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025년도 공모사업에서 7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64억원을 포함한 1,75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공모사업 50건 이상 선정 ▲국·도비 1,000억원 확보를 모두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모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경남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이루어 낸 결과다. 공모사업 선정 결과, 도시·주거·지역개발 분야에서 76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기·음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34억원)’,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250억원)’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면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재정여건을 확보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200억원)’,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35억원)’ 등이 선정되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건 · 복지 분야에서 ‘육아드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2026년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연구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으로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23억3,500만원을 투입해 농업인교육 등 6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농업인교육 분야는 농업 신소득원 발굴 실증포장 운영 시범 등 10개 사업 △작물환경 분야는 경남육성 우수품종 친환경재배 시범조성 1개 사업 △경제작물 분야는 채소 일사·강우 센서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시범 등 15개사업 △특산작물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특화 생산단지 육성 시범 등 18개 사업 △도시농업 분야는 사회적시설 텃밭 활성화 사업 등 2개 사업 △치유농업 분야는 농촌 체험농장 육성 등 6개 사업이다. 사업별 내용은 시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 등 사업 희망자는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사업자는 서류, 현지조사를 거쳐 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하며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아시아통신] 제42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 동안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이 어우러진 전국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11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협회 임원진, 시 · 도협회장, 대회 관계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경남도배드민턴협회와 김해시배드민턴협회 공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남도, 김해시,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했다. 경기는 3천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종목에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급수별로 세분화된 시·도 대항전으로 운영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으로 경기장은 내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경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29일, 국도 58호선(무계~삼계) 전체 구간(13.76km)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무계동과 삼계동 간 전 구간의 본선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김해 서부권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 중 지난해 10월 부분 개통한 주촌~삼계 구간을 포함해 미개통 구간인 주촌~응달까지 모두 연결된 것이다. 무계~삼계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응달동에서 삼계동까지 총 13.76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801억원 규모 공사로 지난 2008년 3월 착공해 2024년 10월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을 부분 개통하고 이번 전체 구간 개통으로 사업이 마무리됐다. 무계~삼계 전 구간 연속적인 주행이 가능해져 기존 시가지 도로로 분산되던 교통량이 우회도로로 흡수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통행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도 58호선의 연속성이 확보되면서 서김해IC 인근을 포함한 김해 서부권 전반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2회 학교폭력 예방 짧은 영상제’를 열었다. 지난 27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해 예방 활동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영상제는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제작팀 소개를 시작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안내,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 우수사례 발표, 우수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학생 개인 부문과 학교 단체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수여했다. 학생 개인 부문에서는 총 28편의 작품이 선정돼 교육감상(금상) 3편, 교육장상(은상) 5편, 교육장상(동상) 20편 수여됐으며, 학생 116명에게 325만 원 상당의 부상이 전달됐다. 학교 단체 부문에서는 공모전에 적극 참여한 신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운영한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서 졸업생 150명(중학교 46명, 고등학교 104명)이 배움의 결실을 이뤘다. 지난 28일 울산 남구 학성중학교와 학성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졸업식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만학도들이 주인공으로 참석해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방송통신중학교 67세, 방송통신고등학교 65세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 최고령자는 방송통신고를 졸업한 83세(1943년생) 어르신이며, 중학교 과정에서는 80세(1946년생) 어르신이 가장 나이가 많아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몸소 증명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온 졸업생들의 열정은 진학 결과로도 나타났다. 방송통신중 졸업생 46명 전원은 방송통신고로 진학을 희망하고 있으며, 방송통신고 졸업생 중 63.5%에 달하는 66명은 당당히 대학 합격증을 손에 쥐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한 졸업생은 “어린 시절 가난 등으로 포기해야 했던 공부가 평생의 한으로 남아 있었는데, 교복을 입고 등교
[아시아통신]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최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디지털 세상’ 교육 자료를 개발해 초등학교 현장에 보급했다. 이 교재는 초등학생의 디지털 문해력과 인공지능(AI) 기초 소양을 길러주고자 개발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자율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정보 교육 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의 연속성을 고려해 3학년용, 4학년용, 5~6학년용 총 3종으로 개발됐다.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춰 내용을 체계화했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변화와 생성형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올바른 인공지능 디지털 가치관 형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디지털 문해력 기초 소양.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인공지능 조작 영상(딥페이크) 범죄 예방, 사이버 폭력 예방, 스마트폰과 지능 정보 서비스 과의존 예방 교육 등이다. 교육 자료 개발에는 디지털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학교 현장 점검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로 완성됐다.
[아시아통신]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이 올해 진행한 ‘우리아이 마음 토닥 심리상담 치료 지원’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 울산교육청에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유아교육진흥원으로 이관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이 종료되며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총 129명 중 53명이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0.6%가 사업 참여에 ‘매우 만족’ 한다고 답했다. 특히 ‘지원을 통해 자녀의 정서적 심리적 상태가 개선됐다’라는 문항에 ‘매우 만족’ 62.3%, ‘만족’ 32.1%로 총 94.4%가 자녀의 정서 개선을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던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상담으로 아이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된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유치원 교사 역시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설문에는 총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4기 울산교육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29일 집현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울산교육기자단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교육정책을 시민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소통 기구로, 울산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2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제4기 울산교육기자단은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부터 2년간 활동한다. 기자단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해 블로그에 게시하고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등 울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울산교육청은 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홍보 역량 강화 연수, 지역 교육기관 탐방, 각종 교육 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기자단 가운데 최연소자는 내년 대학생이 되는 이혜은 학생으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청바지기획단으로 활동하며 울산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해 왔다. 평소 글쓰기와 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고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n
[아시아통신] 춘천시가 후평동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과 지역구 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9일 후평동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 해결을 위해 박기영 도의원, 김보건 시의원, 공동대책위원회가 함께하는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관계 기관과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가 중재자 역할을 맡아 문제 해결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이번 면담은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가 지난 5월부터 해결책을 모색해 온 △임시 송전탑 민원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조율 역할을 하겠다”며 “임시 송전탑 민원과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를 함께 놓고 단계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예정인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남춘천SS~춘천SS 구간과 연계해 후평동 일원 지중 송전선로 일부 노선을 민원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