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관광, 제조 , 음식 등 모든 업종과 업소들이 극심한 매출감소로 폐업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온누리상품권만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양경숙의원(더불어 민주)이 소상공인 시장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판매 및 회수 현황'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0월 현재 3조1천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3배 급증했다. 정부는 코로나19사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누리상품권의 판매할인율을 5%에서 10%로 대폭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의 영향으로 4월과 9월의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4%와 315% 급증했다. 온누리상품군은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지에서 할인혜택을 보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즉,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들이 이 상품권의 주 고객인 셈이다. 총 판매액 중 아직 30%가량이 매입은 하고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 190여개국 20여억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구글은 세계 최고의 강자이다. 그런 구글이 "자사애플리케이션 앱 마케에 들어와 있는 모든 한국 앱에게 결제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10일 업계와 관계 당국에 의하면 , 구글은 현재 게임앱애서만 적용하고 있는 이 결재방식을 전체 맵으로 확대한다고 통보했다. 이 방안이 그대로 적용, 현실화 될 경우 구글플레이어에 새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0월 1일부터 모든 결제금액의 30%를 구글에 추가 지급해야만 한다. 수수료가 높아지면 결국 상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그 비용부담이 전가될 게 확실시 된다.
롯데물산은 송파구 일대 토지 가운데 일부도로가 아무런 제한없이 불특정 다수의 보행도로 및 통행로로 제공되고 있다며 재산세 비과세 대상이라고 소송을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 행정 5부(박영준 부장판사)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몰 중간도로는 일반인의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제공된 것으로 볼 수없기때문에 재산세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야한다"며 원고 일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석촌호수 인근의 경우는 비과세대상을 인정했다.
미국 고급자동차 시장에서 기라성같았던 '유럽세(勢)'가 렉서스에 밀렸다. 일시적 상황인지, 아니면 지각변동(地殼變動)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시장이 변한 것은 틀림이 없다. 9일 불름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 유명 고급차 브랜드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하는 사이, 일본 렉서스가 3분기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의 올 3분기 미국판매량은 7만52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다. 반면 유럽 브랜드 등은 뒷걸음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6만 9631대이고 3위는 6만 957대를 판매한 BMW였다. 테슬라는 6만 4000대를 판매,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렉서스는 9월 한 달 동안에만 판매가 31%나 치솟았다. 제네시스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속보>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을 방문, 현장경영 상황 파악과 근로 여건등을 살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네덜라드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 19사태 및 경영승계권을 둘러싼 검찰문제 등으로 국내사업장을 중점 방문해 왔다. 5개월여 만에 재재한 이재용 부회장의 네덜란드 출장은 해외 삼성전자공장 방문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마키팅 의미가 더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네덜란드에는 반도체 주요부품인 노광기를 독점공급하는 장비업체 ASML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 삼성계열의 윤리*준법경영을 감독하는 삼성준법갑시위원회 위원들과 면담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대국민 솨과'당시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재차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준법감시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위원들과 약 1시간 동안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히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위원들과 많은 의견을 듣고, 그룹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범위를 판단함에 있어 기준 중 하나인 '지분율'의 기준을 조정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진행한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이같은 뜻을 밝히면서 "대주주 기준 지분율이 현행 1%인데 이를 존치하느냐, 아니면 조정하는 게 좋을런지를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면서도 조심스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주주지분율은 매우 민감한 부문으러써 계층에 따라 서로의 견해가 상충되곤 했다.
LG 프리어정수기가 8일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정수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경제, 사회,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모든 브랜드 중 온라인 및 모바일,1대 1 전화 설문을 통한 방법으로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대상의 영예는 빌트인 디자인의 싡제품 출시와 퓨어케어 듀얼정수기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과 LG퓨리케어 정수기만의 차별성 및 관리서비스 향상 등에 기 인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민투표로 뽑습니다..." 수원시가 톡 튀는 이색(異色)적 아이디어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행정사례를 뽑겠다는 것이다. 수원시는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2020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사례 중 최우수 사례 등을 선정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47건 중 '전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온텍트 스마트 장터 플랫폼 서비스'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등 착한 기부운동' 등 10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최종 결정은 1차 심사(70%)점수와 2차 온라인 투표(30%)점수를 합산 ,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최우수상및 우수상, 장려상(각 1개) 부서가 선정돼 11월 중 시상받게 된다. 이들 부서에는 표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고, 특히 인사에 가산점이 보태진다.
성남시는 8일, ' 제4회 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에서 신기술 분야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고(WeGO) 어워즈는 ' 세계스마트시티기구 '가 3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어워즈는 세계의 ICT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모접수한 세계도시의 프로젝트를 신기술, 효율적인 정부, 안전한 도시 등 6개 분야별로 선정했다. 성남시는 '드론으로 만드는 도시 성남' 프로젝트로 분야별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성남시가 한국최초로 관제구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조성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지역은 군용기 전용인 서울공항이 자리하고 있어 전체 면적의 82% 가량이 드론을 띄울 수 없는 열악한 조건의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