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자은 둔장마을미술관에서 김포문화재단과의 교류전“보구곶에 갈 지도”를 선보인다. 신안문화원과 김포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전라권과 경기도권 작가들이 상호 교차 전시를 통해 지역 간 미술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류전은 2017년 김포의‘작은미술관 보구곶’개관 이후 4년여 간의 보구곶마을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34점을 전시하여 보구곶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포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도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둔장마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둔장마을미술관이 위치한 둔장마을의 주민들을 표현한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50점이 전시된다. 신안문화원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신규조성사업에 선정되어, 1970년대 초반 새마을운동이 시작될 때 둔장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래를 나르고 벽돌을 쌓아 만든 건축물인 마을회관을 신안군과 함께 둔장마을미술관으로 재개관하여 작년 12월부터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이번 전시가 향후 신안과 김포가 문화예술로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순천시는 저전동 2단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저전나눔터(은하길67)에서 ‘2021 서로서로 정원토크쇼’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진행된 ‘2021 서로서로 정원비법학교’는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1강 겨울철 마당정원 관리비법, 2강 모세환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의 정원 활성화 사례 특강, 3강 겨울철 실내정원 관리비법, 4강 겨울철 구근 관리 비법 등 저전골 마을 주민 강사에게 배우는 겨울철 정원 관리 비법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 5강인 이번 토크쇼는 교육을 통해 양성한 주민 강사뿐만 아니라 정원 마을 가꾸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초청하여 향후 정원 마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참여자들 간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래 도시재생 저전동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도시재생을 시작한 후 저전동은 많이 달라졌다. 마을의 정원뿐만 아니라 정원을 대하는 주민들의 태도도 많이 달라졌다. 이제는 조성된 정원들을 아름답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좋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순천시가 소상공인들의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하도상가 씨내몰 빈 점포 3곳의 입점자를 모집한다. 공개모집 대상점포는 일반점포 2곳(식·음료 점포 1곳 포함), 뷰티·힐링점포 1곳이다. 일반점포의 경우 가격제안서에 의해 최고가 낙찰자가 선정되는 일반경쟁 입찰로 이루어지며, 뷰티·힐링점포의 경우 제안공모에 따른 서면평가로 선정된다.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하여 최초 사용허가 기간은 5년이며, 1회에 한하여 5년 이내에서 갱신할 수 있다. 특히,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료를 50% 감면 부과하여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입점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2월 16일·17일 이틀간 지하도상가 씨내몰 관리사무소로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후 12월 22일 입찰 및 공모제안 평가로 최종 입점자가 결정된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2021년도 국민참여수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부터 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전문가, 일반 국민, 공무원으로 ‘국민참여 수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해 왔다. 국민참여 인프라, 프로세스 및 성과 등 3개 분야 20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안양시와 기장군, 중앙행정기관은 병무청과 통계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순천시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의견을 모으는 참여와 시정 소통을 목표로 ‘시민의 목소리로 꽃 피우는 민주주의 정원’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 7기 허석 시장은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정겨운 담소, 별밤토크, 현답토론, 천막토론, 골목토론, 광장토론 등 주제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소통 행보를 이어 왔다. 금년 1월 1일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한 후 시민들의 자치와 직접민주주의 역량을 모아 민주적 시정 운영을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각종 공공시설의 수요, 공간배치 및 디자인은 물론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 토지 약 23,4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현재의 지적도는 1910년부터 1924년까지 토지·임야조사사업을 통해 연필로 종이도면에 작성해 장기간 사용했던 지적도를 그대로 전산화한 것이다. 종이의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오차와 자연·인위적인 지형변화 등으로 지적도와 실제 현황은 차이가 발생해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도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2011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203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각 시·군마다 실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전체 토지의 약 8.4%인 32,000필지가 지적불부합 토지다. 2020년까지 8,600필지의 사업을 완료하였고, 약 23,400필지가 남아있다. 시는 올해는 상사1지구(1,137필지), 송광1지구(1,809필지), 서면 동산지구(586필지)에 사업을 추진하여, 재조사측량을 완료하고 확정예정통지 및 소유자 의견수렴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룡1지구(2,640필지), 별량2지구(930필지)를 대상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순천시는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순천시립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72곳, 총 80개 도서관에서 이색 북트리를 설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북트리(Book Tree)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변형하여 도서관의 특성에 맞게 책으로 꾸민 트리다. 일부 도서관은 폐기 예정된 도서들을 활용하여 북트리를 꾸미기도 하였고, 책 모양의 트리 장식품을 만들어 트리를 조성하거나 재활용품과 예술을 결합한 트리를 조성하였다. 특히 이번 트리는 도서관 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도 같이 참여해 만들어 의미가 더 크다. 삼산도서관과 그림책도서관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연계하여 북트리를 만들었고, 기적의도서관은 동명초등학교 학생들과 연계하여 트리를 만들었다. 신대도서관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책 모양의 트리 장식품을 만들고, 조례호수도서관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함께 도서관 입구 벽면을 트리 모양으로 장식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북트리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각 도서관의 특색에 맞게 즐거운 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흥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위해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에서 ‘전자책(e-Book) 온택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1인당 10일간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PC는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에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하고 고흥군립도서관 회원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립도서관의 신간 전자책으로는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은영 박사의 ‘화해’,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포함되어 현재 총 4,178종의 전자책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전자책 대출실적이 전년대비 62%가량 증가했으며, 올해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자책의 인기를 반영해 2022년에도 군립도서관 전자자료를 지속 확충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독서가 가능한 전자책(e-Book)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담양군은 쌀값 폭락 대비 ‘21년 수확기 쌀 공급 과잉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형식 군수는 29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정부에서는 변동직불제 폐지에 따른 제도 보완과 양곡수급안정대책 일환으로 관련법령 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쌀 공급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만큼 적극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격리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정부는 법에 명시된 요건에 따라 쌀 공급과잉 예상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쌀농사는 선조 대대로 국민의 중요한 먹거리를 책임져 오고 있으며 쌀 생산원가 상승에 비해 수요의 지속적 감소로 농가의 시름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의 농가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15일 정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 톤으로 내년 예상 수요량 31만 톤이 공급과잉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과율이 8%대로 시장격리 요건을 충분히 갖춘 상태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흥군은 11월 30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 60여명을 대상으로『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키우는 올바른 양육자의 태도』라는 내용의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는 한국부모교육센터 소장 이동순 강사의 진행으로 자아존중감이 높은 아동으로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동순 소장은 강의에서 “아동이 부모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독립적이고 스스로 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면서 안정적인 관계형성의 중요성으로 칭찬과 스킨십을 강조했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내용이 아동양육에 고민이 많았던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흥군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칭찬보다는 잔소리를 하게 된다. 오늘부터 안아주고 칭찬해주는 것부터 실천해보려고 한다.”며 교육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흥군 드림스타트에서는 학습지원, 심리치료 등 7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아동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나주지역 전통식문화 계승 단체인 ‘나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정숙)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음식 손맛을 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최근 손수 정성들여 만든 토하젓 100통을 홀몸노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정숙 회장은 “코로나19로 하루 대부분을 집에 머무는 홀몸 어르신들의 입맛을 되살리는 반찬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민물새우로 토하젓을 담갔다”며 “앞으로도 음식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고유의 전통·향토음식 발굴과 계승, 지역민의 올바른 식생활 향유와 전통식문화 발전을 목표로 지난 1999년 출범해 현재 회원 50여명이 활동 중이다. 나주 향토음식 및 식문화 계승 전수교육, 강사양성과정, 향토음식 작품 전시회, 우리 쌀 이용 떡 나눔 캠페인 등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다양한 교육·전시·체험·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동구에서 처음 열린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공적으로 종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21년 고흥군과 강동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고흥군 27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유자, 석류, 수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직후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에 처음 열게 되었다. 이날 물품을 구매한 한 강동구민은 “고흥은 누리호 발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을 만큼 생소하였는데 오늘 와보니 농산물이 신선하고 좋아 많이 구입하게 됐다”며 “추후에 직거래 장터가 아니더라도 직접 구입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농가는 “강동구에는 처음와서 매출이 적을까봐 걱정이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웃음지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2주 전 노원구에 이어 연속으로 추진 한 이번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보성군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채동선실내악단이 문화체육관광부 ‘2021 예술경영대상’에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수림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6일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2021년 예술경영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이사장상과 1천만 원의 부상을 수상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프로그램, 토요 문화학교개설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채동선실내악단은 지금까지 채동선의 음악 보존하고 재해석 하면서 채동선의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벌교읍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보성 벌교출신 민족음악가 채동선을 기리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 창단되었으며, 4년 연속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