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4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심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제출한 관련계획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박영선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심의위에서는 ○경남이 제출한 '5세대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광주의 '그린에이지에너지 저장장치(ESS)발전' ○울산의 '이산화 탄소자원화' 등 3곳의 신규 특구계획과 지난해 7월에 지정된 세종 특구의 '자율주행 실외로봇운영' 추가 계획을 심의 했다. 심의를 마친 특구계획은 다음 달 13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규제자유특구 위원회'에서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산업은행은 28일, (주)아크에 대해 '지분형 신속투자'를 첫 집행했다고 밝혔다. '신속투자상품'이란 창업 초기 기업에 '가치 평가' 과정 없이 우선 신속히 투자한 뒤, 후속 투자자의 해당기업 벨류에이션(가치펵가)에 따라 초기 투자자의 지분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첫번 째 투자를 받은 (주)아크는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성장 중인 '펫프드(pet food)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월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새희망자금 확인지급을 위한 현장접수센터를 11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희망자금은 9월 2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2019년 기준 연 매출 4억 원 이하)과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 행정명령의 대상이었던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200만 원을 지급하는 맞춤형 지원이다. 의정부시는 추석 전 온라인 신청 신속지급 대상에서 누락된 소상공인과 온라인 신청이 불가한 소상공인, 행정자료 확인이 불가능했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11월 6일까지 의정부시청(신관2층)에서 새희망자금 방문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는 11월 6일까지 새희망자금 홈페이지(새희망자금.kr)를 통해 온라인 또는 의정부시청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11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 결과는 새희망자금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및 새희망자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벤처기업부 전담콜센터(1899-1082) 또는 의정부시(031-828-2
NHN페이코는 지난 3월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이 화사는 28일 , 업무협약 이후 연구개발에 나서 '전자문서 지갑'을 첫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바에 따르면, 사용자는 전부 24 앱 등 공공기관 사이트에서 증명서 신청시 '온라인 발급(전자문서지갑)'으로 페이코 앱 내 전자문서함에 증명서를 담을 수 있다. 증명서 는 페이코 전자문서함에서 언제든 조회* 열람* 보관 할 수 있으며, 은행 등 금융기관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 할 수 있다.
녹십자 랩셀은 28일,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 591억원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분기별 실적은 3분기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동년 2분기(200억원) 대비 39억원이 늘어 19,5% 신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동년 2분기 보다 4억원이 줄어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군과 함께 차세대 군용차 개발에 나선다. 기아차는 28일 , "지난 20일 광주공장에서 육군본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군용표준 플랫폼을 적용한 2,5톤 과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 검토(CDR)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절차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세부 설계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햘후 계획을 공유하는 등 후속 개발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것. 기아차는 연내, 중형표준차량 시제품 제작에 착수, 내년에 정부의 시험 평가를 받은 후 , 규격화와 초도생산실험을 거쳐 오는 2024년부터 군에 배치, 전력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형표준차량 개발 사업은 군과 기아차가 5년간 공동 투자한 사업으로 , 현재 운용 중인 2,5톤과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고 5톤 방탄 킷 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작년 12월, 육군과 사업계약을 맺은 뒤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
포스코그룹은 28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3개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대상의 '지속가능경영부문 지속대상'과 '지속가능경영대상보고서부문 대상'을, 포스코 유니온은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저출산,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 전반에 걸쳐 '기업시민' 차원애서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과 러시아가 양국의 신성장 동력 창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리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겸 극동지역 전권대표는 27일 화상 방식으로 열린 '한-러 수교 30주년 기년사업준비위원회 수석 대표간 회의'에 서 '9개 브릿지(다리)행동 계획 2,0'에 서명하면서 이같이 결의했다. '9브릿지 행동계획'은 지닌 2017년 제 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우리가 제안했던 신북방핵심경제협력 전략'을 보다 실제화 시킨 방안이다, 가스, 철도, 조선 분야 등으로 제한됐던 기존협력체계를 대폭 확대, 개편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투자와 혁신플랫폼 등 유망 협력 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정부 관계자는 세계 기술 및 경재활동 영역이 고도화, 기술화, 첨단화 추세에 있음에 따라 새로운 동력 창출을 위한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협력 증진이 요청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접촉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28일,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 총회에서 LG화학이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사업 분할 계획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LG화학 주식의 10,20%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6차 위원회에서 LG화학 주총에서 다뤄질 배터리부문 분할계획서 승인 요청에 대한 방향 심의과정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전했 다. 한편 LG화학은 오는 30일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을 결정짓는 주주총회를 열 예정인데 그동안 소액투자자들이 LG화학의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액투자자들의 반발 요지는 "배터리 부분의 사업전망 등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했는데 그 부분을 분할한다면 자신들은 신설법인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탈(脫)석탄' 방침을 결절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삼성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국제지표인 'ISO 26000 '과 유엔이 체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창출 등에 힘을 집중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앞으로 삼성물산은 석탄화력발전과 관련한 사업투자와 시공 등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현재 시공 중인 강원도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와 베트남 '붕앙 2'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선 국제기준보다 더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삼성물산은 수력사업인 LNG복합화력 및 저장시설,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 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