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진정 기미를 보이던 '일시휴직자'가 다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초기, 일시휴직자는 전국 전체적으로 하루 100만명 씩 증가하다가 8월 중에는 1/10 수준인 10만명으로 떨어지면서 주춤했는데 지난 9월 중 기세가 다시 살아나며 3배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의 '9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만 6000명 증가한 78만 9000명이었다. 일시휴직자는 무급 6개월 이내 또는 유급휴직자를 말한다. 일시휴직자는 코로나 19 첫 확인 때인 지난 3~4월 에는 전년대비 100만명 씩 늘었었다. 이후 30~40% 수준으로 낮아졌었다. 고령층들이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일자리 마련 등으로 일터로 돌아왔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숫박, 음식업,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의 신규 휴직자가 급겪히 늘고 있는 양상이다.
오는 22일부터 박물관을 시작으로 영화관 예매권을 '할인 소비쿠폰'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아직까지 숙박, 여행, 외식 등 ,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3개 분야는 소비쿠폰 대상에서 제외 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면서 서민경제의 회복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이다.
과연 , 코로나19 사태이후 꽉 막혔던 한*중 간의 교역 길이 다시 활짝 열릴 수 있을까? 교역 재개는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절대적으로 시급하며 필수적인 현안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쌍방의 국익(國益 )에 관한 중요 핵심이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은 '트라이 앵글'(삼각관계)로서, 상호 견제와 협력을 조화롭게 진행해야 하는 관계에 있다. 한국과 중국 간에 진행되기 시작한 교역재개의 첫 행보도 이런 구조 속에서 풀이하면 그 답을 쉽게 구할 수 있다. 2년 8개월 만인 16일,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렸다.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위원회(NDRC)가 화상으로 한*중경제장관회의를 가진 것이다. 우선 양국 장관 들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중단되고 있는 교역과 협력의 길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우리 측은 그동안 위축된 문화콘텐츠 및 관광, 게임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강조하면서 2021~2022년을 '한*중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여 양국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중우정콘서트' 개최 등을 제안했다는 것. 반면, 중국측은 헬스케어산업과 요양서비스 등 실버산업, 스포츠산업 등에서의 협력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이 두고있
속보>美, 9월 소매판매 3개월 새 최대폭 증가. 미상무부는 17일 , 9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9 %의상승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새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최근 미 소매판매는 7월 0,9%, 8월 0,6%로 1%미만의 증가폭을 보여왔다. 소비는 미국 실물 경제경제의 60~70%를 좌지우지하는 핵심요소이다. 뿐만 아니라 대외 무역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의 입장에서는 예의 주시해야 하는 시장동향이기도 하다. 자동차, 휘발유, 음식류 등을 제외한 근원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1,5%증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소매판매는 코로나19사태로 자동차, 가구, 가전 등 가정용품 수요가 늘어난 데 힙입어 지난 2월수준으로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아파트 월세가격이 5개월째 치솟고 있다. 전세값 폭등세에 이어 월세값마저 계속 오르고 있으니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심통한 일이다. 17일, 한국감정원 부동상통계에 의하면 서울아파트 월세가격 지수는 5개월 째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0,01%에 불과했던 상승폭이 매달 0,04%씩 올라 지난 8월에는 0,13%를 기록하더니, 9월에는 0,14%로 높아졌다. 감정원은 "서울아파트의 전체적인 월세수준은 가을철 이사 수요증가와 신규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더욱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반(半)전세' 경향까지 두드러지면서 월셋값 상승이 한동안 꼬리를 물 것이란 관측이다. KB그국민은행 부동산 관계자도 "저금리 시대에 집주인이 전세보다는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대출규재로 월세가 늘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당분간 반전세가 유행하다가 앞으로 10년 내로 '월세시대'가 도래할 것 " 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6일 , '라임자산운용펀드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벨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펀드판매 재개와 관련 청탁을 위하여 우리은행행장과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보도 해명 자료를 통해 "라임펀드 피의자가 입장문 을 통해 펀드재개 관련 청탁자로 우리은헹 행장과 부행장을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전혀 사시과 다르다"고 밝히면서" 우리은행은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스킨앵스킨은 1거래소의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배임혐의 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아직 확인 된 바 없으며 추후 구체적으로 확정되면 발표하겠다" 고 16일 공시했다. 한편 스킨 앤 스킨 은 거래 정지 상태에 있다.
한진칼이 (주)한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 중인 정황이 노골화 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 칼은 유상증자를 앞둔 (주주)한진의 신주인수권 증서 9만 4368주를 매수했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유증자를 할 때 기준 주주가 우선으로 배정받는 권리를 표시하는 증서이다. 이번 거래에 따라 한진칼은 기존 보유한 56만 1767주와함께 총 65만 6135주를 ㅂ보유하게 된다.
수입물가가 석달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물가는 국내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행지표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 물가현황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 지수는 8월 대비 1,3% 떨어져 지난 7월 이후 석달째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5%나 떨어진 것이다. 글로벌 수요가 줄며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직접적 요인이다. 한국이 들여오는 두바이유 9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41,51달러로 전월 대비 57%나 가라앉았다.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아모레 퍼시픽은 16일, 가맹점 지원책을 내놨다. 6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자사브랜드인 아리따움의 가맹주협의체인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회,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와 이런 내용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가맹점에 임대료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재고상품을 특별 환입한다. 또,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을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환입하기로 했다. 특히 가맹점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가맹점 전용상품을 확대해 매출 비중이 50% 수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