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의령 벽화산성고분군 1호분이 가야 무덤 형식 중 하나인 횡혈식석실묘임이 밝혀졌다. 석실묘의 규모와 입지로 보아 벽화산성고분군 1호분의 피장자는 6세기 의령지역 최고 지배층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의령 벽화산성고분군 1호분 긴급발굴조사는 복권기금에서 후원하고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2021년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에 선정되어 발굴조사하게 되었다. 이번 발굴조사는 벽화산성고분군의 정확한 성격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보존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1월부터 경남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령 벽화산성고분군은 의령읍 중리와 하리 사이에 있는 해발 340m의 벽화산 정상을 에워싸고 있는 벽화산성 아래 평지상의 능선 정상부에 위치하는 가야시대 고분군이다. 능선의 정상부 가까이에 입지한 조건은 인근의 의령 중동리고분군과 매우 유사하며,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특이한 입지 환경을 가지고 있다. 벽화산성고분군은 지표조사를 통해 1994년부터 알려져 왔는데,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과거에는 7기의 대형 봉토분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3~4기만이 확인된다. 긴급발굴조사 대상고분인 1호분은 직경 2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이 지난해부터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수남유수지생태공원(백세공원) 내 어린이모험놀이터가 곧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고성군은 작년 10월 ‘땅굴로 땅굴로’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만들고자 추진해 왔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학생들이 참가한 디자인스쿨에서 놀이터 모형을 제작했으며, 학부모가 참가한 제작자문단이 안전성 등을 검토해 6점을 선정, 올해 11월 초 착공돼 내년 1월 18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어린이모험놀이터는 기존의 플라스틱 위주의 획일적인 놀이시설에서 탈피하고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으로 직접 디자인한 모형을 제작에 반영해 상상 속의 놀이기구를 현실로 끌어냈다. 에어점핑돔과 짚라인 등 어린이들이 디자인한 총 6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바닥은 안전성을 고려해 탄성재로 포장된다. 준공 후에는 어린이감리단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준공 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그동안 아이들이 기다리던 어린이모험놀이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모험놀이터를 시작으로 2호, 3호가 계속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드는 데 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함께 ‘온기나눔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기획‧추진한 사업으로 취약가정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온기나눔 꾸러미는 난방텐트, 극세사 담요, 넥워머 등 동절기 용품 5종으로 구성했으며 14개 읍면의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꾸러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로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통영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1년도 시군 도로와 지하 시설물 DB 관리실태 점검”결과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경상남도는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 관리 등의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통영시는 2019년과 2020년 우수시군 선정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갱신관리 뿐만 아니라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기반의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통영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도로,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사회기반 공간정보의 체계적인 구축과 관리,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정보시스템의 구축과 활용, 드론과 XR 신기술의 선도적 도입 등 공간정보 분야의 선진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통영시 최창진 정보통신과장은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관리를 통해 시민이 웃을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1년 해양수산신지식인에 해수부장관표창인 최우수상을 포함해 3명이, 차세대 어업경영인에 대통령 표창인 대상과 국무총리 표창인 특별상, 장관표창 2명을 포함한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신지식인 최우수상은 진도 대한수산 양원택(46) 씨가 선정됐다. 양 씨는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양식기를 개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무안 청정수산 박창석(52) 씨, 신안 갈릴리수산 박종순(52) 씨도 각각 신지식인에 선정돼 전체 수상자의 50%를 차지했다. 차세대 어업경영인 대상은 영광 청산양만영어조합법인을 운영하는 서지훈(37) 씨가 선정됐다. 서 씨는 민물장어 양식업을 운영하는 힘든 과정에서도 박사학위를 준비하며 국내 최초 어류양식 분야 친환경양식 유기수산물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양식업계에서 선구적 역할을 했다. (사)해양수산신지식인 중앙회 사무부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별상은 완도군 대웅수산 이선호(39)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2013년 수산업경영인(어업후계자)으로 선정된 이후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청년부회장을 역임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통영시는 2022년 1월 17일부터 1월 27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총 10개 과정을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딸기, 포도, 옥수수, 고구마, 감귤, 고추, 양봉, PLS, 농업기계안전, 유용미생물로 편성되며,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지역특화품목 핵심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문강사 강의를 사전 촬영 후 통영시 유튜브에 송출해 농가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별 접속해 해당 과정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 해를 시작하는 출발로 영농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고 적정시비, 탄소중립ㆍ미세먼지 대책, 공익직불제 등 농업정책과 연계한 홍보로 새해 영농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교육 사전접수는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통영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열린공간)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기간 내 사전신청자는 교재를 교육 전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심명란소장은“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한 ‘해군 한산도함 연계 해상 접종센터’가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지난 21일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부처‧지자체의 적극행정 공직자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전남도는 감염병관리과 최병록 사무관이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산도함 연계 해상 접종센터’는 국내 최초 민‧관‧군 협력 예방접종 추진 사례로 꼽힌다. 27개 섬 주민 638명에게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를 했다. 뭍과의 접근성이 낮은 낙도‧무의도서 주민의 접종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전남도는 지자체 자율접종, 얀센백신 등을 통해 미등록 외국인, 필수업무 종사자, 감염 취약시설 등 접종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접종을 하고 접종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금까지 많은 공직자와 보건‧의료 관계자의 노고가 있었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제1회 총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및 AI 드론 페스티벌을 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AI 드론산업’ 인력 양성 비전을 선포했다. 전국드론축구대회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증명 또는 PCR 음성 확인이 된 선수만 참가하는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대회 중 수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치렀다. 특히 개막식에서 전남도립대와 대한드론축구협회 간 업무협약 및 ‘AI 드론산업’ 인력 양성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군무 드론 퍼포먼스인 드론라이트쇼도 펼쳤다. 또한 국가자격 실기비행 시연, 방제드론 비행 시연 및 유인드론 비행 시범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드론축구대회에선 전남도립대 인공지능드론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과 전남대 드론축구팀 등 10개 팀이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초대 대회에서는 숭의과학기술고 드론축구팀이 전남대학교팀과의 접전 끝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조선이공대, 4위는 새만금항공교육원이 각각 차지했고, 수상팀에게는 총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박병호 총장은 “드론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국드론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겠다”며 “전남도의 드론산업,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작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 산림자원화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전남도 산림자원 정책부서인 산림보전과와 산림자원연구소, 장흥군과 장흥군산림조합 산림자원화센터 등이 참여했다. 협약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위해 협력하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도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국내 산림경영 활동 등으로 발생하는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산물을 수거 및 활용하는 에너지원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조림이나 숲가꾸기 후 산에 남겨지는 수목 부산물이 전체 벌채량의 44%나 된다. 산림부산물을 산림에 방치하면 조림사업 등 산림 경영에 지장을 주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 재해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산림 경관을 해쳐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장흥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를 유치해 산림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미이용 산림 부산물을 신재생에너지 연료, 축사 깔개, 친환경 퇴비 등으로 활용하고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차기 정부 국제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22일 국회에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등에게 ‘으뜸전남 미래전략’ 69개 과제를 설명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으뜸전남 미래전략’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비전 아래 8대 추진전략, 69개 과제(핵심과제 34건․지역발전 과제 26건․제도개선 건의 9건), 82조 원 규모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대선공약에 반영해야 할 대표과제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연구소’ 설립 ▲내년 국비에 타당성조사 용역비 15억 원이 반영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을 설명하고 이를 반영하는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해양생태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전시·체험·교육을 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남도음식의 조리법을 발굴·보존하고 세계화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농업인의 부담은 줄이고 보장 수준은 상향되도록 ‘선진국형 농작물 재해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관광재단은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유튜브를 통해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1 유튜버와 떠나는 전남여행’ 영상 공모전을 실시, ‘취향따라 떠나는 전남 여행 23곳’ 등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파워 인플루언서가 전남의 여행 콘텐츠와 어울리는 관광 자원의 창작 영상을 제작해 본인의 채널을 통해 홍보한 결과를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 10명에게는 총상금 2천70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은 유튜브 채널명 ‘일상이 여행(김경돈)’의 ‘취향따라 떠나는 전남 여행 23곳’이 차지했다. 핫플레이스 및 숨은 보석같은 명소 23곳의 관광지를 생동감 있게 묘사해 채널 애청자가 4만 1천 회 이상 시청, 전남 관광지 홍보 효과가 매우 컸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금은 700만 원이다. 핫플레이스 관광지로 순천만 국가정원, 담양 관방제림 및 죽녹원, 보성 녹차밭, 장성 백양사 등 전남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 보석같은 숨은 관광명소로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영광 백제 불교 최초도래지, 화순 당산들 기암괴석 등 이국적이고 인상 깊은 관광지를 알렸다. 이외에도 금상에 채널 빼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구례군의회는 12월 21일 열린 제285회 제3차 본회의에서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의 대표 발의자인 노성원 의원은 “농민들의 농업 경영여건은 점차 어려워지고 쌀 수요마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가 안정적인 쌀값 가격정책마저 확보하지 못한다면 농민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농촌경제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의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에는 현지 쌀값이 하락하는 현실과 이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정책대응을 문제점으로 밝히며 양곡수급안정과 쌀값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27만톤 양곡의 즉각적인 시장격리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향후 일관된 양곡수급 안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쌀 자동시장격리제」 즉각 시행을 강력 요청하고 있다. 구례군의회는 “단순히 건의안 채택에 그치지 않고 양곡수급안정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에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