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주시는 3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 기파랑관 및 기획전시실에서 ‘제9회 경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룬 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강사,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서면주민자치센터의 경쾌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실버댄스,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19개 팀이 무대에 올라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불국동의 어반스케치, 건천의 수채화 등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힘으로, 경주가 세계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치며, 세계가 주
[아시아통신] 2025년 11월 3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진주시의회 연구회와 도의원 간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이 진주・사천 광역소각장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허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를 앞둔 상황에서 소각시설의 광역화는 환경적·재정적 측면 모두에서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 의회 간 주요 지역현안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진주・사천 소각장 건립 문제는 최대 쟁점으로 다뤄졌다. 허 위원장은 “광역화 시 국비 지원 비율이 50%로 확대돼 재정부담이 줄어들고, 설치 및 운영 효율성도 높아진다”며 “광역협력 없이 각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경우 중복 투자와 지역 갈등만 키우게 된다”고 우려했다. 현재 진주시는 내동면 매립장 인근에 1,700억 원 규모의 단독 소각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주민 반발과 입지선정 절차의 형식화 논란 등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허 위원장은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고, 정치적 갈등으로 행정 불신이 커졌다”며 “지방의회가 중재자 역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선정 및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 도재영) 주최,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회장 전재용) 주관, 민족통일창원시협의회(회장 송갑원) 가 함께한 가운데 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년 민족통일전국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족통일협의회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공유하고 민간 통일운동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일 통일부 통일협력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 내빈과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회원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 통일 퍼포먼스, 유공 포상, 결의문 낭독, 소원 합창 등을 통해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을 되새기고 통일의 대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송갑원 민족통일창원시협의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민족통일협의회의 통일을 향한 뜻을 한데 모을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원시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에서 민족통일전국대회를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3일 칠곡군에 있는 칠곡군민회관 시청각실에서 ‘성주․고령․칠곡, 함께 배우며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제9회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서부권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과 박순범․박규탁 경북도의회 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성주·고령·칠곡 지역 학교장,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며 ‘함께 배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식전 공연은 지역 마을 학교 아이들과 공연팀 ‘수니와 칠공주’가 꾸민 무대로 따뜻하게 문을 열었으며, 이후 성주·고령·칠곡 세 지역 교육장이 차례로 주요 업무를 보고하며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성과와 현안을 공유했다. 김시용 성주교육장은 ‘배움이 삶의 힘이 되는 성주교육’을 주제로 △성주중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초전초 공간혁신 △영어체험센터 리모델링 등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태호 고령교육장은 ‘따뜻한 배움으로 미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석민)는 11월 3일,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와 강남 ICT 로봇리빙랩을 방문하여 강남구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AI·로봇 융합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정책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에 구성됐다. 특별위원회에는 윤석민 위원장을 비롯해 비롯해 우종혁 부위원장, 김광심, 김영권, 전인수, 한윤수, 황영각, 이성수, 김형곤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강남미래전략추진 구민참여 자문회의’를 통해 구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이날 현장방문은 강남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의 로봇 실증 인프라 운영 현황과 강남ICT 로봇리빙랩의 산업 육성 및 연구과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황정운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장과 서갑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의 업무보고
[아시아통신] 고령군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결과‘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고령군 내 안전취약시설 등을 전기, 건축, 소방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보수 ‧ 보강 조치를 통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했으며, 올해는 고령 관내 안전취약시설 134개소를 점검하여, 9건의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및 점검신청 시설 점검관리 우수’라는 평가와 함께 군부 중 가장 고득점을 받아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은 고령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이며 앞으로도 ‘365일 행복하고 안전한 고령’을 위해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6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검도‧게이트볼‧국학기공‧궁도 등 31개 종목(정식 27개, 시범 4개)에서 생활체육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함안군은 검도‧게이트볼‧국학기공 등 총 23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691명이 출전해, 6개 종목(궁도‧댄스스포츠‧배구‧축구(여)‧파크골프'이상 일반부', 국학기공'어르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5개 종목(탁구‧검도‧국학기공'이상 일반부', 배드민턴‧축구'이상 어르신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개 종목(족구‧축구'이상 일반부', 궁도'어르신')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입장상 부문 최우수상과 국학기공 종목에서 장수상을 수상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생활체육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군민의 건강과 활기찬 삶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아시아통신] 유희태 완주군수가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5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간담회’를 열고, 올해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봉사단원과 참여기관 간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원과 아동·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감동 사례를 나누며 서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2025년 봉사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 이상이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책을 매개로 정서적 교감이 크다”,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축이 되어 지역 아동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독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1월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기본·심화 교육을 거쳐 4월부터 10월까지 총 409회 봉사활동을 진행, 2,28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책
[아시아통신] 문경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2시 문경소방서 점촌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육지원청의 화재 및 재난 발생시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소방서와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1층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화재 신고, 대피 유도, 자위소방대 초동 대응 및 문경소방서 출동, 화재 진압 등 실전과 같은 소방 훈련을 가졌다. 유진선 교육장은 “실제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훈련도 실전처럼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반복훈련과 신속한 대처 및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대문구가 이달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카페폭포 행복장학생 차담회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를 개최했다. 이번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 9백만 원으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2024년 상반기 시행 이후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가운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년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학 생활 자금 준비가 너무 막막했었다”며 “이번 장학금 덕분에 내년 유학을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CAFE) 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상반기에 60명에게 1억 원 ▲2024년 하반기에 54명에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