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일 제3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월 14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에 돌입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상훈 의원 등 3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의 2022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5분 자유발언 목록 신상훈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 회복을 위하여 황재은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지방이양 균형특별예산, 경남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김영진 의원(창원3) ‘경남독립공원’을 제안하며 한편, 11월 3일부터 16일까지(14일 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업 현장과 현지 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현장 방문 계획(전체 일정 별첨) 기획행정위원회 : 서울세종본부, 인재개발원, 도립대학 등 교육위원회 : 각 교육지원청 현지감사 실시 농해양수산위원회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농업자원관리원 등 경제환경위원회 : 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19확산으로 일부 중단되었던 박물관 시설 운영을 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것으로 주요 개편으로는 단체 관람 및 전시해설, 대관, 가족영화상영 등이다. 우선, 단체관람 및 전시해설은 2일 전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중단되었던 시설 대관 운영도 좌석 수 제한 및 방역 수칙 준수 철저 하에 재개된다. 아울러, 3D영상 및 주말가족영화 상영 등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대강당에서 윤현진 서거100주년 기념‘가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윤현진 선생의 인생과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좌석 40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8일 9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1인 최대 4석까지 사전 예약 가능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온 가족과 함께 가을음악회도 보고, 현재 개최중인 윤현진 서거 100주년 기념 전시도 관람하는 의미 있는 주말에 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및 경상남도과학교육원 등 직속기관 2개소를 포함한 13개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감사사항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및 이용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2년간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2년간 집단민원 및 진정서 처리 결과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는 올해 초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하동 서당 폭력 사건과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 정규직 전환 및 채용 논란에서부터 최근 교사의 불법촬영에 의한 성범죄 사건 및 학교 폭력 영상물 촬영‧유출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었던 교육 현안들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로부터 10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은 의견들도 참고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의견 접수 내용으로는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신안군이 2일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수준의 강력한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신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세계관광 우수마을 대한민국 후보마을에 선정되는 등 1004섬 신안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신안군민과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안군은 “하지만 관내 일부 사업장에서 자행되는 인권침해 사건으로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신안군의 긍정 이미지가 무너지고, 심지어 아무 죄 없는 군민들이 일부 네티즌에 의해 공범처럼 취급당하는 역차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신안군은 “제정을 앞둔 '신안군 인권기본조례'는, 그 누구도 해석과 적용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의 강력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신안군은 인권기본조례에 의해 보호받아야 할 ‘주민’의 범위를, 신안군에 주소를 둔 사람은 물론 거주를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 신안군에 소재하는 사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장에서 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영혼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 세계적 조각가 박은선,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인피니또 뮤지움(Infinito museum) 건립 업무협약을 했다. 인피니또뮤지움은 150억 원을 들여 신안 자은도 둔장해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전남도는 협약을 계기로 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무한의 다리 등 자은도 일원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이 역점 추진하는 신안 ‘1도(島) 1뮤지움’ 아트 프로젝트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는 국내 삼성 미술관 리움과 남양 성모마리아 대성당을 설계했다. 프랑스 메디아 하우스,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설계 등 세계 5대 종교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계 거장이다. 웅장하고 고요하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그의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미술관 건립에 함께 참여한 목포 출신 박은선 작가는 29살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조각예술에 전념해 2018년 이탈리아 프라텔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광산구의 골목상권이 ‘위드(With)코로나’ 첫날, 골목경제 회복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1일 광산구 골목상권상인연합회와 쌍암동 첨단미관광장에서 ‘광산구 골목상권 새시로 행복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새시로’는 ‘새로 다시 시작하다’를 의미하는 사투리로, ‘새로운 시작으로’의 준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맞아 골목상권에서부터 일상회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상권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상인들의 의지를 모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 광산구 골목상권상인연합회는 “골목길 방역의날 운영, 안심식당 확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단계적·점진적 일상회복에 앞장서겠다”면서 “시민의 발걸음을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여 골목경제 회복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그 첫걸음이 ‘광산구 골목상권 위드세일’이다. 이날부터 14일까지 2주간 광산구의 11개 골목상권 161개 점포가 참여해 10~60% 할인,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상품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위축 해소,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선 △골목상권 행복 퍼포먼스 △드라마 ‘오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3일부터 매주 1회 월봉서원 강수당에서 ‘광산구, 문화유산 선을 넘다’를 주제로 서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문화 3대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월봉서원을 넘어 지역교류, 남북교류, 해외교류로 지역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3일 첫 강좌로 문화재청 박동석 문화재전문위원의 ‘북한의 문화유산제도’가 진행된다. 이후 12월9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운영한다. 강임산 국외소재 문화재단지원활용부장의 ‘국외 소재 문화재의 이해’, 황상훈 기분좋은 QX 대표의 ‘문화유산 교류와 활용’,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남북문화재교류 협력방안’, 김경호 전남대 교수의 ‘남에서 북으로 도학로드.-월봉서원에서 소현서원까지-’, 퇴계 이황의 차종손인 이치억 공주대 교수의 ‘퇴계와 고봉, 시공을 넘은 만남’ 등이 차례로 열린다. 퓨전국악공연, 재즈공연, 현악 4중주 등도 선보인다. 서원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강좌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관광육성과 문화재활용팀으로 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1월3일부터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광산아트플러스 40번째 전시로, 서영실 일곱 번째 개인전 ‘시간 여행자의 섬’를 개최한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 미래에도 존재할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를 평면작품 10여 점과 드로잉, 설치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서영실 작가는 “초창기 작업부터 현재까지 나의 삶이 동반된 시각적 변화와 작업적 서사를 바라보는 변화를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시는 11월18일까지 열린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일 ‘광산구 마을행정사’ 11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마을행정사는 11월2일부터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 등 취약계층의 행정업무 처리를 무료로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작성 대행 △각종 계약, 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행정관계 법령, 제도, 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해 설명 및 자료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간담회에선 마을행정사 제도 활성화를 모색했다.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외국인주민이 많은 광산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출입국관리와 관련한 행정서비스 상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을행정사 제도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며 “마을행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의 행정업무 처리가 쉽고, 편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벼, 고구마, 콩 등 농작물 수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도가 무상 공급한 규산질, 석회 고토, 패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방치하지 말고, 지력 증진을 위해 반드시 살포해달라고 당부했다. 토양개량제는 작물의 웃자람과 쓰러짐을 예방하고 병해충 저항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유기물 분해와 미생물 번식 촉진 등 농산물 품질을 높여준다. 전남도는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사용 등으로 산성화한 논과 밭의 지력 향상을 위해, 올해 1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규산질 5만 4천 톤, 석회고토 2만 2천 톤, 패화석 1만 4천 톤, 총 9만 톤의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토양개량제 미 살포 방치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토양개량제를 농경지에 살포하지 않고 마을 공터, 도로변 등에 방치한 사례를 적발해 즉시 살포토록 조치했다. 토양개량제를 방치한 주요 원인은 농가의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일손 부족으로 토양개량제를 살포하지 못한 농가에 공동살포비도 20kg 포대당 400원을 지원, 지역농협 환원사업 등과 연계해 전량 살포토록 조치했다. 이같은 현실 타개를 위해 전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떫은감 품종 개량 연구를 추진하면서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감 20박스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나주시양로원, 이화영아원, 나주·강진에 있는 전남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등 4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감은 전남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발·보급하기 위해 시험연구 중인 떫은감 시험포에서 생산한 것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상주둥시, 은풍준시 등 30클론 180그루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떫은감 생산량이 많지 않아 시험연구용으로만 활용하다, 올해는 감나무가 성장하고 수확량이 늘어나 코로나로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실천을 위해 연구소 직원이 직접 수확하고 선별․포장 작업까지 했다. 주황빛 떫은감은 농촌마을 정서가 묻어 있는 대표적 가을철 과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홍시에는 비타민·탄닌 성분이 많아 숙취 해소에 탁월하며, ‘동의보감’에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해주고 갈증을 없애주며 소화 기능 향상을 돕는다고 기록돼 있다. 떫은감을 전달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와 단절되고, 봉사의 손길도 줄어든 상황에서 떫은감을 수확해 보내준 산림자원연구소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통계청 주관 ‘2021년도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통계조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및 개인 분야 동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올해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리에 추진한 공이 큰 지자체와 공무원을 선정, 우수사례를 대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고령인구와 농림어업종사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통계조사를 추진하기가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이러한 실정에도 지역에 알맞은 조사계획 수립과 적극적 홍보로 도민 참여를 유도해 통계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조사 현장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완벽한 조사시스템도 갖췄다. 이 같은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가장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남도 스마트정보정보담당관실에서 전남의 통계를 책임지고 있는 임수열 주무관도 대통령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통계조사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조사원의 효율적 관리․운영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통계업무를 추진했다. 평소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