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21일(현지시간), 1,5%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63달러) 상승한 41,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 분 브렌트 유는 0,7% 올랐다. 국제유가의 변동은 향후 우리 국내의 유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무려 1조 7000억원 상당의 펀드환매 중단으로 막대한 투자 손실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이 결국 금융당국으로 부터 최고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 지난 20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임운용에 대해 등록취소 및 신탁계약인계명령을 내렸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등록취소는 기관주의, 기관경고,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록*인가취소 순으로 높아지는 5단계 제재 중 최고의 수위이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의 요청으로 펀드를 운용한 '아바타 운용사' 3곳 중 라움자산운용과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은 이날 금감원 제재심의에서 업무 일부정지 처분이 결정됐다. 나머지 라쿤자산운용 등은 기관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들 3사에도 과태료 부과와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직무정지 등이 추가로 내려질 예정이다. 라임운용 등에 대한 제재는 금융원장 결재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과연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중소기업하면 대기업이란 호칭을 듣는 것보다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아마 서민들과의 거리가 좀 더 좁기 때문일 듯 싶다. 중소기업 수출이 올 3분기중 256억달러(항화 약 29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로 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특히, 지난 9월 중소기업 수출 총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94억 4600만 달러 (약 10조 7700억원)가 늘어 증가률 19,6%를 기록했다. 수출시장 동향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 중국을 비롯한 기존 중소기업 수출 상위 5개국 상대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을 포함한 기타 정밀화학제품등 상위 20개 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10 수억명의 인구를 두고 있는 중국은 그래서인지 통이 크다. 이번에는 새로운 방식의 화폐 사용을 실험해보면서 그 큰 통을 과시해 보였다. 세계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위안'을 5만명에게 뿌려 반응을 실험해 본 것이다. 주요국들이 디지털 화폐(CBDC) 도입을 활발히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19이후 '비대면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유럽,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변화의 물결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화폐분야에도 국가간 격차가 발생할 전망이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는 최근 "인민은행과 공동으로 1주일 간 디지털 위안하 실험을 했으며,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끝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중국의 첫 법정 디지털 화폐 테스트 였다. 5만명에게 1인당 200위안(한화 약 3만 4000원)씩 총 1000만 위안 (약 17억원)의 디지털화폐를 나눠준 뒤 사용 정도를 체크 해본 것이다. 그결과 4만7573명이 6만 2788건을 사용 한 것. 다운로드한 시민들은 지역 내 상업시설에서 QRㅋ코드를 스킨해 물품을 구매한 것이다.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에게도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님을 일깨워 주는 사례이다.
일본 바닷물하면 금방 연상되는 게 '후꾸시마 원전 폐수'이다. 그렇치 아니해도 일본정부가 지하에 산떠미 같이 쌓아둔 원전오염 수를 조만 간 바다에 내다 버릴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진 터에, 이번에는 국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더 슬픈 소식이 전해져 충격적이다. 국회 농립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의원(국민의 힘)이 관계기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 입출항하는 일본 활어차들이 고기를 싣고 왔다가 부산 앞바다에 흘려 버리는 일본 바닷물이 하루, 53톤 가량이나 된다고 한다. 53톤의 일본 바닷물을 2리터짜리 생수통에다 옮겨 담으면 과연 얼마나 될까? 대략 2만 6500개 물량이라는 계산이다. 천문학적 숫자다. 그런데 우리를 정말 가슴저리게 하는 것은 모두가 '두 손놓고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다'는 점이다. 바보들도 아닌데 말이다. 부산항 책임자와 현장 관리들이란 사람들이 하는 말은 "고작, 단속할 권한이 없어서..."라는 이유 뿐이다. 할 말을 잃게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계도에 나서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받아가는 건강보험급여의 70%이상이 중국인들에게 넘겨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인들이 받아간 전보급액은 지난 5년간 총 2조 4600억원 상당에 이르고 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국민의 힘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부터 올해 6월까지 지급액 기준 상위 20개국 외국인에게 지급된 건보급여는 총 3조 4422억원에 달했다. 이중 중국인이 받은 건보급여 총액은 2조 4641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수령액의 71,6%를 점했다. 국별로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 2153억원, 미국 1832억원, 대만 770억원, 우즈베키스탄 719억원, 캐나다 535억원, 필리핀 532억원, 일본 523억원 순이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건강보험증을 대여 또는 도용하거나 자격 상실 후 급여를 부정 수급한 급여액도 316억원에 달했다.
미국의 유력 언론 메체인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0일, SK하이닉스가 빠르면 금명간,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사업분야의 인수협상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하이닉스가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 대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인수 가액은 100억 달러, 환화 약 11조 4000억원 선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텔은 비메모리반도체 주력이지만 낸드플래시등 메모리 반도체도 생산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이같은 과감한 시도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의 글로벌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앞장서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중국 IT기업인 텥센트가 손을 맞잡았다. 이들 두 기업은 협업을 통한 중국시장 선점은 물론 세계시장까지 선점하갰다는 야심찬 꿈을 실현시키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대차 그룹의 '중국혁신센터'인 현대크래들 베이징'과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는 20일, 현지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개발 및 현지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현대차는 텐센트의 인터넷 시스템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 경험을 활용해 현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자동차 주행분야에 접목할 계획이다. 현대크래들 베이징은 현대자동차가 미국, 이스라엘,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세운 글로벌 혁신 센터로 외국 현지에서의 스타트업 개발과 연구개발, 전략적 협업화 등을 진행하고 있는 선봉대 역할을 맡고 있다.
LG화학이 세계 최초의 꿈의 신소재 개발에 성공,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쾌거를 거둔 신소재는 지금 우리들이 쓰고 있는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이다. 지금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환경공해를 발생하는 폐기불능 제품으로 이를 대체할 신기술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는 요구를 받아 왔다. LG화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신소재 개발에 착수, 이번에 경이적인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을 거둔 것이다. LG화학은 양산 싯점을 2025년으로 잡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소재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제휴, 2022년 중 시제품을 생산해 볼 계획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성 소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10조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이 개발한 이 '생분해성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글리세린롤 (바이오 디젤의 생산공정 중 발생한 부산물)로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같은 기계적 물성 및 투명성을 구현한 100% 바이오 소재로서 세계 최초이다. 지금까지 이와 흡사한 바이오 소재가 있었지만 그것들은 이를 상품화하는 과정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과 한국 사람들은, 특히 '기업'들은 대단하다. 세계인이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손만 댔다하면 세계 정상이다. 5G(5세대 이동통신)도 마찬가지이다. 이동통신의 생명은 '속도'인데 이 부문에서 출발한지 반년 만에 세계 2위의 반열에 우뚝 섰다는 것인데 가히 놀랄만 하다. 20일 영국시장조사 기관인 '오픈 시그널'이 우리나라를 를 포함한 주요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5G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5G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이같은 한국의 5G속도는 지난1~3월 조사 때 보다 무려 112,1Mbps 빨라진 것이다. 같은 기간 중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속도 증가폭은 86Mbps였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머지 않아 한국이 세계에 올라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 3~10위에는 호주, 대만, 스페인, 쿠웨이트, 태국, 스위스 등이 이름을 올렸고, 5G 상용화를 앞두고 경쟁했던 미국은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인 15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