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항산화물질 함량을 높일 수 있는 섬기린초 재배 기술을 최근 확보하고, 12월 23일 화장품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한 섬기린초는 울릉도, 동해안 등에 주로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식물로 이 식물의 추출물이 미백, 항균(생물학적 방제효과) 등의 항산화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3월 '섬기린초 종자의 발아를 유도하여 이를 통한 우량묘의 생산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이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관련 후속 연구를 통해 섬기린초의 항산화물질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재배조건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섬기린초에 △백색광, △백색광에 원적색광을 더한 광, △적색광 및 청색광을 7:3 비율로 조합한 광 △적색광 및 청색광을 5:5 비율로 조합한 광, △적색광, 청색광 및 녹색광 △적색광, 청색광, 녹색광에 원적색광을 더한 광 등 총 6가지 방식으로 인공광원(발광다이오드)을 처리했다. 또한, 6가지 광 종류에 노출된 섬기린초를 △분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에 접어들며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점검을 통한 가스보일러 및 전기 난방기구(난로·장판)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16~’20, 합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6건이며, 이로 인해 55명의 인명피해(사망 20명, 부상 35명)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20건(77%)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기타가 4건(15%), 제품노후(고장)가 2건(8%)이다. 또한, 12월에는 온도 유지를 위한 전기 난방기구(난로․장판)의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5년(‘16~’20년) 동안 화재는 총 208,691건 발생하였으며, 이 중 전기난로 및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는 2,447건(1.2%)을 차지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전기 난방기구의 화재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겨울철(11월~2월) 동안 1,688건(69%)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16~’20년) 동안 전기 난방기구 화재로 인해 총 307명(사망 41명, 부상 26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작년의 경우 인명피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특허청은 최적의 기술보호 전략 마련을 위한 「특허·영업비밀 전략(IP-MIX) 가이드라인」을 발간·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특허와 영업비밀 중 어느 하나로만 연구개발 성과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모방이 용이한지 등을 기준으로 특허와 영업비밀을 적절히 선택·조합하여 성과물을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는 기술 공개를 전제로 20년 동안 그 기술을 독점 사용하는 것인 반면, 영업비밀은 영업비밀 보유자가 비밀로서 관리할 수 있다면 기간 제한 없이 비공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종결된 LG화학-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알 수 있듯이, 신기술 특히 공정기술에 대한 보호수단으로 영업비밀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특허뿐 아니라 영업비밀로 보호하는 방식의 중요성도 부각된 바 있다. 동 가이드라인에서는 특허와 영업비밀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역설계 가능성, 기술 공개 시 문제점, 경영전략 등 기술보호 수단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선택기준을 수록했다. 또한 특허와 영업비밀 선택·조합 사례를 다수 포함시켜 연구현장에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203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는 게임업체들이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융복합기술과 연계된 게임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확장가상세계는 초월과 현실세계를 뜻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이다. # 융복합기술은 확장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가상‧증강‧혼합현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혁신기술을 게임에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허청에서 IP5에 출원된 게임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15년∼’19년) 연평균 1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어선 ‘오버워치’와 같은 1인칭 슈팅게임의 돌풍과 ‘리니지’류로 대변되는 다중접속역할 수행게임과 같은 모바일게임으로의 시장 전환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융복합기술과 연계된 게임 관련 특허는 ’15년까지 200건 안팎에서 출원이 이루어지다가, ’16년, ’17년에 440건, 629건으로 2∼3배 이상 급증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포켓몬 고’와 같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22일 김종훈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농업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재해보험에 대한 `21년 사업결과 및 `22년도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경영위험 관리를 위해 보험의 방식을 활용하여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 정책보험을 운영 중이다. `21년 재해보험 운영 결과, 농작물재해보험 49.5%(`20년 45.2%), 가축재해보험 93.6%(`20년 92.8%), 농업인안전보험 66.5%(`20년 63.7%) 등 전 영역에서 가입률이 상승하였다. 특히 사과(93.1%), 돼지(96.9%), 가금(95.6%)의 경우 90% 이상의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였으며, 운영 규모가 가장 큰 벼 품목(`20:54%→`21:58.7) 또한 지속적인 가입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자연재해로 인해 경영위험관리 필요성이 증대하였고, 현장홍보 등을 통해 재해보험가입에 대한 농가 인식이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름철 풍수해 피해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금 지급규모 및 손해율은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농작물재해보험에는 연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12.22 11:00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호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이정재를 위촉했다. 이정재 씨는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위촉식에는 김영주 유치위원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박형준 부산시장,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하여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고, 향후 유치홍보 활동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정재 씨는 응원영상 촬영, 홍보물 촬영 등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주 유치위원장은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등 쟁쟁한 경쟁도시가 많은 상황에서 세계적 인지도 있는 배우가 홍보대사가 되어 든든하다”며, “위촉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배우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출발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상한 비전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2차관은 12월 2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준수 노력을 독려하였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통신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KAIT에서 운영중인 알뜰폰 통합포털인 알뜰폰허브*와 통신요금감면시스템 등 국민들의 통신 이용과 연관된 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하였다. KAIT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체계 마련, ▲사업장 소독, 사무공간 환기 등 사옥 방역관리 ▲재택근무 확대 시행, ▲콜센터(7개) 집중관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여 시행 중이다. 조경식 제2차관은 코로나19 방역 대응 관련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앞으로도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국민들이 알뜰폰허브, 통신요금감면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최병암 산림청장은 21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국유림 목재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목재수확 제도개선 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능선부ㆍ계곡부ㆍ재해우려지 존치 여부 등 생태, 경관, 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목재생산 현황을 점검․논의하고, 동절기를 맞이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 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ㆍ홍보 등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해 왔다. 60~70년대 집중 조성한 우리나라 산림은 편중된 나이구조를 개선하고, 녹화시기에 심은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ㆍ사방수종을 소나무, 편백·가시나무 등의 경제·기후수종으로 교체가 필요하며, 친환경 목재수확 방식을 통한 목재수급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최병암 청장은 “그동안 친환경 목재수확 방안을 마련하고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하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22.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개최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각국의 오미크론 확산 동향과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미측이 주최하였으며, 우리나라를 포함,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 및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 장관은 우리 국내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평한 백신 접근성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국내적으로 오미크론 확산 방지와 전반적인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과 18세 이하 청소년층 백신 접종을 독려·시행 중이며, 임시 입국 규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와 함께 의료 역량 확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인 오미크론 대응을 포함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평한 백신 접근성 확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4분기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기업에는 출입보안솔루션, 광각 얼굴인식단말기, 스피드블록메탈패널 등 혁신조달기업 7개사가 포함(누계 107개사)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성과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69개로 출발한 지패스기업은 올해 연말 누계 기준으로 1,022개사가 지정, 8년 만에 1,000개사를 돌파했다. 매년 지패스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중견․중소 조달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청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환경 속에서도 지패스기업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6.0억불과 비교해 무려 68.5% 증가한 10.2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지패스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 우리경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수목원 무료입장 대상 다자녀 가구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 후 무료입장객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국립수목원 입장료 무료 대상 다자녀 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여 지난 11월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 시행 후 1개월 간(11월 15일?12월 14일) 무료입장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입장료 면제 혜택에서 제외되었던 2자녀 가구의 정책 만족도가 크게 증가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다자녀 기준 완화 조치가 저출산 사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로 넘어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 22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의무화되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는 90개 자치단체에서 135건의 사례가 제출되어 매년 신청 자치단체가 증가하는 등 자치단체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올해는 총 22개 자치단체(종합분야 14개, 특별상 분야 8개)가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종합분야는 장애인, 다문화 대상 등 주민참여예산교육 실적 등을 반영하고, 제도 개선, 우수시책ㆍ사례 등을 심사하여 자치단체 유형별(특ㆍ광역시ㆍ도, 시, 군, 구)로 선정했고 특별상 분야는 ‘청소년 및 청년 참여’, ‘주민교육’, ‘홍보’ 등에서 특별한 성과를 달성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참여를 확대시키고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사업의 제안부터 집행까지 참여시키려는 여러 자치단체의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아동,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기구를 구성ㆍ운영하고 예산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