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2일 제303회 정례회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 간 학력 격차, 돌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4월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2020년 코로나 학력 격차 실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 1학기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중·고교 수학 학업성취도 분포(851개 중학교·408개 고등학교)’에서 중위권(B·C·D등급)이 감소하고, 상위권(A등급)·하위권(E등급) 증가 추이가 두드러지는 등 학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수업 관련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 스마트기기 및 원격교육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의 원격교육 관련 사업은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부분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고 정작 사회소외계층 및 하위권 학생들의 학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오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11월 2일 열린 2021년도 주택정책실 소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량리 미주아파트에 대해 조속한 정비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2018년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20년 1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초 심의를 받았다. 그러나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서울시는 동대문구와 주민들에게 도로에 대한 소유권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만 현재 2년째 진행 중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이 결정하는 도시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을 하는 비상근 위원회로서 정비 구역의 경계, 개략적인 높이, 용적률 등과 같은 건축 범위 등을 결정하며, 도시계획시설인 도로의 소유권을 결정하는 것은 도시계획위원회의 법적 심의 사항이 아니다. 오중석 시의원은 “도시계획위원회의 법적 심의 사항도 아닌 도로의 소유권 문제를 핑계로 정비구역 지정을 지연시키는 것은 서울시의 직무 유기이자 명백한 사유 재산권 침해이다”라고 주장하며, “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1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장상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을 포함하여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사청문은 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장상기 위원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인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주거 복지, 도시재생사업실행 책임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경영 및 정책수행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여, 사장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부채감축, 운영 효율화 확보 및 조직 안정에 적합한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을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 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하여 의장에게 보고한 후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원시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경남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창원시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제2회 비대면 희망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적 참여방식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하며,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각각 인증샷을 찍어 완료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행사 기간은 11.1.부터 11.10.까지 창원(용지호수공원), 마산(몽고정~북마산박윤규치과 앞 옹달샘), 진해(진해루 일원)에서 진행된다. 창원 시민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참여자는 지정장소에 설치된 배너와 함께 본인 사진 인증샷을 찍어 카카오톡 채널 또는 인증앱을 통해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와 유니세프가 함께 아동친화도시 창원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2회 비대면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짧은 구간이지만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를 걸으며 ”어린이가 살기 좋은 아동친화 도시 창원“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은 2일 진행된 ‘2021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향신문 기사를 언급하며, 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가 고스란히 자식에게 대물림되는 현상의 구조화를 서울교육이 막아줄 것을 주문했다. 해당 기사는 부모의 ‘수저 계급’이 정규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자녀의 ‘수저 계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사교육비로 연결, 과외를 통해 아이를 특목고로 보내고, 이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을 거쳐 대기업에 취업하여 고연봉, 고소득을 보장받게 되는, 결국 부모의 재력이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순환되는 구조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호대 의원은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현재 교육을 통한 불평등 구조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가 신봉하는 능력주의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입고 만들어진 기이한 사회병리현상이며, 능력자가 사회를 지배할 권력을 갖는다는 사회이념인 능력주의는 명백한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한승희 서울대학교 교육학 교수의 칼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신월여의지하차도 전반적인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11월 2일 실시된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폭주하는 민원 및 징수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차도는 66개월 공사 끝에 올 4월 16일 개통했다. 상습정체구역에 조성되는 지하도로이기에 2,400원의 통행료를 내더라도 기존 30여분 걸리는 이동시간을 8분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가 무색하게 개통 이후 민원이 들끓고 있다. 개통 이후 9월 27일까지 집계된 유무선 민원 접수 건수는 총 17,698 건으로 하루 평균 109건 이상의 민원 접수가 된 것이다. 박상구 의원은 "이정도면 민원유발시설이라는 오명이 무색할 정도다.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자 신월여의지하차도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한 사람으로서 유감"이라며 "개통 전 사전준비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징수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서울시 최초로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울시가 개발한 공공앱(어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개발된 공공앱 78개 가운데 56%에 달하는 44개가 폐기되었다. 지금까지 시 예산만 47억 6천여만 원이 투여됐고, 현재 폐기된 공공앱에 들어간 시 예산은 17억 7천여만 원이다. 폐기된 앱 중 개발비 산출이 불가능한 8개 앱까지 합하면 그 액수는 2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0년 12월에 2억 1,450만원을 투여해서 개발한 ‘CPR 서포터즈’앱은 출시 1년이 되어가지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9회에 불과하다. 또 장애인복지정책과에서 2016년 개발한 ‘엔젤아이즈’ 앱은 공모사업으로 5억 원을 투여했지만 서울시 자체 앱 측정결과 ‘개선’ 등급을 받아 현재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된 공공앱에 대해서는 유지비, 다운로드 수, 앱 성과측정결과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서울시로부터 받았다. 김경영 의원은 “서울시가 이제야 공공앱 사전심사와 관리강화 계획을 새롭게 세운다며, 늑장대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남도의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이전을 위해 잰걸음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당진2·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컨벤션)센터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 조현재 이사장을 만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건의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운용을 통한 생활·전문·장애인 체육진흥 업무와 스포츠과학 및 스포츠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1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서해안복선전철과 경부선 KTX연결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공원 등 녹지공간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갖춰 우수한 정주 여건이 마련돼 있다. 김 의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내포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이전기관 및 직원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단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제안했다. 또한 “충남도가 올해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설치 지원사업에 공모했으나 최종 선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며 “내년에는 우리 충남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저출생 고령화 시대 돌봄의 지역 책임 강화와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저출생 고령화 시대 돌봄의 지역 책임 강화와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된 토론회는 박형용(옥천1) 의원이 좌장을 맡아 공공연대노동조합 이영훈 위원장의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박진주 아이돌봄 종사자는 “평균 임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돌봄 선생님들이 매순간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지 않고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남득 노인생활지원사는 “1년 계약직인 노인생활지원사는 불안정한 고용형태로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안성희 요양보호사는 “최저임금이 매년 오르고 있지만, 야간근무시 휴게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임금총액을 동결시키는 경우가 많다.”라며 ”정확하게 휴게장소가 있고 거기에 따른 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서도 휴게시간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사무국장은 “현 정부는 주먹구구식 돌봄 정책으로 지금의 돌봄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지난 10월 28일 오후 3시 30분, 구례군 매천 도서관에서 뜻 깊은 포럼이 열렸다 구례군, 지리산씨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구례교육문화자치 전문가포럼’이다. ‘오래된 미래, 자치의 부활-구례교육문화자치 전문가 포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의 목적은 두 갈래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회복력을 복원하고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유 및 공감대 형성, 그리고 주민들이 진단한 문제점에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지역에 맞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갈수록 인구 및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실이지만 미래 교육을 향한 열정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려는 의지는 진지하고 뜨거웠다. 전문가, 행정관계자, 지역주민, 학생까지 4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자치,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현실, 미래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 것이다. 포럼에 참여한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은, ‘구례군이 문화예술교육으로 문화도시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이 매력적’이라며 교육보다 일상 학습의 과정으로 지역의 인문, 문화예술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의 교육 문화 자치 생태계를 강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서산공항이 건설되면 충남도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화룡점정이 될 것입니다. 서산에서 하늘길을 열고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3일 공주역사문화연구원에서 ‘서산공항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산공항’을 3분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브리핑을 통해 맹 시장은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서산공항의 정부의 예타대상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감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양승조 도지사님, 충남의 정치권, 사회단체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번 발표는 서산공항에 밝은 청신호가 켜진 것을 의미한다”면서 “저와 서산시민들은 예타통과에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맹 시장은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32를 받은 것을 예로 들며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해미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됐다”며 예타조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충남도에 공공기관 및 기업 이전이 본격화되고 전 세계가 성지순례를 위해 서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남도의회 직원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섰다.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은 3일 예산군 봉산면 과채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마무리 작업과 방사필름 제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도의회는 앞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올해 봄 영농철에도 일손돕기를 추진하는 등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왔다. 김명선 의장은 “농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모자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가을에는 더욱 심각하다”며 “농민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농촌 인력 수급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