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제3차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 중심으로 육성되는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강소특구로 지정이 되면 세제혜택, 예산지원, 규제완화 등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그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년, 20년 두 번에 걸쳐 총 12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금번 강소특구 지정 심사는 과기정통부로 강소특구 지정을 요청한 인천과 강원 춘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은 인천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환경 산업 특화 강소특구의 지정을, 강원 춘천은 강원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바이오 특화 강소특구 지정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본격적으로 강소특구 지정 심사를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를 28일(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발족한다고 밝혔다. 발족식을 시작으로 강소특구 전문가위원회는 심사 대상 지역이 보유한 혁신 역량(연구개발인력, 투자비, 특허 등)과 특화분야의 적합성, 공간의 타당성(구역계, 기업 입주시설 지원계획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컨설팅 방식으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상시 재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기술 개발,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 2022년부터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2022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에는 전년도 대비 36% 증가한 518억이 투입된다. 이 중 62억원이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기술 개발과 혁신인재양성 등 신규사업에 지원된다. (성층권 드론) 먼저,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개발에 착수한다. 성층권(고도 10~50km)에서는 기상이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체공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공위성보다 운용 비용은 낮고, ‘우주쓰레기’ 문제도 없어 새로운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 성능은 5kg급 임무장비 탑재 후 26일 연속비행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20kg급 임무장비 탑재 후 30일 이상 연속비행이 가능토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2년 40억원을 포함, 2025년까지 총 375억원을 투입하여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드론을 개발하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8일 올 한해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그간 매월 선정(‘21.3~11월)된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총 27건 중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2점과 기관장 표창 6점 등 총 8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에는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크라우드웍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전문기업 모두싸인이 선정되었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31만여명(누적)의 작업자들이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특히 5천여명(누적)의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검수자로 직접 채용하는 등 데이터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모두싸인“은 ‘21.11월말 기준 15만개(누적) 이상의 기업·기관이 가입하고 227만여명(누적)이 이용하는 비대면 전자계약 솔루션을제공하여 기업의 비대면 근무환경 구현에 기여하였으며, 다양한 투자사로부터 1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21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에는 디지털 트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클라우드(주)가 신청한 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12월 28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5G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이번 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해 온 5G특화망 정책에 따라 도입된 첫 사례이다. 그간 5G서비스는 기존 통신사업자로부터 받아야만 했으나, 이제는 5G융합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이면 누구나 특성에 맞는 5G망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의 5G특화망은 네이버 제2사옥 내에 구축되어 네이버랩스(주)가 개발한 ‘5G브레인리스(두뇌 없는) 로봇’과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주파수 대역은 28㎓ 대역을 포함한 5G특화망 전체 대역폭이 신청되었으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5G 브레인리스 로봇이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 등을 볼 때 5G특화망 주파수 전체 대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5G특화망 특성에 부합하도록 산정됨에 따라, 전국 단위의 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국민이 신청한 생활제품과 유아동시설, 5세대(5G) 이동통신망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모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가정용 커피머신 등 국민이 신청한 생활제품 6종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유아동시설 등 생활환경 1,921곳과 5세대(5G) 기반 융·복합시설 547곳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전자파를 측정·분석하였다. 먼저, 생활제품 6종에 대해 최대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가정용 커피머신, 유모차 통풍시트는 기준 대비 1% 내외 수준, 가정용 빔프로젝트, 가정용 게임기, 허리 찜질기, 홈캠 시시티브이(CCTV)는 기준 대비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생활환경 1,921곳에서 이동통신, 와이파이, 지상파 티브이(TV)방송의 전자파 환경 측정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0.01 ~ 2.39%로 나타났다. 올해 유아동 시설 전자파 안전성 평가는 대상시설을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하여 총 801곳(‘20년 658곳)에서 실시하였고 측정지점도 교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월 28일에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2021 우주정책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1 우주 정책포럼 및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우주정책포럼의 성과를 증폭시키고 민과 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기관, 연구소, 학교, 우주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국방 우주개발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민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제1부에서는 방사청에서'2030년 국방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참석한 인원들과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되었다. 방위사업청에서 수립한 우주방위사업 발전 마스터플랜은 우주의 군사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국방 우주력 발전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첨단 우주기술 국산화, 국내 우주산업 육성, 민군 협력 강화, 국방 우주사업 추진체계 정비 등 6개 전략, 24개 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이뤄낸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라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실시한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표본 추출한 245개 지역(읍면동 수준)과 181개의 보육·교육기관을 대상으로 3세 이상 국민 6,381명의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여 33종의 환경유해물질 농도를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거쳐 환경유해물질의 노출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우리나라 국민의 체내 환경유해물질의 농도는 3년 전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감소하거나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일부 비스페놀류 및 파라벤류 등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의 경우, 성인의 혈액 중 납 농도는 1.51㎍/dL로 그간 발표된 이전 조사결과(제1기부터 제3기)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이고, 혈액 중 수은의 농도는 2.96㎍/L, 1.38㎍/L로 성인, 중고등학생 모두 제3기(성인 2.75㎍/L, 중고등학생 1.37㎍/L)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변 중 카드뮴 농도는 △영유아 검출한계 미만값, △초등학생 0.20㎍/L, △중고등학생 0.15㎍/L, △성인 0.35㎍/L로 전 연령대에서 제3기 조사 결과에 비해 감소했고, 특히 영유아 및 중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앞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부동산 개발 업무를 하는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는 부동산 개발사업 지구에 본인, 배우자 또는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비속이 부동산을 보유·매수한 경우 소속기관에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시행령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금년 5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입법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이번에 제정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령은 내년 5월 19일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일에 맞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해충돌방지법에서는 공직자 본인과 가족, 본인 또는 가족이 임원·대표자로 재직한 법인, 고문·자문을 제공한 법인 등을 공직자의 사적이해관계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행령에서는 같은 부서에서 공직자를 지휘·감독했던 퇴직자, 현재 공직자를 지휘·감독하는 상급자, 「청탁금지법」 상 금품 수수 허용 범위를 초과하는 금전 거래가 있었던 자(「민법」 제777조에 따른 친족 제외)를 공직자의 사적이해관계자로 추가 규정했다. 앞으로 공직자는 인·허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월 28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한국형 구축함(KDX-I) ‘을지문덕함’을 성능개량하여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해역함대 지휘함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 구축함 3척의 노후된 전투체계 및 센서 등을 성능개량하는 사업으로, 2020년 9월 첫 번째 함정인 양만춘함, 2021년 10월 두 번째 함정인 광개토대왕함을 인도 후 오늘 마지막 함정인 을지문덕함을 해군에 인도하게 되었다. 성능개량된 한국형 구축함(KDX-I)은 기존 국외에서 도입했던 전투체계 보다 성능이 향상된 국산 전투체계로 변경함으로써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또한, 최신 선 배열 예인 소나(Towed Array Sonar System)로 교체하여 수중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크게 증가되었다. 방위사업청 방극철(고위공무원) 함정사업부장은 “KDX-I 성능개량 사업의 마지막 함정인 을지문덕함을 해군에 인도함으로써, 해군 수상함 최초의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라고 말하며, “KDX-I 성능개량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독도함 성능개량 사업 등 향후 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8일, 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정부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동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 후 금년 내에 법제처를 통해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결된 법률 개정안은 우주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과 우주개발 기반시설의 개방 확대 등 기업이 마음놓고 우주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R·D 방식으로만 추진해 왔던 우주개발사업에 계약방식을 도입하고, 계약이행 지체시 발생할 수 있는 지체상금의 한도도 방위산업 수준(계약금의 10%)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술 등을 우주신기술로 지정하여 신기술 적용 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고,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촉진 및 우주분야 창업지원과 인력양성 지원 등의 근거도 포함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개정안에 포함된 지원제도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우주산업·탐사 분야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처 내에 우주분야 대응조직(이하 “우주분야 TF”)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페이스 시대에 효과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월 28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활동지원 수급자가 보다 안전하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활동지원인력의 범죄 경력을 조회하고, 감염병 발생을 긴급활동지원 요건으로 명시하여 긴급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죄경력조회 관련 요건 정비] 결격사유 있는 자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활동지원인력의 범죄경력을 조회하도록 관련 조문을 정비했다.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나지 않은 자, 성폭력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자 등은 활동지원인력이 될 수 없다. 다만, 기존 시행령 조문은 범죄경력조회 대상을 “활동지원인력이 되려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어 현재 활동 지원 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활동지원사가 이에 포함되는지 불확실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활동지원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일대일로 이루어지는 점을 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향후 2040년까지 국가 교통물류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1∼`40)'및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의 하위 실천계획인 '제5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1∼`25)'안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12월 2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계획안은 제1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00∼`20),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16∼`20)의 만료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향후 20년 동안의 교통 여건을 전망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정책과 교통시설 투자계획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자 수립한 것이다.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과거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시설투자 중심의 계획을 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한 종합 교통정책 중심의 계획으로 전환하고, 계획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추진 전략별 성과지표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 계획은 “이동의 자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비전으로, ①차별없는 이동권 보장, ②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③일상속의 자율교통, ④글로벌 교통 공동체 실현을 4대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균형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