조는 26일, 올해 노사협의에서 결의한 '임금협상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52,8%가 찬성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현대자동차와 노조는 '2년연속 무분규 임금타결' 과 '11만의 임금동결'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새로썼다.
<재계 신풍속도> 풍속은 시대, 상황에 따라 바뀐다거 했던가? '코로나 19'이후 재계와 산업계의 풍속도가 눈에 띠게 달라져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출퇴근 시간 변형 *개인 일정에 맞춘 휴가제 도입*성과 중심에서 체력증진을 위한 ' 1인 1 종의 취미의무제'등의 몇몇 운영사례는 들어보았었지만 코로나19이후 현저하게 두드러지고 있는 변화가 재계의 집에서 근무한 재택(在宅)근무제의 확산이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하는 근무체제이다. 정시에 축근하고 시간이 다 차야 겨우 눈치보며 퇴근했던 풍속이 엊그제 일같은데 이제는 집에 머물면서 일을하고 . 그 댓가의 급료를 받다니 ,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현재 코로나때문에 일시적으로 재택근무제를 운용중인 기업들 가운데 무려 66,7%가 "코로나가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계속 제택근무체제를 지속하겠다"고 응답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적이 기업주나 종사자 모두에게 '제1의 신경계'일 터인데 제택근무제 도입이후 눈에 띠는 '마이너스 효과' 즉 역(逆 )효가가 미미하던지 아니면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같은 사실은 25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재택근무 활용실태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서울공공재개발 시범사업조합 선정'이 12월부터 개시된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23일에 열렸던 제 7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서울공공주택사업자 선정의 타임스케쥴을 조기에 결정한 것은 이 사업에 조합들의 참여를 독려학면서 일반인 관심을 모아 시장안정화의 분위기를 조기 정착시키기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미니해설> '서울공공재개발 시범사업자 신청을 위한 공모'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정부관계자는 이와관련하여 "상당히 많은 조합들이 참여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면서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같다"고 분위기를 띠웎 웠다. 경제부총리도 관계장관회의 때 공개적으로 이같은 분위기를 전하면서 시범사업자 선정작업을 서둘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월 초, 1차 시범사업자가가 확정 발표될 경우 구체적인 시장 반향이 들어날 것으러 예측된다. 공공개발사업이라함은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조합내 갈등 등으로 신뢰가 문제돼 장기 간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지역으로서 이들 지역 사업 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을 진행시키는 것을 말한다. 사업지로 선정되면
빠르면 12월부터 '서울공공재개발 사업자' 가 선정될 전망이다. 제 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밝혀진 정부의 타임스케쥴의 일부 내용이다. 현재 그동안 재개발을 추진해 왔던 상당수의 지역조합들이 정부와 실수요자들의 공공재개발계획에 대한 정책방향과 소비자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일부 조합들의 구체적인 움직임(문의 쇄도)과 정부의 향후 '일정표'의 한 포인트를 공개한 것이다.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미니해설> '서울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성정을 한 공모하 계획'은 한마디로 부동산시장 특히 서울아파트가격의 천정부지식 상승과 전세널뛰기 등의 안정을 위한 고육지책의 하 나였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울시 소재 재개발조합의 사업추진을 정부가 개입하여 촉진시킴으로서 물량을 충분히 확보, 아파트 가격 급등과 전세 파동 등을 해소해 보겠다는 것이다. 용어적으로보면 공공재개발은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조합내 갈등 등 신뢰문제 등의 문제로 장기 간사업추진이 중단상태인 조합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시킨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지로 선정되면 용도지역 및 용적률 상향, 기부체납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