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도 지속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정부 방역정책에 발맞추어 코로나발 품종개발 침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에는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육종가의 눈높이에 맞게 품종개발 관련 정보제공,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했다. 다수의 품종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육종되어 품종보호 출원되었으며, 지식재산권의 일종인 품종보호권이 부여되는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국내 품종개발 활동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작년 코로나19 발생 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육종가들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컨설팅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국내 품종개발 활동이 침체국면으로 진행되자 이를 타계하기 위해 영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의 컨설팅을 확대 추진했다. 작년부터 추진한 비대면 방식의 컨설팅은 전체 64회 컨설팅 중 16%(10회)를 차지 할 만큼 호응이 좋아 올해도 계속 추진한 결과, 작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여 전체 64회 컨설팅 중 50%(32회)를 차지할 정도로 보다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많은 육종가들은 “비대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는 충청남도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인 충남 서천군 장암리 일대에 약 55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생태·역사 탐방로를 조성하여 생태계를 복원하고, 옛 장항제련소 굴뚝과 연계하여 근대화 산업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2월 22일 오전 옛 장항제련소 굴뚝 인근 현장을 방문하여 양승조 충남도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은 환경오염으로 장기간 고통받아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선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부터 1989년대까지 약 54년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군장학생으로 군사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각 대학별 체력검증을 매번 치러야 했던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군 협약대학 군장학생 선발을 위해 각 대학별로 반복해서 실시하는 체력검증 및 신체검사의 평가절차를 일원화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국방부는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군사학과를 개설해 우수한 군인을 확보하고 있다. 군사학과 전공으로 선발된 학생은 군가산복무지원금을 지급받으며 군장학생으로 재학한다. 군장학생은 대학교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의무복무 3년에 더해 4년을 추가 복무하는 등 총 7년을 근무하게 된다. 2021년의 경우 모집정원은 535명이고, 2차 전형자는 총 2,898명 이다. 수험생이 군장학생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최대 6개의 수시전형과 3개의 정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전형 지원시 각 대학은 1차로 내신 성적순으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선발한다. 1차에 선발된 응시생은 체력검증·신체검사·인·적성검사·신원조사,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2차 선발된다. 2차 선발은 각 군 주관으로 이루어지나, 대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각각 실시된다. 그런데 2차 평가 항목 중 체력검증은 1.5㎞달리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22일은 동지(冬至)다.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진다. 농촌진흥청은 동지를 맞아 수입산 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과 고르는 법, 팥으로 만든 겨울철 간식을 소개했다.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팥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팥의 칼륨은 나트륨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도 증가시킨다. 팥은 붉은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알이 굵지만 고르지 않은 팥은 피한다. 팥을 구입한 후에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팥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영양식을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과 소비 경향에 맞는 우수한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껍질이 얇아 잘 씹히는 ‘홍언’과 ‘홍진’ 품종은 식감이 부드러워 팥죽용으로 알맞다. 밝은 붉은색을 띄는 통팥용 ‘홍다’와 ‘홍미인’ 품종은 가공적성이 좋아 떡 만들기에 적합하다. 단맛이 강한 ‘검구슬’은 팥 라떼나 팥 칼국수용으로 쓰인다. 앙금으로 만들었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17일에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전주시로 선정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앞으로 그동안 쌓아온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기존의 문화 예술사업과 연계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또한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중국과 일본이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무국도 설치해 개‧폐막식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민탐방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중 이어갈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스포츠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스포츠산업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피해 가점 유지, 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 가점 신설] 이번 공모에서는 중소기업 75개사, 선도기업 7개사*를 새롭게 선정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연 1억 원, 선도기업은 3년간 최대 8억 4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 가점을 부여하고,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ESG)을 실천한 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했다. 선정 결과는 2022년 2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 지원’ 누리집과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월 22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역학 자료와 연계한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농도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에서 ’01년부터 자료 수집‧공개를 지속해오고 있는 대규모 코호트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농도 자료는 대기오염 건강 영향 연구를 위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생산한 자료로, KoGES 코호트 참여자 211,569명분에 대한 ’05~’17년 동안의 노출 기간별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노출농도 자료와 기상자료(기온, 풍속, 습도, 강수량, 운량, 풍향, 일사량, 지표압력)가 공개된다. 자료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자료의 생성, 검증, 주요 대기오염물질 노출농도 분포, 코드북 등이 포함된 활용 안내 책자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노출농도 연계자료 생성에 활용한 모델링 원시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역학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계획서, 기관생명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자로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계획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개발의 제안 및 공모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3개월 간(2021. 5. 21.~8. 18.) 사업 의향자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추가로 공모에 참여한 사업 의향자가 없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하였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간 실무협상과 본협상을 진행하였고,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22.9만㎡, 약 7만평)에 2025년까지 약 580억 원을 투입해 복합물류센터, 업무·편의시설, 녹지 및 도로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한다.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조성부지의 약 43%인 9.8만㎡(약 3만평)를 민간에 분양하거나 임대하게 되며, 그 외의 부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야생동물에서 유래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개구리, 도롱뇽 등의 양서류에 대한 검역을 시행할 수 있도록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정부는 외래 생물로 인해 신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6월 ‘해외유입 야생동물 관리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어류, 갑각류, 패류를 중심으로 해오던 수산물 검역을 양서류까지 확대하기로 하였고,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양서류 검역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개구리, 도룡뇽 등 양서류를 국내로 들여오는 경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검역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거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역 신청을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하던 종이 검역증명서를 전자검역증명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산물 수입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생물전염병 검출 등으로 수입이 금지된 물품에 대한 조치(반송, 매몰 또는 소각)를 30일 이내에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기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22일 서울 중구 소재 외국인선원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소관시설을 각 부처 장관 책임 하에 점검하는 “특별방역점검(12.3~12.31)”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외국인선원 임시생활시설의 방역 및 입소자 관리 현황, 시설근무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현장에서 외국인선원 임시생활시설 관계자들에게 “현재 신규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선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시설 근무자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와 더불어 겨울철 화재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상북도 지역 첫 결실인 경주 ‘수렴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12월 23일에 개최한다. 경상북도 경주시 수렴마을은 바다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육상부에 위치한 방파벽(傍派壁)이 오래되고 큰 파랑을 막기에는 부족해서 매년 태풍이 불어오면 월파, 침수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또한 도로와 방파벽 사이가 좁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수렴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월파방지시설을 비롯한 재해예방 시설을 지난해 우선적으로 설치하였다. 그 결과 과거 콩레이(2018년), 타바(2019년) 등 태풍이 밀려왔을 때 수렴마을의 해안도로가 유실되고, 민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올해 8월 태풍 ‘오마이스’ 내습 시에는 인근 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렴마을은 재해예방 시설로 인해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어촌뉴딜300으로 수렴마을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 주도로 다목적 광장, 수렴천 보행교, 해양레포츠체험장을 조성하고, 밤이 되면 더 볼거리가 풍성해지는 수렴항 달빛광장도 만들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천시는 21일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마루에서 ‘과천시 놀아보장 컨설팅 평가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와 사례 공유, 참여 우수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에 대한 격려와 시상을 했다. 놀아보장 컨설팅 사업은 과천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린이집 지원 대표 사업 중 하나이다. 어린이집에서 아동중심의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 소모임, 현장방문, 평가회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갈현어린이집 등 7개 어린이집 18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하여, 누리과정과 표준보육과정을 기반으로 놀이와 아동중심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시에서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날 열린 사업보고회에서는 한해 동안 진행된 놀아보장 컨설팅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턴트 평가와 참여 어린이집 7개소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한, 사업 추진 우수 기관에는 갈현어린이집(원장 문혜선)이 선정됐으며, 우수 보육교사로는 윤은옥 씨(에코팰리스어린이집), 김민지 씨(시립문원어린이집)가 선정돼 과천시로부터 상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