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학업의 기회를 놓쳤지만 공부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누구보다 열성적이고 즐겁게 한글을 배우면서 느꼈던 기쁨과 인생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는 내달 10일까지 ‘2021년 여수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여수시평생학습관과 여수시청에서 개최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일까지는 이순신도서관 1층에 위치한 여수시평생학습관에서 열고 있으며,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은 여수시청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번 행사는 2021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1점과 2021년 전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10점을 포함한 50여 점의 시화와 함께 올해 학습성과물이 전시되고 있다. 우리 지역 문해교육기관 7개소와 여수시에서 직영하는 18개소의 문해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400여 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인생의 맛을 녹여낸 글로 관람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준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지원으로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성인문해교육에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여수시에 따르면 국동마을복지계획단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마을복지계획의 홍보와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은 11월까지 분과회의 등을 거쳐 발굴한 12개 마을복지의제 중 4개 의제에 대해 실행 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4개 사업계획(주민과 발맞춰 걷는 동행사업, 주민평생학습교육, 환경개선 주민실천 활동, 국동매너로드)에 대해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는 국동주민센터, 동여수노인복지관 등 3개소에서 실시하고,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최종 우선순위는 12월 중순에 예정된 마을총회 현장 투표 결과와 합산하여 결정 된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 오후림 단장은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의 참여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므로, 주민선호도 조사 또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현 국동장은 “주민선호도 조사가 마무리되면 마을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마을총회가 국동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무안군은 영양 불균형을 해소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아요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자 식사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인스턴트 식품 등 간편식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나트륨 과다 섭취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간단한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는 것이 중요해졌다. 따라서 군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아요 영양교실을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 중이다. 수업은 건강한 식습관 기르기, 나만의 건강밥상·발효밥상·저염밥상·저당밥상 영양실습, 식생활 지침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중인 어르신은 “그동안 가족들의 밥상은 신경 써서 차렸지만 정작 나 자신의 끼니는 대충 때웠다”며“영양교실을 통해서 배운 다양한 식단으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챙겨먹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1인 가구, 혼밥족, 만성질환유소견자, 어린이 비만환자 등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영광군은 2021년 군정을 빛낸 우수시책 TOP10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에 대한 공모를 통해 전체 48개 시책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35건의 시책에 대해 영광군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설문조사는 이달 10일까지 영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영광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준성 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좋은 시책을 추진한 부서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등 조직 내 건전한 경쟁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30일 여수 현암도서관에서는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이 열렸다. 권오봉 시장과 온-오프라인 시민패널 100여 명이 꾸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 참여율을 높였다. 권 시장은 이야기 한마당을 시작하며 “시민들께서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주간과 선제적 PCR 검사,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씨(남)는 “지난 1월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시 지급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회복 추이를 분석하며, 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내년 초 시민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영상과 댓글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장성군 드림스타트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과 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0일 삼서면 소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을 가지 못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 17세대 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개 조로 편성하여 사과 따기 및 사과 피자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랜만에 집을 떠난다는 사실에 설레었고, 가족과 함께하니 너무 즐거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가족힐링캠프, 승마체험, 도예체험 등 가족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아동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저는 선생님께 고마운 게 참 많아요. 제가 입학해서 첫날에 학교가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학교가 좋아졌어요. 또 선생님이 우리한테 많은 걸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가 마구 떠들어도 이해해 주셔서 참 좋아요. 화는 조금 내실 때도 있지만요. 지난번 바깥놀이를 할 때 줄넘기를 제일 잘 한다고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너무나 좋았어요. 글씨도 잘 쓴다 하시고 그림도 잘 그린다고 해주셔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잘하면 칭찬 많이 해주세요. 저도 앞으로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게요. 무안 행복초 1학년 이모 학생은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편지와 함께 화분을 전달받은 담임 선생님은 놀라워하시며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다.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그림이나 편지를 화분과 함께 전달하는 고마워Yo~! 감사해Yo~!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사업으로 평소 감사한 마음은 있었지만 전하지 못한 사연들을 접수한 결과 아동, 청소년 54명의 사연을 접수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무안군은 최근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를 무안군 제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는 흡연이 불가하며, 3개월의 홍보기간이 지나고 금연지정 장소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오룡지구에서만 총 4개의 아파트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됨에 따라 금연 환경조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에는 주민의 50% 이상이 동참해 금연에 대한 인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무안군 금연구역으로 지정 된 곳은 총 3,452곳(공중이용시설 2,747, 조례지정 705)이다. 2016년 남악 근화베아체 스위트아파트를 시작으로 남악 3곳, 오룡 4곳에 금연아파트가 조성됐으며, 현재 2~3곳의 아파트에서 금연아파트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금연아파트 지정 확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금연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화순군이 ‘2020년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 결과, 전국 지자체 중 최고점을 받았다. 화순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79.15점을 받아 전국 228개 지자체 중 1위, 농어촌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3년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 ▲영양 ▲인지·실천 3개 분야, 29개 세부지표를 조사, 분석해 우수 지자체 9곳을 선정한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린이 급식시설 전수점검과 학교 주변 업소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등으로 3년간 식중독 발생이 없었다는 점 ▲CCTV 전광판, 인스타그램, QR코드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는 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센터·어린이급식소·가정’을 연계한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5점 이상을 받은 우수지자체는 전국적으로 22개 지자체로 전남에서는 화순군, 여수시, 광양시, 해남군, 무안군이 선정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평가를 근거로 취약 지표는 더 집중적으로 지원·관리하겠다”며 “어린이, 조리원, 학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화순군이 2022년 사평지구(사평면 사평리, 원리) 농경지 재정비를 위한 대구획 경지정리 신규사업비 54억 원을 확보했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과거 경지정리를 하였으나 농로, 용·배수로 등 영농시설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평리, 원리 일대 212㏊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용·배수로 구조물화, 농로 정비 등 농업 기반 시설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사평지구 농경지는 1989년에 일반경지 정리가 완료된 곳으로 기본 용·배수로가 노후, 파손되고 배수단면이 부족해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 등 농업활동에 불편이 많은 지역이다. 군은 경지정리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배수가 원활해져 사평지구의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영농 활동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장성군 대표 겨울철 과채 딸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설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성 딸기는 당도가 높고 단단한 식감을 지녔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어 겨울철 보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보통 딸기는 12월 초 출하를 시작해 이듬해 봄까지 수확이 이어지지만, 올해에는 가을철 고온 날씨가 지속되면서 출하 시기가 다소 앞당겨졌다. 판매가격은 크기, 상품성 등에 따라 1kg 기준 1~3만원선으로, 남면 로컬푸드직매장 또는 생산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장성군에서는 진원면, 황룡면, 남면 등에서 210농가가 85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제철을 맞은 장성 딸기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를 지속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딸기 꽃눈분화검사 ▲생산시설현대화 ▲하우스 부대시설지원 ▲고온예방 딸기육묘 시스템 모델 개발 ▲시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함양군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월동기 포장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함양군의 양파 적기 정식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인데, 11월 중순 이후 늦게 심었을 경우에는 기온이 하강하는 12월 상순에 부직포를 덮어주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한 월동으로 결주율을 줄일 수 있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습해나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고랑을 깊게 정비하고, 가물지 않으면 물을 주지 않는 것도 서릿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포장에 물이 고이면 병 발생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월동 전후 예방 위주의 방제도 필요하다. 양파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노균병은 묘상 뿐 아니라 정식 전후, 초기감염 시기를 예측하고 약제별, 사용 시기에 알맞은 등록약제를 선택해 방제하는 것이 좋다. 월동 중 나오는 둑새풀, 냉이류 등 잡초도 양파 생육을 위해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월동기 관리에 따라 양파 생육과 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겨울철 기상에 알맞은 포장관리로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