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어, 전남이 최적지라는데 공감하고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가 정부에 설립을 건의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관련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선제적 설립 논리 개발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홍렬 한국음식인문학연구원장, 이은경 남도전통음식연구소장, 김영숙 남도음식문화연구회장, 김지현 광주여자대학교 교수, 길가영 전 광주전라음식문화연구원장, 이강우 전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문창현 책임연구위원은 연구용역의 방향과 설립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남도 전통음식 계승․발전의 필요성, 성장 잠재력, 국가 차원의 체계적 육성과 연구, 산업화의 필요성, 유사 기관과의 차별화 전략 등을 논의하면서 설립 방안을 모색했다. 이은경 소장 등 참석자는 “남도음식 등 전통음식에 관한 기록이나 자료가 거의 없어 해당 분야 연구개발이나 산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지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13일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육용오리 2만 9천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검출농장 반경 10km 방역지역내 58농가 238만 8천 마리의 닭․오리는 이동 통제하고, 집중 소독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 겨울철 한파 등 기온 하강으로 소독이 미흡하면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적극적인 소독 활동으로 AI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내년 1월말까지, 하루 중 기온이 높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하는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기간 가금농장은 차량 진입로와 축사 전실, 마당, 퇴비장, 집란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13일 목포대 신해양산단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전남 서남권 조선해양산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인력부족이 발목을 잡는 형국이어서 다각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종식 목포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및 조선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조선산업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서」를 채택하였고, 조옥현 의원도 “지역 내 조선업계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과 그 시급함을 잘 알기에 강력한 건의 의사를 전한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건의서에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조선 기능인력 훈련수당 인상, 조선업종 외국인력 도입 절차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조옥현 의원은 “목포 고하도에 들어서는 해양서부정비창은 연간 180척의 해경선박 수리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고 “목포 남항에 들어서는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통해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차질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4일 학교장과 함께 하는 2022 전남교육 설명회를 갖고, 내년이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 및 교육안전망 구축에 전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교장(원)장 9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전남교육 유튜브채널(전남교육TV)로 생중계됐다. 전남교육청은 장석웅 교육감과 조정자 정책국장, 위경종 교육국장, 김춘호 행정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일선 학교 교(원)장들과 2022년 전남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당초에 전남교육연수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됐다. ‘전남교육 2022’는 기존 주민직선 3기 전남교육의 5대 교육지표와 후반기 역점과제를 유지하면서 당면 현안인 △ 교육회복 △ 미래교육 대전환 △ 교육안전망 구축에 집중한다는 게 골자이다. 특히. 본청 사업총량제 도입 등 사업의 재정비를 통해 학교 교육의 안정성과 자율성을 도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교육청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지난 13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 전라남도 예산결산위원회는 본예산 기준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한 10조 470억 원을 편성하여 제출한 전라남도 2022년도 예산안을 47억 5,056만원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이어, 전년 본예산 대비 6,867억 원을 증액한 4조 3,330억 원을 편성하여 제출한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2년도 예산안은 11억 6,460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 의결했다. 전라남도의 2022년도 예산안 중 조직 축소에 따른 COP28 유치추진단 관련 예산 전반과 의원 집무실 공기살균 청정기 구입비, 남도 EDM 페스티벌 개최 지원 비용,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운영 출연금 등 당장 시급하지 않거나 예산이 과다하다 판단된 58건은 예산의 일부 또는 전액 삭감했다. 반면에 꿈사다리 공부방 운영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급식비,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지원, 장애인복지관 급식비 지원사업, 청소년 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등 아동 청소년 지원예산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예산은 증액 의결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여수 경도해양관광 단지의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신안군과 한국성경식물원이 순례자의 섬인 소악도 일원에 1004섬 성경식물원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성경식물원(대표 박경선)과 공동으로 증도면 병풍리 소악도 일대에 성경식물원과 바이블푸드카페를 조성하고 성경식물 자원의 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소악도 일원 부지를 제공하고 기초공사(토목공사)와 온실건축(유리), 성경식물 구입과 식재, 테마 구현을 위한 조형물, 미니어처(인물, 동물)제작과 설치 등 기타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 한국성경식물원은 신안군에서 제공한 부지에 성경식물원 조성에 필요한 수목의 선정 및 식재, 바이블푸드카페 및 관리와 운영을 책임진다. 박우량 군수는 “순례자의 섬을 찾는 순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경식물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 사람이 오더라도 감동을 받고 갈 수 있는 순례자의 섬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선 대표는 “성경식물원을 기독교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구례군이 1990년대 구례5일시장 풍경을 담은 사진집 '꿈속 같던 시절, 그날의 풍경'을 출간하였다. 본 사진집은 보존 가치가 있는 구례 고유의 사진자료와 증언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관리하고자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쳐 출간되었으며, 언론기관·문화단체·교육기관 등에 배부되어 군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구례군청에서 32년동안 근무하며 구례 사진 자료를 꾸준히 기록해왔던 김인호(구례군청 홍보팀장, 59세)의 자료사진 중 흑백사진 81매, 칼라사진 15매가 수록되었으며, 1990년대 구례5일시장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민(사림리 김정자, 81세)의 구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김인호 홍보팀장은 “1990년대 구례5일시장의 모습을 흑백필름과 칼라슬라이드필름으로 기록해왔기에 이번 사진집 작업이 가능했다.”며“이번에는 전통시장에 집중했지만, 이번 사진집 출간을 계기로 그동안 기록한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구례를 사진과 함께 충실히 남기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인호 팀장은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구례의 옛사진을 수집한 '구례향토사진집'을 비롯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44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2021년도 연간 회의운영에 따른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 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10건, 조례안 61건, 규칙안 11건, 규정안 1건, 동의안 11건, 의견청취의 건 1건, 보고안 9건 등 총 10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등 13건, 행정자치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6건, 환경복지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2건,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업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9건, 교육문화위원회는 「광주광역시 사진 문화산업 활성화 조례안」등 11건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의회 포상규칙 폐지규정안」,「광주광역시의회 지방공무원 비위공직자의 의원면직 처리제한 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 1만 명을 달성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유튜브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시교육청 공보담당관 홍보기획팀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각종 교육 현안 관련 정보의 신속 제공 및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비대면 학습 플랫폼 기능 추가, 다양한 광주교육 관련 특색 영상 제작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1월 200명 남짓한 구독자가 2020년 12월 말에 5,000명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이어나가 현재 1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광주시교육청 유튜브는 광주교육 홍보 소통 채널로 우뚝 섰다. 광주시교육청 공보담당관 홍보기획팀은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결을 위해 기초학력 관련 학습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또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를 지원하기 위해 직업계고 홍보영상 11편을 제작했다. 홍보영상은 직업계고와 협력해 제작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시교육청의 노력이 구독자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송정서초 최지수 보건교사가 제12회 전국보건교육연구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4일 광주보건교사회에 따르면 제12회 전국보건교육연구대회는 보건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송정서초 최지수 보건교사는 ‘그림책 읽기를 통한 양성평등 교육’을 주제로 한 수업 발표를 통해 생활 속 성차별 및 성 역할 고정관념을 찾아보고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방법 등을 제시하며 영예로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업에는 광주 광산구와 호남대가 협업으로 제작한 세계시민프로젝트 그림책 ‘다녀왔습니다’를 활용했다. 송정서초 최지수 보건교사는 “지금까지의 양성평등 수업에서는 올바른 성평등 의식과 가치관 확립에 목표를 둔 토론 및 모둠 수업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대면 토론 수업이 여의치 않아 고심 끝에 학생 스스로 배움에 대한 주제를 탐색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고안해 적용하게 됐다”며 “어떤 경우에도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 바로 자신이란 사실을 깨닫게 하는 교육이 지금 이 시기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책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평등과 존중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향월천과 장선천, 용천천 등 총 6.7km 구간에서 퇴적토 및 지장물 등을 제거해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유도하고 통수 단면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하천 준설 공사로 인해 인근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덕진면 장선1리 조순호 이장은 “이번 준설 공사가 추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2022년 본예산에 관내 하천 정비를 위한 사업비 635백만원을 추가 확보하고,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동안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구간의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재난피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더민주북구3), 반재신 의원(더민주․북구1), 임미란 의원(더민주남구3)이 ‘2021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0일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에 신수정 위원장, 우수상에 반재신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에 임미란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 의원은 “주민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각화초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각화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문제’ 등 지역의 긴급한 현안을 ‘현장경청의 날’ 운영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소통 중심의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 의원은 ‘전남·일신방직 공장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 근거 마련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간병서비스 확대방안 마련,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공모사업 확대 추진 등을 이끌어 내는 등 공약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부분에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7대 의회에 이어 매니페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