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율그룹이 아주캐피탈과 저축은행을 새 계열사로 맞을 채비 중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아주캐피탈 인수 채비를 서둘러 빠르면 23일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최종 매듭지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은 아주캐피탈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사모펀드 웰투시인 베스트먼트의 지분 48%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웰투시인 베스트먼트는 아주캐피탈의 지분 74%를 가진 최대주주이다. 결국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아주캐피탈의 인수가 구조적으로 가능한데, 오는 23일 이사회에 이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사회에서 인수 승인이 나면, 바로 웰투시엔 베스트먼트 나머지 주주들로부터 지분을 넘겨 받아 아주캐피탈인 계열사로 편입시킨다는 것이다. 인수금액은 약 5700억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솔브레인 홀딩스는 21일, 종속회사인 에스비노브스 가 미국 소재 연결종속회사인 솔브레인 CA에 약 604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했다. 출자 기업인 솔브레인 CA는 기타전문 서비스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자 후 지분율은 100%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가에바 IMF총재는 21일 ,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화상 통화 했다. 그는 통화에서 "한국은 코로나 19에 대한 신속한 방역대응에 힘입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경제적 피해가 적은 대표적 나라"라면서 "코로나 피해로 큰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앞서 홍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 방역 활동과 성과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IMF와의 관계 유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W EO)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율을 OECD회원국 중 리투아니아(-1,8%)에 이어 한국을 두번째로 높은 -1,9로 전망한 바있다. .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이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확보에 나서 주목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항공은 전날 이사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04-22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태극건설에 200억원에 처분하기로 의결했다.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항공기에 대한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수하물 탑재 및 하역, 항공기 급유 등을 재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한국항공은 22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이내에 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산을 처분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21일 오전, 차세대 한은 금융망 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이날 부터 가동을 개시한 차세대 거액결제금융망은 자금 이채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 시스템이다. 차세대 금융망은 다자간 동시처리 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줄이는 결제 방식을 크게 개선하고, 결제 전용 당자예금계좌를 추가로 개설했다. 또 장외시장 채권거래에서 거래대금을 예탁결제원과 계좌 경유없이 거래당사자간 직접 대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샅태에 따른 거리두기 등에 협조하기 위해 이주열 총재 등 20명 안팎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재확산돼 사회적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있던 지난 4월에 청년 일자리 42만개가 날라갔고, 재확진 여파가 덮친 9월 에는 50만게의 청년 일자리가 증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4월과 9월의 청년 층의 취업자가 격감했다. 15~29세 취업자수는 4월에 24만 5000명 감소했고, 30대 취업자도 17만 2000명이 줄었다. 합치면 청년 취업자가 41만 7000명에 달한 것이다. 9월의 경우도 15~29세 취업자가 21만 8000명 줄었고, 30대 취업자가 28만 4000개 줄어 총 50만 2000여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셈이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41만 9000명 늘어 대조를 보였다. 청년층의 취업자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평소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정식으로 직장에 취업하여 정상 근무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알바' 또는 일용직 형태의 취업자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점업 등의 매출 격감과 비대변 확대에 따릉 자영업소들의 일자리가 폭감한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진단이다. 60대 이상자의 취업 증가는 코로나 방역요원,
예전, 중학생때 상업과목에서 배웠던 '기업설립의 목적은 이윤추구'라는 말이 세삼 떠오른다. 그런데 이윤은 커녕 벌어서 이자도 못내는 기업이 전체의 36%를 넘는다고 하니 , 이참에 아얘 교과서를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는 엉뚱한 생각도 든다. 한국은행은 21일, '2019년도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이 조사대상 기업의 36,6%로 2018년 의 35,2%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자보상 기업비율은 2009년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자보상비율이라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이 100% 미만이라고 하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국세청에 법인세를 신고한 비금융기업 74만1408 곳을 대상으로 한 결과 치이다.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인 기업비중은 2017년 32,3%, 2018년 35,2%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이자비용은 커녕 영업손실을 낸 기업비중도 2017년 27,6%. 2018년 29,5%2019년 30,5%로 계속 늘고 있다. 반면 매출증가율은 2017년 9,,2%, 2018년 4,
국내기업 여건의 악화 등으로 썰물처럼 외국으로 떠났던 기업들이 되돌아 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소식이 반가운 것은 딱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 취업을 못해 고개를 떨구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만큼 일자리를 구할 기회가 많아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정부와 국민들 모두가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줄 때, 더 많은 기업들이 복귀를 결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떠나 갈 때의 국내 사정은 좋지 않았다. 노사갈등의 심화, 턱없이 뛰어 오르는 임금, 과도한 기업규제 등이 그들을 떠나게 만들었다. 어떻든 그들이 이제, 돌아온다니 반갑다. 이러한 변화 속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내복귀 '유턴기업 '6곳에 첨단 로봇도입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는 해외 생산 설비를 국내로 이전할 경우 높은 투자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대상업체는 아주스틸, 대연, 싸이텍, 리모트솔루션, 대영전자, 삼보팩 등 6개사이다 중기부는 이들 6사에 총 33대의 첨단제조 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 로봇보급예산으로 105억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내년도에는 이를 190억원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초심(初心)을 잃으면 사업에선 실패요, 가정으로보면 패가망신(廢家 亡身) 이라는 말이 있다. 퇴직연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행태가 그와 흡사한 모습들이다. 퇴직연금 제도는 당초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다는 순수한 취지와 목적에 따라 마련된 바람직한 제도였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의원(더불어 민주)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대그룹 소속 금융사인 현대차증권과 삼성생명은 같은 계열사 퇴직연금 운용 비율이 50%를 넘고 있다. 이들 금융사들은 수익률과 관계없이 연금급여액을 미리 확정하는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의 현대차 증권의 경우 87,5%와 삼성생명 61,7%가 계열사 가입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정기여형(DC)의 계열사 가입비중는 현대차가 49,5%, 삼성생명이12,9%였다. 결국 , 대기업 계열 금융사들이 운용하는 퇴직연금 가입총액의 절반 이상이 그룹 내 직원들의 '돈'이라는 뜻이 된다. 이 자료에 의하면 그동안 고질병같던 ○대기업들의 퇴직연금 몰아주기 ○금융기관들의 대출과 연관한 끼워팔기 등은 여전히 성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은행의 경우 4대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산업은행에 퇴직연금운
"...'지식재산 강국의 길' 문화 예술과 과학기술이 함께 갑니다" 21일 공식 출범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가 내건 슬로건이다. 47개 단체가 지식재산 강국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곳에 모였다. 이 연합회가 지향하는 목표의 핵심 포인트는 ○문화예술과 과학 기술의 융합 ○지식재산을 통한 가치 창출 ○건전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등이다. 연합회는 이날 서울 역삼동 섬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공동회장으로 원혜영 전 국회의원과 정갑윤 전 국회부회장을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