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대회'에서 16일, 신한은행이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가능성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영향에 대한 관리*개선 여부를 측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47개 업종의 201개 기업과 기관등을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기업의 경제*사회공동체 가치를 추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16일 , 기획재정부는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異種)협동조합연합회' 설립을 인가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일 개정협동조합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로서, 국내 제1호 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탄생한 것이다. 이종협동조합은 서로 다른 협동조합끼리 공동의 이익과 상호협력 사업 증진을 목적으로 법적으로 연합하는 것을 말한다. 법적으로 협동조합 및 사회적 협동조합을 포함한 2개 이상, 5인 이상의 조합이 동의하면 이종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협동조합 19개가 모인 '대구경북로컬푸드 이종협동조합'은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을 모으게 된다. 연합회 설립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소규모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의 65인치짜리 대형 올레드TV가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 올레드 TV는 미국 현지에서 2,249달러, 한화 약 25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100점 만점 86점을 주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지난해 5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연속 3회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가장 가성비가 좋은 대형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용어해설 : 가성비> '가격대비성능'의 준 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가늠할 때 쓰는 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는 제 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방식을 공개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바꾸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앞선 3차례의 입찰이 모두 유찰되고 일부 한*중 항로가 열려 중국발 공항이용객이 소수 유입되고는 있지만 공항면세점을 이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드두러지는 등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현재 진행 주인 입찰 방식을 부득이 바꿀 입장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공사는 수의계약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제1터미널 면세점업자 선정을 제 1차 입찰이 유찰되자, 지난 2월 임대료 납부방식을 면세점에 유리한 '매출연동형'으로 바꿨지만 입찰참여 기업이 없어 지난 13일 입찰까지 모두 세차례 나 유찰됐다. 코로나 19 창궐 이전까지 공항면세점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하지만 최고 24조원까지 치솟았던 연매출이 올해에는 격감,사실상 개점휴업 상황에 놓여 있는 상태이다. 코로나 이후 공한면세점 ㅁㅁㅁ매출은 6월 기준 89,3% 격감했다.
부산 사상공단은 1960년대 신발공장과 기계장비 공장들이 왕왕 돌아 가면서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던 희망과 미래를 꿈꾸게했던 간판 공단 이었다. 그후 신발공장들과 기계공장들이 줄지어 쓸어지면서 죽은 공단, 흉물스런 페허의 땅이 되고 말았다. 그런 사상공단이 스마트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를 목전에 두게 됐다 부산시는 15일 '사상스마트시티 재생사업지구계획 ' 을 지난 달 21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원안가결한데 이어 14일 이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상스마트시티'가 2009년 국토부의 재생사업 우섡지구로 선정된 이후 11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총공사비 1647억원에 대한 조정작업을 진행해 149억원을 삭감하는 선에서 이를 승인 한 바 있다. .
15잉,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에서 제일공업 등 4개사를 상장 승인 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제일공업, 뷰노, 하나기술의 일반상장, 교보8기업인수목적의 합병상승 등이다. 제일공업은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변환, 공급, 제어장치 제조업체이다. ㅂ뷰노는 인공지능기반 의료솔루션 업체이다. 하나기술은 2차 전지 제조 장비업체이며, 교보8호 기업인수목적의 합병대상 법인은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제품 제조 업체인 원바오젠이다.
경상남도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업무환경이 나빠진 지역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경영기반 확충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 사업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이 밀집한 지역에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이를 디지털화, 공동회의실로 활용토록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도의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GS칼텍스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 엔진오일 '킥스하이비리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엔진오일은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 전용의 저점도 윤활유 제품이다. GS칼텍스가 생산하는 고품질 윤활유에 고성능 첨가제를 사용, 연비 개선 효과와 엔진부품 보호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표준 엔진오일 인증기관인 미국석유협회(API)의 최신 등급인 SP등급규격을 충족했다. GS칼텍스는 최근 전기차(E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윤활유 제품도 최근 개발을 끝내고 판매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15일,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의 외식업소들을 위해 입식좌석개선사업 등에 적극 지원해 준것에 감사한다는 이미를 담아 14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에 처한 울산의 1만여 외식업소를 위하여 입식좌석개선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외식업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입석좌석개선사업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음식점 이용객들이 좌식방식을 꺼려하는 경향에 따라 외식업 울산지회가 울산시에 입석좌석 개선사업 지원을 요청함에 따른 지원사업이다.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음식점 468개소에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헀었다.
'자기 지갑' 꺼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유독, '남의 돈'이라고 펑펑 써 갈긴다는 말이 정설( 定說)인가?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소위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최근 3년간의 홍보비가 5,200억원 선을 넘고 있음이 밝혀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의원(더불어 민주)이 제출받은 자료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홍보비는 언론 등에 집행한 광고비까지 포함된 액수이지만 대단한 규모이다. 4대 금융지주사들의 홍보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기관에 홍보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총 1,433억원을 지출한 KB금융이었다. 이어 신한금융이 1,307억원, 하나은행이 1,288억원, 우리은행이 1,171억원 순이었다. 씀씀이의 상승률도 가파랐다. 2017년 4대금융주의 총 홍보비 지출은 1,43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95억원으로 2년 새 46,6% 상승했다. 특히 기업의 홍보비는 회장 연임시기 등에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회장연임을 전후한 시기에 홍보비 증가세가 뚜렷했는데 우리금융의 경우 2018년의 350억원보다 139억원(39,5%) 늘어난 489억원을 2019년도에 썼다. 신한금융도 2018년 415억원보다 145억원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