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0'이 오는 19~21일 까지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조직워완회는 4일 , '컴업 202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날,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를 넘어 핀란드의 '슬러시', 미국 '테크크런치' 등과 함께 전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제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이다. 코로나 사태에 따라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둘러싼 산업과 삶의 변화를 사회체계, 근무환경, 삶의 방식 등 3개 분야로 나눠 논의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케이(k)방역,원격근무, 커머스 등 12개 분야에 걸친 학술대회가 열린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김슬아 컬리 대표, 아이온 큐 공동창업자 이자 최고 기술책임자인 김정상 듀크대 교수, 개방형 혁신 전문가 헨리 체스브로 미국 버클리대 교수, 코로나진단 키트 생산업체인 '씨젠'의 천종윤 대표 등이 강사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내외 일반 참관객응 '컴업 2020'홈페이지를 통해 행사관련 최신 정보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영상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읿부 개정안'을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미래차산업과'는 미래차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보급 활성화 산업 인프라 조성, 연관산업 융복합, 글로벌 규제 대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지난 달 30일 발표된 '미래 자동차 확산 및 시장 선점전략'을 비롯해 정부의 미래차 육성 정책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일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정부는 '미래차산업과' 과장을 해당분야에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경력자를 채용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나라 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뒤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임용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3일, 전체 조합원 2만 9261면응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시행한 결과, 73,3%인 2만 1457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달 2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이신청을 냈다. 중노위가 조정중지경정을 내릴 경우 기아차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즉, 언제든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파업을 벌려 왔다. 기아차가 사측에 제시하고 있는 주요 요구 조건은 ○월 12만 304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회사 영업이익 2조 96억원의 30%를 직원들에게 성과급 형태로 나눠줄 것 등이다. 회사는 임금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업계는 기아차 노조가 무리한 파업을 강행할 경우 현재의 여러가지 상황으로 볼 때 역풍을 맞을 우려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금융갑독원 직원이 10명 중 2명꼴이 '무보직자'라면 여러분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십니까? 그런데 이런 충격적 사실이 조사 결과 밝혀졌다. 4일, 국회 윤상현의원(국민의 힘)이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1~3급 고위직 가운데 39명이 보직이 없는 '무보직 직원 '이었다. 이들은 내부 보직이 없이 오부기관으로 파견을 나가거나 아니면 다음 인사를 기다리는 사실상의 '대기 인력'이다. 출근해도 할 일이 별로 없는 그런 사람들인데 그들의 연봉은 1억원을 훨씬 넘는다, 이밖에 금융교육국 (23명), 감독총괄국(18명),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15명)등에도 1~3급 무보직자가 배치돼있다. 여신금융검사국(14명), 상호 금융검사국(11명), 손해보험검사국(11명) 등 현업에도 적지 않게 분포되어 있다. 금감원 1,2급 직원은 팀장이상 직위, 3급은 팀장직위만 부여 받는다. 직원급여도 직위와 직급이 상승하면 많아지는 구조다. 2018년 기준 직원별 평균 임금은 1급 1억 3600만원, 2급 1억 1800만원, 3급 1억 500만원, 4급 7900만원 수준이다. 1급이 4급의 2배 가까이 높다. 금감원의 재정은 은
남태령 넘어 과천에 이 처럼 많은 사람들이 떼지어 법썩을 떤 것은 6,25동란 때의 피난 행렬이후 처음의 일 같았다. 그야말로 난리법썩이었다. 3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단지 1순위 청약에만 47만 8390 건의 청약이 접수댔다. 몰려든 사람 수는 비공식적으로 100만 명 선에 이른다. 동시분양한 3단지는 중복 청약이 허용됐다. 한 단지 당 10만~19만여명씩 지원했다. 전날(2일) 특별공급 때에도 누적 9만여명이 몰려 2,3일 이틀간 순수 청약자 만 총 57만염명에 달했다. 일반인들까지 계산한다면 그 숫자는 훨씬 많아 진다. 정부의 분양가통제 등 규제 일변도의 공급정책으로 수도권 공급이 축소된데다가 시세의 60% 수준인 저렴한 분양가 공급이 수십만명의 청약 통장을 던지게 만든 것으로 풀이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에 10만269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순위) 534대 1, '과천프르지오 어울림라비엔오'에 18만 409명이 지원해 415대 1, '과천르센토 데시앙'에 18만 5288명이 지원해 4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들의 대기업 좁은 취업문 통과하기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었다. 글쎄, 이런
아시아나항공이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자본 잠식률이 50%를 웃도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로 결손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이 절박한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채권단과 협의 해 3대 1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자 비율은 66,67%로 최대주주와 일반주주의 차등감자가 아닌 균등감자를 추진한다. 액면가 5000원인 기명식 보통주 3주를 같은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의 비율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감자 후 발행주식 총수는 2억 2323만 5294주에서 7441만 1754주로 줄어들게 된다.
국내 1위의 커피전문점 인 스타벅스가 결국 '커피배달'을 결정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마지막 남은 커피전문점 마저 명분을 지키지 못한체 '배달'을 시작하는 것이다. 명예나 명분보다 코로나19이후 몰아치고 있는 '언택트 소비 트랜드' 선호성향과 매출 감소를 견디기 어려웠던 까닭에 내린 결심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배달 전문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전면 시행에 앞서 우선 서울 시내를 포함한 몇 군데의 시범 점포를 선정해 '커피 배달'을 시험 운용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전면적인 실시 스케쥴을 잡는다는 게 골격이다. 스타벅스는 자체 주문 애프리케이션 앱인 사이렌 오더를 활용해 고객이 주문을 하면 , 배달 전문업체가 커피를 배송해 주는 방식이 유력하다.
정부는 3일,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로 최종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을 함께 발표했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내년부터 시세의 9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현실화 된다. 올해 기준으로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은 토지(표준지)는 65,5%, 단독주택(표준주택)는 53,6%, 공동주택은 69,0% 수준이다. 현실화율 은 평균적으로 연간 약 3%포인트(P) 씩 오른다. 유형별, 가격별로 달라진다. 9억원 미만 주택은 초기 3년간 일정 수준의 중간목표에 다달으도록 완만하게 공시지가를 올리고.이후 목표치까지 끌어 올린다. 공동주택은 9억원 이상은 모두 연 3%P씩 올린다. 단독 주택은 9억~15억은 연간 3,6%P, 15억원 이상은 연간 4,5%P씩 높여 나간다. 재산세 감면 대책의 포인트는 1세대 1주택자로서 공시가 6억원 미만 주택보유자일 경우 3년 간 재산세율을 인하하겠다는 점이다.
대구시는 3일, 시청본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가 야심차게 추진 하게될 마지막 총사진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대구시 관련 부서장 전원과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대구형 스마트 시티의 밑그림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5대 신산업과 스마트 시티'의 신산업 도시 건설을 위해 약 5519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시티 건설사엄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얻어지는 산업생산 유발액은 약 1조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4400억원에 이를 것이다. 2)스마트도시 서비스와 스마트산단 구축 등을 통한 ICT, SW산업 인력 창출 등 고용유발 인원은 4500명에 달할 것이다. 3)스마트도시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 계획에는 대구광역시의 스마트도시계획 비전과 추진전략,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창출 등 을 위 한 중 장기 종합계획 수립등을 담는다. 4)이 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 8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ㅈ정 계획으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확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 적으로 한다.
두산인푸라코어는 3일 , 중국법인 두산인푸라코어 차이나(DICC)가 지난 달 말, 중국 엔타이 공장에서 굴착기 20만호 생산 축고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1996년 중국 현지공장 준공 이후 24년만의 쾌거이다. 2001년 5000대, 2010년 2만대 벽을 넘은 지 꼭 10년 만에 10배가 넘는 20만대 생산 기록을 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이 내수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 연말 통계로는 27만 5000대의 기록을 이룰 것 같다고 전망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