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오후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일제잔재청산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일제잔재청산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시행에 들어간 ‘경상남도교육청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교원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당연직 위원인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경남교육청의 일제 잔재 청산 5개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일제 잔재 청산 교육사업의 내실 있는 실천을 위한 자문과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의 일제잔재청산사업은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해 실천하는 역사교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현장의 일제 잔재 청산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제 잔재의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5개년 단계별 이행안을 살펴보면 크게 준비기-실천기-평가기의 세 시기로 나누어, 준비기에는 교가 개선사업, 실천기에는 학교별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2022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가 개선사업은 시대에 맞지 않는 가사나 곡조를 가진 교가부터 양성평등 관점에 맞지 않는 가사, 학생 음역대에 맞지 않는 교가의 편곡부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폐수 배출시설 사업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를 실시한다. 생태독성 검사는 독성에 민감한 살아있는 물벼룩을 이용해 미지의 유해물질이 함유된 수질의 급성독성 정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신종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검사와 분석만으로는 독성물질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 미국 등 27개국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태독성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생태독성 검사 대상 폐수배출시설 사업장이 82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생태독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수배출시설의 방류수에 대한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기존 이화학적 분석과 함께 통합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건강한 물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신안군은 하반기 사회적 약자보호 상설협의체 정기회의를 2021. 11. 3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천일염지원과, 주민복지과), 목포경찰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시민경찰연합회 등 관련기관들이 모여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정기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항 보고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도서지역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내실있는 운영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 기관별 역할·운영형태 등을 명확히 규정하였다. 또한,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도서지역 종사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근무현황,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종사자, 임금체불 실태 등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사회적약자 인권침해시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고려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합동점검 및 불시적 점검을 통해 인권침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하였으며, 이와 별개로 신안천일염 생산자 연합회 자정결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구례군 구례읍 동산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꽃동산이 환하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동산마을은 주민 40여 명이 모여 마을 입구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치우고, 공적비를 이설하여 공터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이번 꽃동산 조성은‘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김정옥 이장을 필두로 주민들이 사전에 마을 입구를 청소하고 식재할 꽃 선정 역시 주민 회의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참나무 벌채, 공적비 이설, 나무 운반 작업 등 주민들이 하기 힘든 작업은 마을 주민의 포클레인 사용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주민 모두가 모여 꽃 한 송이씩 식재하며 이루어 낸 소중한 결과물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힘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의지만 있으면 마을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렇게 좋은 취지를 알리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라남도 우수사례지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군 자체로도 우수마을을 선정해 사업에 동기부여를 더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전남 도내 학교들이 미래교육에 적합한 창의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83교에 대해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 하반기 17개 학교가 사업을 마무리짓고 바뀐 학교현장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3일에는 영광 대마초등학교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춘곤 영광교육장, 전남지역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공간혁신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학교공간혁신은 교육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을 적극 지원하며 추진중인 미래교육공간 조성 사업이다. 기존의 학교건물과 운동장을 학생 중심의 다목적 배움공간, 그룹별 소통이 가능한 복도공간, 놀이와 생태 체험 교육을 위한 야외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영광 대마초는 전남교육청의 2020년 학교공간혁신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3억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 숲 속의 야외학습장과 인라인, 짚라인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창원교육지원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창원·의령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올해 첫 경상남도교육청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펼쳤다. 먼저 질의에 나선 이병희 의원(무소속, 밀양 1)은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실질적인 등교 일수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창원교육청 관내 1식 기준 학생 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이 2018년 0.1kg에서 2020년 0.14kg로 약 28%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의 처리비용 역시 200원에서 400원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며 교육청의 부실한 관리대책을 따졌다. 조영제 의원(국민의힘, 비례) 역시 창원 관내 학교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식자재 구매비용으로 환산해 보면 92억원으로 잔반 처리비용을 더해 100억 원대에 이른다며 이 문제를 제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창원 관내 특성화고에서 지도점검이 이루어졌음에도 두 달 동안에 연이어 유사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상기시킨 후,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청이 지도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 5)은 2023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수험생이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부터 17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방역은 광주시와 시교육청, 5개 자치구가 5개팀 15명 규모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총 4955곳 중 수험생 이용이 많은 입시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해 중점 방역점검을 한다. 합동점검반은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밀집도 완화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등 기본 방역수칙과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안에 따라 집중 점검한다. 현장 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시교육청, 5개 자치구는 지난해부터 학원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학원 및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총 4955곳에 대해 1만4200여 건을 지도·점검한 바 있다. 송숙란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입시학원이 밀집된 지역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안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시는 지역화폐로 상생카드를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신용카드 대비 지역화폐가 소비처 전환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자주 접할 수 있다. 광주시 지역화폐 발행 현황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816,637장, 924,153백만원의 발행실적을 보이고 있다. 사용 현황(첨부자료 참고)을 보면, 영세중소가맹점(연 매출 5억원 이하)에 카드수수료 0.2%를 지원하여 누적 집계 344,771개소에 총 576, 608,745원의 지원 혜택을 받도록 하였다. 또, `21년 9월 말 기준(1분기~3분기까지) 총 79,342,759,630원의 할인금을 지원하여 지난 2019년 3분기 동안 7,763,262,205원과 2020년 56,942,290,563원(1년 / 4분기 동안)에 비해 엄청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영세중소가맹점(연 매출 5억원 이하)으로 소비처 전환 효과는 있었지만, 전체 사용처 사용금액의 34.8%가 도·소매 유통업의 소수업체에 집중되었다는 점은 소비처의 쏠림으로 그 효과가 반감되었다는 점에서 제도 실행에 있어 세밀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병·의원·약국 19%, 학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해남군이 내년 국고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 행보를 펼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11월 3일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신정훈·어기구 국회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윤재갑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심사과정에서 국비 증액이 필요한 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치 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은 2022년 시설 설계비 4억 3,500만원이 반영된 가운데 중국산 알몸 절임배추 파동과 김치 종주국 논란 등 국가적 차원의 대응과 국산 김치가공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현재 30%인 국고보조비율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가을·겨울배추 재배 면적 4천995ha로 전국 29%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은 지역 내 배추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장기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0억원 규모의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원료공급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인사혁신 분야 중앙부처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광주시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1년 제6회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인사혁신처의 ‘정부 인사교류 업무 평가’ 및 ‘균형인사 분야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수상은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인사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에는 10개 지방자치단체가 1차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서 경합했다. 광주시는 MZ세대의 공직사회 대거 진입에 의한 빠른 세대교체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소통과 공감’의 인사·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광주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10가지 약속 실천’ ▲소통·이해·공감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소통혁신교육’, ‘공직사례집 발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실무수습’, ‘신규공무원 아카데미’ ▲직원 배심원단, 근평 공개, 희망인사, 시장 핫라인 등 ‘인사행정 투명화·공정화’ ▲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225명에게 장학금 2억21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관내 학교 재학생 가운데 교육감과 각 대학총장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99명, 대학생 111명 등 총 225명이다. 대상별로는 학업장려 126명, 예체능특기 22명, 생계곤란 45명, 광주형일자리‧고용우수기업 직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32명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학령기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밖청소년 10명을 처음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빛고을장학생 선발 여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각 기관 및 시 교육청소년과(062-613-27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중‧고‧대학생 4021명에게 장학금 총 36억원을 지급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3일 광주경찰청에서 부패방지 및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경찰청의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자치경찰과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안내문과 1회용품 줄이기 생활 실천 의미를 담은 청렴 텀블러를 전달하고, 광주경찰청과 청렴 소통의 시간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은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지속 추진하고 청렴교육 등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업무는 대민 접점의 최일선에 있다”며 “청렴이 바탕이 되는 자치경찰로 광주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