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7월 3일 13:30 서울 소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조치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6월 27일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 5월 28일 발표한 폭염안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직접 챙기고, 무더위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것이다. 권창준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6월 평균기온(22.9℃)이 역대급으로 무더웠던 지난해(22.7℃)보다 높은 만큼 더욱 경각심을 갖고 온열질환 산재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말하면서 “냉방·통풍장치 가동, 작업시간대 조정 등을 통한 폭염 노출 최소화, 특히, 33도 이상에서 폭염작업 시에는 철저하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부여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현장관계자는 “작업시간대를 조정하여 작업하고 있으며, 31도 이상은 2시간마다 10분, 33도 이상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아시아통신] 외교부는 7월 3일 서울에서 '제16차 한-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는 SAARC 회원국 정부 및 학계, 민간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회의체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는 ‘남아시아 국가와의 물류·에너지·광물에 관한 공급망 연계성 증진(Enhancing Supply Chain Connectivity in Logistics, Energy and Minerals between the ROK and SAARC Member Countries)’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SAARC 회원국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 국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양측 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오진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후위기 속 공급망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남아시아 국가들과 첨단 기술력을 가진 한국 간 협력을 통해 공급원 다변화, 투자와 무역 확대, 상호보완적 파트너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하고, 이번
[아시아통신] 외교부는 7월 3일 서울에서 ‘제6차 한-환인도양연합(Indian Ocean Rim Association, 이하 IORA)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는 제19차 IORA 각료회의(‘19.11월, 아부다비) 계기 우리측이 제안한 1.5트랙 협의체로, 우리나라와 IORA간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IORA의 우선순위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학술 교류 플랫폼이다. 금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청색경제를 위한 해양공간계획(Navigating the Future: Maritime Spatial Planning for a Resilient Blue Economy)’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7개 IORA 회원국 주한공관 관계자, 연구기관, 학계인사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의 현장 참석과 IORA 사무국 및 회원국 정부인사의 온라인 참석으로 진행됐다.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공간계획은 개발과 보전간 균형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청색경제, 나아가 지속가능한 인도양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금년 신설된 한-인도양
[아시아통신] 제29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7월 3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경제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상호간 무역·투자 심화, 공급망 협력, 문화교류 확대 및 지재권 보호 등 양국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 국장은 한중간 긴밀하게 연결된 공급망이 국민 경제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양국이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을 통해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수소·AI 등 신산업 협력, 제3국 시장 공동진출 및 지방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기로 하고, 최근 양국간 경제구조 변화에 맞게 '2026-2030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을 금년 중 마련하여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원예·축산 분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작물의 생육 및 가축 폐사 발생 현황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 원예작물의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노지채소와 과채, 과일류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여름배추의 경우 현재 초기 생육상황은 양호하나 폭염이 지속되어 병해가 발생・확산될 경우 작황 부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영양제 공급 및 방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당부했다. 향후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육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현장 기술지도와 영양제·약제 등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 분야는 고온에 취약한 일부 축종(닭, 돼지 등)에서 폐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축산재해대응반’을 가동·운영하여 폭염 대응 요령을 반복적으로 전달하고, 과거 피해 이력 등을 분석해 고위험 농가에 대한 현장 사전점검 및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고온 스트레스
[아시아통신] 통계청은 7월 3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1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한다.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은 ‘삶의 질’ 측정과 정책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부처,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연구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다 함께 나아가는 미래’라는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삶의 질 및 SDG 세션의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사회 갈등과 통합, 기후변화, AI시대 등 최근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를 살펴보고, 삶의 질 관점에서 미래를 위한 방향성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먼저, “한국과 OECD의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웰빙”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0년 이후 한국과 OECD 국가들의 삶의 질 영역에서의 주요 변화와 시사점에 대해 OECD WISE 센터(Lala Fleischer 실장)에서 발표한다. 이어 서울대 이재열 교수가 “승자독식 갈등 사회에서 행복한 품격사회로”라는 주제로, 지난 50년간의 시대별 가치와 거버넌스
[아시아통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4일 14시에 서울시 양재동 aT(에이티)센터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보호수준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2024년 3월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상 의무 사항 준수 여부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보호수준 평가에 대한 대상 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이다. 설명회는 총 2부로 이루어지며, 1부에서는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의 설명과 제도 개선 사항, 기관의 대응 방향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보호수준 평가’ 운영계획과 절차, 평가지표, 우수사례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평가 대상기관 담당자들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두 차례 진행한다. 지난 1차 온라인 설명회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에는 7월 11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강원 전국
[아시아통신]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됐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아시아통신] 2025년 6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2건에 대해 취업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또한,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일제조사 등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임의취업 사실이 드러난 75건에 대해서도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무더위 속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곳들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 6곳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이다. 위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워터파크형 온천 6곳은 관광을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온천을 선정했다.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은 주요 관광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된 10곳 중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한 ‘보양온천’이 6곳 포함되어 있다.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와 성분이 우수하고 건강시설을 갖춰 국민의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곳으로, 전국 9개 온천시설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
[아시아통신] 통계청은 센서스 100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표본조사 항목을 전주기와 동일하게 총 55개로 확정했고, 이 중 13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하여 현장조사 하지 않으며, 전주기 대비 신규 항목은 7개, 중지 항목 7개, 수정된 항목은 18개이다. 금주기 조사항목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ㆍ경제 변화상을 폭넓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선정했고, 또한 국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특히, 결혼에 대한 인식, 가구 형성의 다양화, 고령화, 다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 신규 항목을 개발했고, 자료의 활용성, 정확성과 민감성 측면에서 현장조사의 실익을 검토하는 한편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에게 질문하는 문항 수를 줄였다. 조사항목 선정을 위해 2021년 조사항목 개선ㆍ개발을 위한 학술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각 분야별 전문가 토론, 사전 조사 등 총 48회의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우선, 지난 5년간 정부기관 및 통계작성기관, 학계, 유관기관, 연구소, 대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조사항목에 대
[아시아통신] 인기 생활 스포츠 배드민턴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드민턴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의 배드민턴화 6개 제품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와 충격력 저감 등의 기능 특성과 착용 만족도는 제품 간 차이가 있어 운동 목적과 평소 습관에 맞는 제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발이 쉽게 닳지 않는 정도 등 내구성도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한글 표시 누락 등으로 표시 개선이 필요했다. 실내 환경인 마룻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는 가와사키(K-086), 비트로(FIORD), 빅터(A170II), 아식스(RIVRE CF), 요넥스(STRIDER FLOW)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운동 시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미즈노(CYCLONE SPEED 4)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했다. 바닥에 착지할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력이 저감되는 정도는 가와사키(K-086), 비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