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에 대해 일부 기업에게만 집중되는 데이터혜택의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추진방향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댐’을 만드는 것으로 디지털 격차를 줄여 포용적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소개한 이 지사는 현재의 상황을 “일부 기업들만이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고 정작 데이터 생산주체인 소비자는 배제되는 등 데이터 독점이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경기도는 도민 참여를 통한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공정 디지털 SOC 구축’ 추진의 일환으로 공공배달앱 운영을 추진, 다음 달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핵심은 데이터 경제의 혜택이 경제주체인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데이터 혜택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4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40명에 이어 하반기 중에도 2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로써 올해 총 6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게되는데 이는 최근 3년간의 채용인원 40명의 1,5배 수준이다. 모집분야를 보면 5급 사무직이 13명(보훈*장애 포함), 전산 2명, 7급(고졸) 5명인데 원서접수 마감 결과 4,622명이 지원, 231;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은 오는 31일에 필기시험, 11월 19~20일까지 면접을 보고 11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가 14일,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소폭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2,1%에서 -1,9% 선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긍정 평가라는 점에서 밝은 소식이다. IMF의 이같은 예측은 코로나 사태에도 우리나라의 수출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특히 4차 추경을 통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 대응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IMF는 지난 13일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말 보고서'에서 최근 각국의 빠른 경제활동정상화를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지난 6월 대비 0,8%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경제성장률도 0,2%포인트 높혀 전망했다. 내년 한국의 성장률도 올해보다 0,1%포인트 내린 2,9%선에서 선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속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늘(14일)자로 '3세회장 경영체제'를 개막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임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현대차 그룹 3代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신임 정이선 회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그동안 수석부회장의 위치에서 강력하게 추진해온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환의 중대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명실상부한 글로 벌 기업으로 우뚝서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정의선 회장 취임으로 현대자동차는 故 정주영회장, 정몽구회장에 이어 '3대회장경영체제' 구축이라는 새로운 재계 역사를 썼다. 신임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09년 현대자동차 부회장으로 수습경영 과정을 거쳐 2018년9월 그굽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 받아 왔다. 젊은 패기와 미래를 보는 탁월한 식견 등이 이제, 회장이란 직함으로 꽃을 피울 것으로 재계는 기대하고 있다.
회양신도시개발사업조합은 13일, 경기도평택시 현덕면 일대에 여의도 면적으로 개발하는 평택항 회양시도시가 이달 중 착공,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면적 279만 여 제급메타 규모로 개발되는 평택할 회양신도시는 모두 2만여 가구에 인구 5만 4084명을 수용할 수있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평택시는 '2035평택기본계획'에 따라 고덕,송탄읍 등이 있는 동평택권은 행정 문화중심으로. 안중, 포승, 현덕지구 등이 있는 서평택권은 물류관광도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브리핑'을 통해 "지역균형뉴딜을 전담할 지방자치단체의 전담조직과 인력보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각 시*도 뉴딜전담추진단을 설치해 각 지역의 뉴딜사업을 총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자체별 뉴딜전담부서도 지정하도록 할 예정임을 내비쳤다. 정부계획대로라면 지방공무원의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자체 기준 인건비를 산정할 때 지역균형 뉴딜수행에 필요한 인력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기준인건비라 함은 정부가 각 지자체에 정해주는 일종의 임금총액 기준선이다. 지방공무원의 증가는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구감소 등으로 지자체들이 인건비를 자체 조달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보내는 지방교부세 등으로 이를 보전해 주어야 한다.
국고채(한국은행이 국가의 필요에 따라 발행하는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내린 연 0,923%에 장을 마쳤다. 10년 물은 연 1,527%로 2,6bp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1,4bp, 0,1bp하락했다. 20년 물은 연 1,626%로 3,4bp 내렸다. 30년 물과 50년 물은 똑같이 3,7bp씩 하락했다.
과연 여당과 재계의 '공정경제 3법' 둘러싼 간극(間隙)이 좁혀질 수 있을까? 초미의 관심사안이기 때문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공정거래 3법'은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등 3개법을 한데 묶어 지칭하는 말이다. 정부의 기본 스텐스는 '공정치 못한 부분이 적지 않아 이를 바로 세워야 할 시점'이라는 입장이고, 반면 재계는 '지금까지의 관례와 제도, 기본 운영법을 일거에 손본다는 것은 큰 혼란과 함께 기업경영의 근간을 뒤흔들 위험스런 일'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대치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통을 겪고 있는 주제이다 . 이번 연속 간담회는 여당이 재계의 의견을 추가로 듣겠다고 밝힌 직후의 모임이다.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마지막 변론의 기회'일런지도 모른다. 더불러민주당은 14~15일 이틀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재계 대표들을 만난다. 민주당정책위원회 산하 공정경영 3법 테스크포스(TF)는 14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오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후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헙회 등 6개 경제 단체와 비공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15일에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나선다. 민주연구원은 대한상공회의소, 경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은행권 채용비리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원장은 이날, '부정채용 입사자의 본인부담과 무관하게 채용취소 등을 강제하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은행연합회, 금융위원회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답했다. 배진교 의원은 "시중 4개은행에서 이미 대법원의 최종 유죄판결이 났음에도 유죄에 인용된 부정채용자 61명 중 41명이 그대로 근무 중"이라며 "채용자들은 문제 없이 근무하고, 피해를 본 시험응시자들은 피해자로 특정되지 못해 구제를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석헌 원장은 "채용비리 때문에 은행산업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 것에 국민들께 송구하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의원이 지적한 부분에 거의 동의하지만 금감원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13일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싯가 2억원 상당의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린 기증식에는 ,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은숙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 차량은 29인승 버스 내부를 개조해 휠체어 2인석, 일반인 13석 등 모두 21명이 탈 수 있도록 개조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리프트를 설치했다. 이 버스는 오는 11월 하순 제작사로부터 출고 빋아 수정구 수진동 성남시 장애인 단체연합회와 분당구 야탑동 주간보호시설인 사랑의 학교에 각각 1대씩 전달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12월, 신협 임직원들의 참여로 설립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