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148개국 참가)에서 ‘런던선언’이 채택된 이후, 유엔(UN)이 12월 1일로 공식 지정한 날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과 교육,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인체의 면역세포가 파괴됨으로써 각종 감염 질환과 악성종양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감염 경로로는 성접촉, 감염된 혈액 수혈, 오염된 주사기 공동 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이 알려져 있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한 성접촉을 피하고, 필요시 올바르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노출 전 예방요법 프렙(PrEP)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평군보건소는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여부를 익명으로 확인할 수 있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2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진료소의 일차의료 및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양평군은 ‘노화를 늦추는 근감소증 예방사업’의 체계성, 성과, 지역 적합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8%로 경기도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며, 특히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고령인구가 50~60%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이다. 또한 농촌 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도시보다 약 2배 높은 14.8%로 나타나 조기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보건진료소는 지역 건강 문제와 HP2030 고령사회 대응 목표를 바탕으로 고령 주민의 근력과 신체기능 유지, 노쇠 예방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동부권 7개 보건진료소(세월, 신론, 갈운, 고송, 단석, 삼산, 곡수)가 협력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체계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지난 25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읍·면 가로 청소원 31명, 청소과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가로 청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로 청소원들은 △시가지 투기 및 미분리 배출 쓰레기 순회 청결활동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미분리 배출 쓰레기 파봉 확인·수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계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읍·면별 인구 규모에 따라 2명에서 7명까지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양평자원순환센터의 개선 계획도 공유됐다. 자원순환교육 확대, 새활용센터 조성, 시설 재배치 및 현대화, 생활자원회수시설 설치, 침출수 처리 시설 개량, 자원순환공원 조성 등 다양한 개선 계획이 설명됐다. 군은 군민 1인당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지난해보다 4㎏ 감소한 성과를 소개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순환교육 확대, 분리배출 활성화 등 군 정책과 함께 가로 청소원의 현장 역할이 큰 힘이 되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올해의 책’ 아동 분야 선정도서인 ‘플라스틱 인간’을 바탕으로 한 환경보호 샌드아트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50분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모래 그림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샌드아트 공연은 창의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무대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양평군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 앞에서 함께 운영된 ‘올해의 책’ 작은 전시회(서평, 필사, 독후화 작품)는 오는 12월 1일부터 양평도서관 1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 기념 환경 명사 초청’ 제6회차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군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장기복 선임연구위원이 ‘기후변화의 경제학과 정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기후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정책적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는 양평군민을 비롯해 양평군 정책자문단,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공직자 등이 참석해 양평군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환경교육도시 지정 기념 환경 명사 초청 강연’은 지난해 9월 1일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군민들의 환경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군민, 공직자, 지역 리더, 중·고등학생, 환경교육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은 2026년에도 환경교육도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대학 진학 후 독립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이 주최하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종태 과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함께 전세에 대한 이해, 현재 발생하는 전세사기 수법, 계약 전·후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와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세사기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 겨울 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매력 양평에서 행복하게 겨울나기’를 표어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농촌체험 △딸기체험 △별빛체험 △썰매체험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겨울 농촌 프로그램, 딸기 따기, 밤하늘을 즐기는 별빛 체험 등으로 구성된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양평 곳곳을 탐방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앞 남한강 테라스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특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특별행사는 지난해 개막식과는 달리 축제 중반부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3회 겨울엔 양평 불빛애(愛): 2025년과 2026년을 잇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는 가족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연말 특성을 반영해 12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에 특별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 후반 동력 강화와 홍보 효
[아시아통신] 과천시는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과천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도 신계용 시장은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금융,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행정 중심이 아닌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 청년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수혜를 넘어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과천청년네트워크 등 약 30여 명의 청년과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아시아통신] 과천시는 2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5 과천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내 자원봉사 단체와 기업봉사단, 개인 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우수 봉사자 표창, 기업 사회 공헌 인증패 수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 치안 강화, 시민 문화생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봉사자들에게 공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과천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봉사자 3명에게는 경기도 우수 봉사자 인증패인 ‘동자봉이’가 수여돼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경동제약㈜, 과천도시공사,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신성이엔지 4개 기업에 ‘2025 과천시 기업사회공헌 인증패’가 수여됐다. ‘과천시 기업사회공헌인증패’는 과천시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한 제도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아시아통신] 과천시는 지난 26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2025년 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열고, 시민·전문가·기업이 수행한 탄소중립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푸른과천환경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시민 50여 명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과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1부에서는 실천사례가 발표됐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탄소중립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한 시민강좌, 저녁살롱, 생물다양성 탐사 등의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마을 축제인 ‘열정축제’에서 자원순환·재생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성이엔지는 사업장 옥상에 태양광 모듈 설치를 통해 전력을 자체 생산한 성과와 RE100 달성을 위한 조직 대응 체계를 소개하며 ESG 경영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은 ‘자연순환가게 운영’, ‘카페 우유팩 수거 캠페인’ 등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생활 속 실천 확산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