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이루마가 김해시민들에게 ‘한알의 밀알 강성갑’ 연극으로 돌아온다. 경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영한빛도서관에 4년째 상주하고 있는 극단 이루마는 ‘김해역사 인물 찾기 시리즈’의 일환인 ‘강성갑’ 선생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만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한 알의 밀알 강성갑’은 공산주의라는 누명을 쓴 채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신 한얼 학교 설립자 강성갑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그는 교육자이자 목사이며 암울한 시대의 빛이었다. 공연의 줄거리는 이렇다.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라는 또다시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로 둘로 나누어지고 말았다. 일제의 잔재와 강국들의 간섭으로 불안한 어느 날 하루 농민들이 글을 몰라 농토를 빼앗기고 거금을 물어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친일 경찰과 그의 수하들은 그들은 탄압하고 수탈한다. 이를 본 강성갑은 그들을 막아서고 농민들을 돌려보낸다. 이러한 시대를 주시하던 강성갑은 지식인으로서 목자로써 배움이 있어야 다시는 나라를 잃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농촌개혁을 시작하지만 어느 날 빨갱이로 몰려 끌려가게 되면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강성갑 선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무등산 난개발방지 및 신양파크호텔 공유화를 위한 민관정위원회는 3일 오후 옛 신양파크호텔 현장에서 대시민 중간보고회를 갖고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3대 원칙 및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민관정위원회는 무등산 난개발을 막아내고 공익적 가치를 높여 광주의 진산, 무등산을 지켜내기 위해 ▲시민 중심의 무등산 공유화 거점 ▲무등산권 생태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구심점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등산 가치의 세계화 등 3대 원칙을 정했다. 이를 토대로 신양파크호텔 및 부지는 무등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심 공간이 돼 시민 누구나 무등산의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150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45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구심점이자 생태보전의 출발점이란 인식을 확산시키고, 미래 환경을 위한 광주형 그린뉴딜 생태보전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세부적으로 신양파크호텔 부지 및 주차장 등 외부 공간은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무등산 생태시민정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고, 신양파크호텔 기존 건축물은 보존하되 누구나 머무를 수 있도록 생태·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해 무등산 생태시민호텔 등으로 활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호텔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광주국제교류의 날’이 5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광주국제교류의 날’은 대표적인 내외국인 문화 교류행사로, 매년 20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프로그램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특히 세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 체험, 외국인 퀴즈대회, 주한외국대사관 연계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문화체험 ▲주한외국대사관 연계 특별강좌 ▲온라인 퀴즈대회 ▲신규 글로벌커뮤니티 영상 소개 등이 마련됐다. 세계문화체험 6개국(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중국, 케냐) 주한외국대사관 연계 특별강좌(주한인도대사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온라인퀴즈대회(외국인 대상 광주 및 한국에 대한 퀴즈풀이) 신규 글로벌커뮤니티 영상 소개(유튜브)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요리교실 ▲이주민생활상담 ▲기부물품 무료나눔 등이 있다. 세계요리교실 6개국(알제리,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페루, 인도) 이주민생활상담(행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혁신도시와 주변도시 상생발전을 위해 양 지역 청년농부가 참여한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직거래 장터를 각각 광주와 전남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 장터’는 광주와 전남에서 소규모 친환경농사를 짓는 청년농부 생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판행사다. 전남도가 주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장터는 나주와 광주에서 1차례씩 열어, 청년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잡곡류, 과일 등 30여 종류의 농산가공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첫 행사는 5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드라이브․워킹 스루 방식으로 개최한다. 현장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4일까지 온라인으로 구입 희망 제품을 사전 주문할 경우, 행사당일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광주시에서 열릴 직거래장터는 13일 북구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현장에 마련한 판매장에서 청년농부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한다. 김용덕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광주․전남 지역 청년농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이번 행사가 청년농부는 물론 이전공공기관, 지역주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무안군은 벼 수확기를 맞이해 내년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양만큼 우량농자를 사전에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무안군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벼인데 새청무는 재배안정성과 미질이 뛰어나 전라남도 내 22개 전 시ㆍ군에서 공공비축 매입 품종으로 선정할 만큼 농가선호도가 높으며 전라남도 벼 재배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벼 종자는 일반적으로 10a당 5~6㎏이 소요되는데, 무안군 벼 종자소요량은 494톤이다.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하는 정부 보급종으로 이는 전체 소요량의 25 ~ 30% 정도만이 공급되고, 나머지 종자는 농협 자체 수매분, 그리고 우수농가에서 재배하거나 자가 채종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고 있다. 벼 재배 농업인은 우량종자를 자가 확보하거나 인근 농가와의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 부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해 벼 종자는 품종 혼입이나 키다리병 등의 병해충 피해가 없는 순도높은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안군은 “새청무 품종의 선호도가 높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보급종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는 지난 10월 17일, 24일,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해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김해통일퍼실리테이터’ 과정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 전원 수료했다고 3일 밝혔다. 민주적 평화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9월 1일부터 20기 자문위원들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도 지난 10월 8일 20기 출범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시작이 이번 김해통일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이다. 이 과정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 역할 수행’ 등의 세부 과제를 이루기 위해 전문적인 토론 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통일퍼실리테이터의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김해시민 통일 인식조사’,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화통일 선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석 협의회장은 “평화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중요하기에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도시가스 소외지역 도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총 4천300억 원을 투입해 보급률을 85%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전남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오는 2031년까지 도내 도시가스 4개 사가 3천540억 원 규모 공급배관 건설비용의 투자 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지방비 760억 원도 투입해 경제성이 낮은 ‘공급관 연장 100m당 30세대 미달’ 군지역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49만2천세대에 더해 매년 약 2만7천 세대의 도민이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 받게 돼, 오는 2031년에는 도민 76만 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까지 14개 군에 54억 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도서 및 농어촌지역이 많고 인구 밀집도가 낮아 공급 배관 투자가 어려웠다. 또 도시가스사의 과도한 배관 투자가 도시가스 요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급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전남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55.1%로, 전국 9개 도 지역 평균 61.3%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전남도는 도시가스사의 신규 배관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의무화에 따른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내 종사자·이용자는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2주 1회 의무적으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전남지역 노인보호센터는 257개소로, 이용자는 6천100명, 종사자는 2천650명에 이른다. 최근 고흥군 주간보호센터에서 밀폐된 환경과 미흡한 환기,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미준수로 이용자 등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문제는 확진자 대부분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으로, 접종을 완료한지 수개월 경과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돼,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11~12월 접종을 통해 고령층·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이다. 예약은 사전예약시스템 또는 시군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예방접종콜센터(120)에서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완료 후 5~6개월 이상 지난 경우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점검 하지 못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3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점검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품・시설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위생부문과 ▲시설 소독・환기 관리 ▲밀집도 완화 여부 등 방역부문이다. 동절기 식중독 대표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소독 등 위생관리 교육, 식중독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안내도 함께한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계절에 활성화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와 오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주로 감염된다. 증세는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에 취약하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통한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아 시설 운영자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영춘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와 같은 3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어린이집 급식소에서 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통영시는 통영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동안 가려져 있던 통영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그들의 항일투쟁사를 체계적으로 엮은‘통영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금번 발간하는 통영지역 항일독립운동사는 크게 보아 한말·일제강점기 통영지역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한말의 민족운동과 3.1운동, 1920년 ~ 30년대의 청년운동을 중심으로 한 민족운동과 일제말기의 사회운동을 다루었으며, 무엇보다 새로이 통영인의 타지 혹은 타국에서의 활약에도 관심을 가지고 정리하였다. 지금까지의 통영의 역사는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의 역사에 관심이 집중되어 항일독립운동사는 통영을 이해하는 부수적인 분야로 인식된 경향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통제영 폐영 이후 일제강점기의 치열하고 활발했던 항일독립운동 또한 통영지역의 소중한 역사의 한 부분으로, 우리 통영의 또 하나의 자긍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2019년도에 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하여 통영시 미발굴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를 통해 그 동안 가려져 있던 통영지역 독립운동가 176명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통영시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통영을 방문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및 2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2021 통영으로 신혼여행 떠나요”이벤트 추진하여 ”신혼여행 오기 좋은 통영”, ”인생사진 남기기 좋은 통영”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편백나무 숲, 미래사, 척포 해안도로, 달아 공원 등을 코스로 하는 통영 선셋 힐링 투어 20팀과 편백나무 숲, 산유골 수목공원, 당포성지, ES리조트, 한려해상생태 탐방원 중 택1하여 인생사진을 남기는 스냅투어 5팀을 구성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2021. 11. 4. ~ 2021. 11. 10.까지이며 통영시 인스타그램에 댓글 및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커플은 2021년 11월 15일부터 2021년 12월 22일 중 투어를 진행하고, 투어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SNS에 전체 공개로 사진 기록을 게시하면 된다. 김상만 통영시 관광과장은“이번 이벤트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보내고 있는 신혼여행객들에게 통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통영시는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하여 조사한‘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 평가’에서 광역도 기초단체 부문 매력성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는 경희대 스마트 관광연구소가 개발한 모델로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함께 여행자 총 33,485명, 현지인(연고자) 총 36,217명을 조사해 집계했다. 각 지역의 매력성, 접근성,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협력적 파트너십, 접근성 등 5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종합평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라남도 순천시가 선정되었으며 통영시는 광역도 기초단체부문 매력성 부문에 선정되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공동 평가지표는 관광객과 현지인 양측이 측정에 참여해 관광과 도시 관점을 동시에 고려한 평가지표라는 면에서 신뢰성 있는 지표라 할 것이며 이러한 지표에서 통영이 매력성 부분에 최우수를 달성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통영의 경쟁력과 상대적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하여 전략적으로 향상 할 방향을 모색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