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순창군이 다음달 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9개소 246명을 대상으로 구강튼튼교실을 운영한다. 미취학어린이들의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치아관리가 되도록 관리 태도와 습관이 평생구강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올바른 습관을 배양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아 모형 및 다양한 교육 매체를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하고, 불소바니쉬도포를 통한 충치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불소바니쉬도포 시술은 치아 표면에 불소 화합물을 직접 발라주어 치아의 내산성(산에 견딜 수 있는 정도)을 높여 충치 예방효과로 치아 표면을 강하게 하고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한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 원장은 “미취학어린이는 치아우식증 발생 가능성이 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구강튼튼교실이 아동들의 치아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순창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아동 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상습적인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지난 2000년 11월 19일 처음 제정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07년부터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 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 학대 예방 주간을 법적으로 명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순창군을 비롯해 순창경찰서,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에 만난 학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민법제 915조 징계권 폐지와 아동의 권리보호 및 학대신고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하며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순창군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아동이 한 개인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되기 위해서는 존중받으며 성장해야 하고 체벌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내 주변의 아이에게도 관심을 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의사로서 돈을 받지 않고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나를 보고 웃어주시는 그분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일은 그 어떤 부귀영화보다 즐겁습니다.” ‘한센인 주치의’ 김명철(62) 한의사가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최고상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1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김명철 한의사 등 135명에 대한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했다. 시상식 장면은 오는 20일 오후 3시10분 KBS 1TV에서 방영예정이다. 현재 산청군 신안면에서 청담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한의사는 28년간 지속해온 한의의료봉사와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 등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28년 전 대학생 시절부터 부산의 오순절 평화의 마을과 한센병원이 있는 소록도를 찾아 침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사회의 오해와 편견으로 소외를 겪고 있는 한센 병력 어르신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후 한센인 병력 어르신들의 공동체 시설인 성심원이 있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산청군이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 등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렸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가해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을 주제로 특색 있는 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회복과 도약을 위해 ‘여행백신(100Sce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은 체류형 홍보관을 구성해 부스에 머무르며 먹고 보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홍보전략을 펼쳤다. 또 산청여행지도 홍보물 배부와 함께 지리산 청정골 산청이 만들어 낸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했다. 내나라박람회는 15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27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홍보 활동을 통해 산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의 인지도를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여군 내산면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내산사과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내산면은 충청남도 중앙부에서 남서 방향을 관통하는 차령산맥의 줄기에 위치한 곳이다. 여기서 생산된 내산사과는 오래 축적된 재배기술과 풍부한 일조량, 알맞은 밤낮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도 풍부하다. 내산사과의 달콤한 맛은 부여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부여군에서 사과는 후지, 홍로 등을 중심으로 약 550t이 생산되는데, 그중 80% 이상이 내산면에서 출하되고 있다. 내산면은 부여군 내 다른 지역보다 밤 기온이 2도가량 낮아 일교차가 커 사과의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내산사과는 풍부한 비타민C와 유기산, 펙틴과 칼륨 등이 함유돼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며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항암 효과가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내산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는 배, 밤, 표고버섯, 복숭아, 자두 등이 잘 알려져 있다. 김종오 내산면장은 “내산면 농가들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해남군은 12월 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룹 ‘루트머지’와 함께하는 어린이 국악극‘덩기덕쿵덕’공연을 선보인다. ‘덩기덕쿵덕’은 인간과 요정들이 어울리며 함께 살던 뮤직월드‘루트머지’를 배경으로 서로를 질투하던 오동나무 요정‘야금’과 대나무 요정‘죽돌’, 그리고 봉인을 지키며 인간 세상에 남아있던 하얀도깨비‘백야’와 국악을 사랑하는‘청이’청이를 좋아하는‘율이’등 5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 중 봉인이 해제된 두 요정이‘루트머지’로 가기 위해서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가는 모험이야기에 애니메이션과 국악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 오르는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는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결합해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우리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활동하고 있는 청년 국악그룹이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마음 따뜻해지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국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는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염원이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73년 만에 국회를 통과해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공연으로, 여순사건 피해자와 여수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국악단 단원 33명과 가수 정태춘 및 객원 연주자 등 총 89명이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1부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 살풀이 지전춤, 대금산조협주곡 ‘죽향’, 2부는 가수 정태춘의 특별공연, 설장구협주곡 ‘소나기’를 준비했다. 대금산조와 관현악 반주에 맞춘 설장구 가락 등 조화롭고 화려한 연주와 인간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춤사위,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정태춘의 특별공연 등을 통해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약자, 학생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립국악단 정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순창군에서 공급받은 미생물을 먹는 물과 섞어 소에게 먹여보니 설사도 하지 않고 장내 활동이 건강해 발육상태가 좋습니다.” 최근 순창군 유등면과 풍산면에서 소를 사육하고 있는 이윤석 농가는 순창군이 공급한 미생물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순창군은 미생물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산업 분야로 선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은 현재 건강식품과 식품시장 등에 주력하고 있지만 농·축산농가에서도 영농활동에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내 ‘참좋은미생물배양실’을 만들어 농·축산농가에 유용하게 활용될 미생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부터 현재 기준 군 대표작물인 콩·고추·블루베리·토마토·사과·딸기·깻잎 등 경종 311 농가와 축산 67 농가, 총 378 농가에 15톤의 농업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 공급 이후 군은 농업유용미생물 만족도와 공급량 조절 및 발전방안 등의 의견을 듣고자 미생물을 공급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특히 미생물 사용으로 가축의 소화 흡수 증진, 설사예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8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제2회 백제포럼(백제역사문화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백제포럼은 찬란한 백제역사문화를 공유하는 도시·단체 간 상생교류 협력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부여군에서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시행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약칭: 역사문화권정비법)’에 대한 백제역사문화권 공동대응을 위해 3개 광역 및 17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1부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회의에서는 14개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백제문명의 가치 선양과 백제역사문화도시 간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2부 백제포럼 행사에서는 백제역사문화권 업무협약 퍼포먼스에 이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갱위강국(更爲强國) 백제’란 주제로 동아시아 문화예술강국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한 전홍철 우석대학교 교수가 ‘백제와 실크로드’란 주제발표로 동아시아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백제의 활발한 교류활동이 지닌 의미를 공유하고,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이 ‘역사문화권정비법과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사례1) 최근 A시를 방문한 부여씨는 예상과 달리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어 당황했다. 부여씨는 자신이 익숙하게 사용하던 지역화폐 QR결제를 A시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A시는 지역화폐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QR결제는 별도 인쇄해 거치해서 사용하는데 찾는 이가 많지 않아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만 받았다. 모처럼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었던 부여씨의 계획은 카드망을 사용하는 지역화폐 카드를 미리 발급받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 #(사례2) B시를 방문한 부여씨는 이번엔 B시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 놓았다. 지역화폐 카드에 지역화폐를 충전해 사용했지만 나중에 언론보도를 접하고 개운치 않은 마음이 들었다. 지역화폐 카드 사용 시 카드사에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결제 수수료 제로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른 지자체의 지역화폐 시스템에서는 카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QR코드 결제 방식이 활성화되지 않아 카드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적으로 지역화폐 결제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여군이 지난 18일 ㈜뉴스더원·㈜글로벌더원방송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환경노동분야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의 업적을 가리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여군은 기초단체 환경노동분야에서 청정부여123(3不정책) 추진, 초촌면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 처리 등 환경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부여군은 청정부여123(3不정책)을 통하여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사업이 2018년 352건에서 2020년 29건으로 91% 감소,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기업형 대형축사가 2018년 139건에서 2020년 2건으로 98% 감소하였고, 초촌면에 불법으로 방치된 부여군 생활폐기물 4년 치 분량(약 32,000t)을 90% 국도비를 지원받아 신속히 처리하였으며, 장암면 폐기물 불법 매립의혹을 규명하기 위하여 현황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환경 관련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홍산면 SRF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에 따른 취소소송에서 1·2심을 모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부여군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설치를 완료하고 19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박정현 부여군수, 이필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용붕 예산군 부군수를 포함한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현장 방역을 실시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부여군은 충남을 상징하는 대표 문화유산으로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내포에 설치하기 위해 충남도에 건의하여 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제막식 후 공개되는 조형물은 1993년 부여군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진품의 약 11배 크기에, 지름 3.4m, 높이 7.5m 규모로 만들어졌다. 백제금동대향로가 설치된 홍예공원은 △충남의 환황해권 시대 시작 △다양한 문화와 정신의 수용 △15개 시·군의 연대를 목적으로 조성된 곳이다. 백제금동대향로 조형물 뒤에서 내려다보는 용봉산은 용의 몸과 봉황의 머리를 상징해 충남 대표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치적·상징적 지위를 갖는 데 충분하다는 평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백제인의 정신이 담긴 백제금동대향로가 충청남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