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원주시 우산철교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원주시는 치악산 바람길 숲 조성 사업 중 활력의 숲 구간에 있는 우산철교의 입면 디자인을 ‘바람’과 ‘숲의 동·식물’, ‘대왕참나무 잎’을 주제로 바람길 숲과 연계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정비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북부권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 위에 위치한 우산철교는 교통량이 많아 시민들에게 노출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노후가 심하고 한색 계열의 주조색 사용과 분절된 나무 패턴으로 인해 건축 조형성을 살리지 못한 채 도시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이번에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도심 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원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계절형 실업과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빅데이터와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독거 장애인, 쪽방·여인숙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 도시가스·전기·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원주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 대상자에게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후원 등 민간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나빠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더욱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을 조금만 더 살펴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복지로, 원주시청 복지정책과(737-2602) 또는 읍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하동군과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하동 전통차(茶)의 제다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주 녹차연구소 회의실에서 관내 9개 제다업체 대표를 초청해 하동 전통차 제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하동 전통차 제다 플랫폼 구축 사업은 각 농가나 다원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전통 수제 덖음녹차의 제다법 조사와 특성 규명, 성분 분석, 맛 분석 등을 통해 개별 다원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하동 전통차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녹차연구소는 이를 위해 18개 수제 덖음 제다기업을 대상으로 제다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우전녹차를 기준으로 차 카테킨, 카페인, 아미노산 등 성분 분석을 했다. 그리고 ‘전자혀’란 분석기기를 활용해 단맛, 감칠맛, 쓴맛, 신맛, 짠맛, 떫은맛, 매운맛 등 차의 7가지 맛을 분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 주관으로 그간 연구성과 설명과 함께 제자업체들과 함께 제다과정의 용어 통일을 도출하고, 각 제다원의 제다과정도 수정·보완했다. 이어 자유토론에서 다원별 제다 방법 확립 및 수립을 위한 의견 청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가 올들어 첫선을 보였다. 하동군 횡천면은 지난 21일 지리산 기슭의 월평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43상자를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첫 출하한 가을 미나리는 4㎏들이 1상자에 지난해보다 2000원 낮은 3만원에 직거래됐다. 지금부터 출하하는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진주지역 탑마트에 납품된다. 지리산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1농가가 5.4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0여t을 출하해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학골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혈액정화에 효능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과 갈증을 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하동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하동경찰서∼하동초등학교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동군, 하동경찰서, 하동교육지원청, 드림스타트 종사자, 여성단체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됐으며, 예방의 날로부터 일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육법과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 안내에 관한 리플릿 배부,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신고전화 112, 의심상담 129)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관내 아동학대예방 홍보 현수막 게첨, 관내 전광판 및 아동학대홍보영상 송출 등 25일까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한 개인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되기 위해서는 존중받으며 성장해야 하고 체벌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내 주변의 아이에게도 관심을 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8일 개최된 ‘2021년 경상남도 응급의료 워크숍’에서 올해 2월 초 발생한 남해병원 화재와 관련한 재난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해병원 화재 시 재난상황에 적극적인 대처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해병원 정희경 간호사와 남해군보건소 황태균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사례발표는 경상남도, 남해군보건소,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경상대학교DMAT(재해의료지원팀) 등 지난 2월 1일 발생했던 남해병원 화재 시 현장에서 대응했던 기관을 대표하여 남해군보건소 응급의료담당 주무관이 진행했다. 남해병원 화재시 대응 단계별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2021년 한해 응급·재난의료에 공헌한 응급의료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전달식이 진행됐다. 남해병원 화재 시 재난상황에 적극적인 대처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해병원 정희경 간호사와 남해군보건소 황태균 주무관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번 사례발표를 준비하면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8일 관내 먹거리생산자회 회원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전남 나주시 친환경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기획생산체계를 견학했다. 남해군 관계자와 먹거리 생산자회 회원들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의 기획생산 체계와 운영현황 등을 보고받고 센터에서 직접 운영 중인 전북 혁신도시 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 레스토랑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한 나주시에서 친환경 멜론을 생산하는 농가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내 약제처리 방법과 친환경 약제 등의 현황을 습득했다. 김민철 먹거리생산자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습득하여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 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많이 실시하지 못했으나 코로나 여건을 감안하여 회원 여러분과 함께 우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한국 속 유럽, 남해에 가보고 싶습니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상으로의 여행 #여행백신(100 SCENE)’이라는 주제로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1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알렸다. 이번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등 20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경남도 주관 아래 8개 시군과 공동으로 경남 합동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남해군은 독일마을을 중심으로 한 인생사진 명소를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남해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 DMO, 남해바래길 등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남해 관광 리플렛을 배포하고, 관람객의 남해군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SNS 이벤트를 펼쳤다. 남해군 홍보관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물리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 힘든 시점에, 남해 독일마을을 알게 되었다”면서, “독일마을과 남해대교, 이순신순국공원 등을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남해여행을 계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농촌지역 고령화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요즈음 지리산 청학골에서 여섯째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다복한 가정의 주인공은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 박재훈(41)·김연림(41)씨 가정의 여섯째 아들(11월 19일생)이다. 하동군에서 여섯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2017년 넷째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시책이 시행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수기 공모에서 ‘엄마는 신나는 육아전쟁 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여섯째 출산으로 박씨 부부에게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0만원이 분할 지급된다. 또한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세트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 기쁜 소식을 접한 윤상기 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요즘 우리 하동군의 경사”라며 여섯째 자녀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영암군은 지난 19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영암 농특산물 품평·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장터,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우체국쇼핑, 롯데슈퍼, 킴스클럽, 한화, 이마트, 카카오커머스, 홈쇼핑 업체 등에서 초청된 20여 명의 상품기획전문가가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관내 30개 업체의 부스를 각각 방문해 상품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을 컨설팅받고 판매·납품 계약 상담도 진행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전남 내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상품기획 및 판매, 창업 멘토링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인재 매칭 취업 지원 기관으로 2020년 10월 영암군과 농축특산물판로 개척, 직거래장터 개설,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정부사업 연계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에 있다. 이번 품평박람회에서는 해미푸드가 개발한 해초로 만든 해조국수와 다채로니가 개발한 무화과 인절미, 무화과 요거트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참여한 30개 업체 모두가 상품기획전문가들과 상품성 향상, 판로확대를 위해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수한 영암 농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장충남 남해군수는 22일 남해군의회에서 열린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을 통한 남해의 본격적인 비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7기의 마지막 예산안이자 민선 8기의 첫 예산안을 제출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민선 7기 내내 코로나 19 등 많은 위기가 찾아 왔지만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로 차일피일 미뤄졌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과 ‘국도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을 동시에 국책사업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모두 합쳐 1조원에 육박하는 사업으로, 남해군 탄생 이래 최대 규모의 대역사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장기간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남해군 청사 신축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및 신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순조롭게 해결했다. 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 사업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장충남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남해군은 22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경관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춘기 부군수를 비롯해 전 국·관·단·과장들이 참석했으며, 현재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위재송 교수의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남해군의 경관자원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주요 경관계획의 구조, 경관가이드라인에 관한 설명이 진행됐다. 향후 구체화될 경관사업 및 경관협정 등 주민참여 방안에 관한 내용에 관한 설명까지 폭넓은 내용이 다루어졌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하여 경관계획의 시·공간적 범위 확대 및 가이드라인의 구체화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건설이 확정된 현 시점에 남해군의 미래에 있어 경관계획은 매우 중요한 계획이 아닐 수 없다”며 “공익과 사익의 요구를 적절히 반영하여 시대와 환경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남해군의 가장 큰 자산인 자연경관을 관리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데 지침이 될 경관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남해군 경관계획 수립용역은 경관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