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중구가 위탁 청소업체 한 곳에 상당분량의 요소수를 긴급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청 청소행정과는 지난 3일, 관내 4개 동(약수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 청소대행을 하고 있는 ㈜동보환경(이하 동보환경)에 요소수 100리터를 지원했다. 당시 동보환경은 요소수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구한다고 해도 값이 너무 올라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이 업체가 가지고 있던 요소수는 모두 40리터로, 일주일 뒤에는 청소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져 환경미화업무에 차질이 생길 지경이었다. 이때 구청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나 관공서 등이 요소수 부족으로 익명의 천사들에게 기부 받는 것에 비해 굉장히 이례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중구청의 긴급 지원으로 동보환경은 한 달 분량의 요소수 여유분이 마련됐으며 청소대행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었다. 중구가 긴급 상황에 선뜻 요소수를 지원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려 1,000리터 이상의 요소수를 비축해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담당자인 이동훈 주무관이 요소수 사태가 터지기 바로 일주일 전 구청에서 관리하는 도로청소차와 수집운반차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마포구가 방과 후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곳을 찾는 부모의 고민 해결을 위해 지역 곳곳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마포’를 만들겠다는 유 구청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지난 10월 18일 염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염리동)가 문을 열면서 마포구에는 올해만 공덕동, 아현동, 염리동에 총 3곳의 키움센터가 개소했다. 이에 따라 2018년 6월 성산 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구가 운영중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방과 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관리자와 교사가 상주해 숙제지도, 놀이 활동,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자녀 돌봄 걱정을 크게 덜어줘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에 개소한 염리동의 마포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연면적 208㎡로 정기 돌봄 기준 정원은 24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저녁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마포구가 마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자 ‘고고함박 자활사업단’을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고함박 자활사업단’은 홈플러스 상암점 2층 푸드코트에 함박스테이크 전문음식점인 ‘고고함박’을 오픈해 지난 10월 지역 주민에게 첫 선을 보였다. 마포지역자활센터는 마포구의 자활근로 사업을 위탁받아 근로 의사는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능력 배양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소양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신설한 자활사업단에는 요식업 분야에 경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일자리 취약계층 대상으로 약 3개월간 교육을 진행 후 마포자활센터와 참여자의 적합 심사를 거쳐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요리 실습과 현장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메뉴를 조리하고 판매해 ‘고고함박’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자활사업단이 자활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에 ‘고고함박 자활사업단’에서 외식업 종사자로 변신한 박창규 씨(가명)는 “근로 의욕만 있다고 제가 처한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쉬운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13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 실현을 위해 금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금정구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동부지부,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와 협력해 지난 5월 출범했다. 42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교육, 문화예술, 복지, 안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발굴하는 등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사전에 얻은 구의원 자문을 바탕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에 관한 조례,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 설치에 관한 정책 제안 동의안, △세잎클로버 푸드마켓 정책제안 동의안, △등·하굣길(스쿨존) 미끄럼 사고방지에 관한 정책 제안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4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구는 가결된 안건을 추후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어린이 청소년의회 김지선(구서여중 3학년) 의장은 “한 의원이 제시한 의견이 위원회별 토의와 심의를 거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기까지 많은 고민과 토론의 과정이 있었는데 뜻깊은 경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 구서2동 마을문제해결단은 관내 낡은 도시숲(구서동 262 일원)의 환경을 개선하는 ‘우리동네 명소 아름다운 도시숲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800㎡ 규모로 조성된 도시숲은 노후화된 데크 계단과 액자로 인해 주민들이 보행 불편을 겪고 도시미관이 저해된다는 주민 목소리가 컸다. 이에 지난달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도시숲 봉사단’은 지난 1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도시숲 환경을 정비하고 나무데크 오일스텐 재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도시숲 역사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하고, 마을 옛 모습과 관내 명소 사진으로 액자를 교체해 도시숲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동시에 국화화단을 만들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간도 마련했다. 이들은 도시숲을 테마와 역사가 있는 주민 문화공간이자 동네 명소로 거듭나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문제해결단은 금정구가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16개 동별로 발굴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 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치매어르신 30세대를 방문해 가스 안전밸브(가스 타이머콕)를 설치했다. 동 협의체는 ‘안전한가(家) 훈훈한가(家)’를 슬로건으로 가스 화재에 취약한 치매 환자 돌봄 가정을 방문해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 안전밸브를 무상 지원하고 가스 취급 요령 등을 설명했다. 가스 안전밸브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안심된다”며 만족해했다. 동은 노후주택이 많아 가스 화재 위험이 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해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년지원센터는 이달 17일 KT&G의 후원을 받아 청년 1인가구를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두 기관이 협업하여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성동구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과 KT&G 청년 직원들이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완성된 김치 300박스는 지역 내 청년 1인 가구와 어려운 청년들에게 전달되며, 혼자 사는 청년들을 위하여 일부는 직접 배송해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청년봉사동아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센터 근무자들과 아파트 관리원 등 주위의 필수노동자들에게 간식 및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처음 김장을 담가보는 MZ세대들은 앞치마를 메고 고무장갑을 낀 본인들의 모습에 어색하기도 하고 조금은 서툴렀지만, 또래 친구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장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작은 봉사였지만 값진 경험이었으며, 주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과 함께 북부권역 관광 홍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겨울엔 위드 북새통이라는 주제로 樂(락)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樂(락)키박스 이벤트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캠핑’,‘웰빙’그리고 여유로운‘티타임’을 테마로 11개 시·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럭키박스(행운상자)로 구성하여 이벤트에 선정되는 경우 선물로 배송하는 온라인 홍보 마케팅 행사이다. 안동시는 사과, 산약(마), 생강, 쌀 등을 활용한 대표 특산물과 함께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한다. 이번 이벤트는 1차 락키박스 이벤트 및 2차 베스트 리뷰 이벤트로 구성된다. 1차 이벤트로 ‘경북나드리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여행 후기, 가고 싶은 북부권 여행지, 이외에도 락키박스를 받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 상당의 락키박스가 무작위로 증정된다. 락키박스 수령 후 SNS 등에 온라인 후기를 남기면 베스트 리뷰 작성자 20명을 선발하여 북새통에서 준비한 크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는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권역 안동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사진 명소를 발굴하고자 안동 여행 SNS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안동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공모전 입상작으로 월간베스트 12개 작품과 주간베스트 선정작 중 18개 작품, 총 30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종 대상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사진전은 안동역 1층 로비 및 대합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동 여행 사진 SNS 공모전’은 올해 7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동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최다 ‘좋아요’ 득표자를 중심으로 주간․월간 베스트를 선발하여 안동사랑상품권을 증정하였다. 추후, 최종 대상 수상자 2명은 4개월 동안의 좋아요 득표수, 전시회 기간 중 관람객 투표수, 전문가 채점 점수를 환산하여 선정하며, 100만 원 상당의 안동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MZ 세대의 관광 트렌드인 인증샷 명소가 개인 SNS 매체를 통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17일부터 24일까지 안동역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을 찾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안동시는 11월 17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풍산읍 노리)에서 안동사과의 대만 첫 수출을 위한 상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수출에 나섰다.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한 대만 수출물량은 13톤(3500만원)으로 15kg용량 882상자를 수출하였으며, 11월 19일에는 싱가포르에 3톤을 수출할 예정이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사과수출은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요건교육 이수, 이중봉지 씌우기, 병해충예찰센터의 주기적인 예찰, 수확기전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현지검역과 농약잔류검사까지 통과하여야 하는 등 수출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봄부터 수출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안동사과의 수출실적은 대만, 홍콩 등 6개국에 250톤을 수출하였으며, 안동사과 전체 수출물량의 27%인 68톤을 대만에 수출하였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80톤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아삭한 식감이 일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소스 개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30일을 시작으로 우리음식연구회원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뤄졌고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에 어울리는 소스를 활용한 음식개발 및 표준화 레시피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발사믹소스를 이용한 샐러드 탕수육, 흑임자·마늘 등을 이용한 해물·과일 샐러드 등 지역 식재료 및 계절별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배우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신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발굴하여 계승·발전시키고 김수환 추기경의 행복한 바보밥상에 이어 군위를 대표하는 특화식품 및 특화밥상을 개발하는 즐거운 작업에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8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내 사업 방향 잡기, 식품 가공 기본 다지기, 농식품 가공 사업계획 수립,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기초과정 수료자와 농산물 가공 농가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 및 심화 과정을 통해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자가진단 및 현황분석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해본 농업인을 군위군 농산물가공연구회(가칭) 회원으로 구성하고 내년 준공을 앞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여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시제품 또는 판매용 제품을 실제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군위군 농산물 가공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가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가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인들이 가공 창업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건립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가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