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은평구가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전국 평가’에서 자치구종합 ‘우수구’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참여예산제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은평구는 자치구 종합상 부분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주요 평가항목인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 참여 범위와 수준·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에서 은평구는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질적인 주민참여 권한을 보장하는 본예산(안) 심사제도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 구는 온라인 숙의·공론 과정을 보다 체계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효과적 홍보를 위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민투표수가 지난해 대비 61% 증가했고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와 SNS에서도 조회 수가 급증하는 등 성과를 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공론장을 운영하는 등 숙의·공론을 통한 주민참여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용산구 지역자활센터가 용산 이마트에 자활사업단 ‘청년제과&카페마실’을 열었다. 청년제과&카페마실은 자활근로사업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의 하나다. 12월 22일 오후 3시 안수경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장, 신민정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장,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박장대 이마트 용산점장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올 초부터 자활 근로자에게 음료, 제과, 제빵 제조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장소 물색에 나섰다. 이마트 용산점이 시세 10분의 1수준 임대료로 장소를 제공해 지난달(11월 25일) '자활근로사업 및 취약계층 복지사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마트 용산점(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지하1층 입구에 위치한 청년제과&카페마실 면적은 18.83㎡. 자활근로자 8명이 1일 8시간(휴게시간 1시간 포함) 교대로 근무한다. 임금은 1일 4만9860원. 근로자 허정진씨(남·46세)는 “코로나19로 취업하기 힘든 이때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일자리까지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년제과 카페마실과 함께 성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제과&카페마실 영업일은 이마트 용산점과 동일. 영업시간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중구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주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원데이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목공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과 방향제 만들기로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해 보는 강좌들로 구성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중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마을강사가 직접 본인이 배운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는 '배움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 획득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중구 평생학습 통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유선과 대면방식으로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근거리 생활권 내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동네배움터'를 조성해 다양한 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여성가족부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은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장 선 지지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간 청소년 정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상이다. 2021년에는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가 참여했다. 평가는 지자체 합동평가, 청소년정책 분석·평가 등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국무총리상은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노원구가 유일하다. 구는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 및 보호 지원 체계 개편 ▲청소년 공간 확충 및 역량 증진활동 활성화 ▲세분화 한 청소년 서비스지원 체계 ▲청소년 맞춤형 진로·자립 체험 활성화 정책 등에 힘쓴 결과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구는 2021년 1월, 전국 최초로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해 ‘청소년안전망통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구청·경찰서·교육청·민간 관계자들이 함께 근무하면서 유기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우’가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229개)를 대상으로 자치단체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적 평가를 통해 주민 체감형 성과 발굴‧확산 및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기반 구축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3개 분야이며 관악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연중 적극 추진한 ▲코로나19 대응 위기가구 발굴 사업 ▲IoT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강화 ▲거리 노숙인 고난도 사례관리 지원체계 구축 등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자 복지·간호직 공무원 충원 및 돌봄지원팀 신설 등 적극적인 인프라 확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안전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 도시 서초를 위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사업’ 및 ‘서초 어번캔버스’ 등 생활밀착형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이달 초에 방배・서초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범죄예방 홍보 디자인을 개발했다. 구의 범죄예방 홍보 디자인은 △여성안심 귀갓길, △스토킹범죄, △보이스피싱, △아동학대 신고, △사이버 폭력, △주민밀착 탄력순찰제 등 총 6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에 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작된 디자인은 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돼 있으며, 향후 구는 내년부터 범죄예방이 우려되는 이면도로 주변 지역 공사장에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구가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범죄예방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 데는 기존에 적용한 예술적인 공모 디자인에 더해 구민 안전을 위해 범죄 예방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 시작한 구의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사업’은 삭막한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주민의 상상력을 더한 서초구만의 독특한 경관 디자인을 구현해 타 지자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송파구가 후원하는 ‘서울 2000년, 역사와 관광이 만나다’ 스페셜 서울 역사 토크쇼가 12월 22일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개최되었다. ‘서울 2000년, 역사와 관광이 만나다’는 송파구의 한성백제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보다 활성화할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토크쇼로,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여했다. 송파구는 백제가 500여 년간 도읍한 한성(서울의 옛 이름)의 왕성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있는 삼국시대 문화·경제의 중심지이다. 이러한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송파구는 ‘송파둘레길’과 이어진 ‘풍납토성 탐방로’ 등을 조성해 한성백제의 살아있는 역사와 관광을 연결하는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크쇼를 시청한 한 주민은 “‘송파둘레길’을 산책하다가 ‘풍납토성 탐방로’까지 가게 됐는데, 한성백제의 역사유적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는 한성백제 500여 년의 역사와 가장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역사문화 중심도시”라며, “풍납동 도시재생사업과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하는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낙성대동 인헌초등학교 주변 400m 구간을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특화거리로 조성,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폭이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를 보행자가 안전한 도로로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시 보행개선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인헌초교 주변 낙성대로3길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낙성대공원을 연결하는 도로로 보도폭이 좁고, 일부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통학로이며, 인근 대형교회와 낙성대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통행량이 많아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구는 보도를 확장하고 신설해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노상주차장을 정비해 도로 공간도 확보했다. 또한 노후구간 도로 재포장, 칼라문양 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의 과정을 거쳐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걷고 싶은 ‘낙성대동 보행안전 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특화거리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생산적 일자리사업 2021년 우수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충청북도는 시·군별로 추진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해 예산집행률, 홍보실적,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여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이번 장려상 수상까지 6년 연속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예산액 4억 원을 집행해 537개 농가와 11개 기업에 연인원 20,305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많은 군민들이 일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연초에 계획했던 인원 12,880명을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민간 자발적 군민 참여운동으로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주도해 일손봉사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제조부문)은 인력난을 해결하고, 참여자는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특수 시책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3일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괴산교육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성일홍 충청북도경제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협약기관장의 인사말과 협약문 낭독, 협약서 사인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괴산고 KEDI 협력학교 운영과 괴산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충청북도교육청·괴산군 간 △괴산 초중고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및 행·재정적 지원 △괴산고등학교 학업여건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방안 마련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의 성공적 운영과 환류를 위한 협력 및 지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재이용·산림체험교육 등 활성화 지원, 충청북도교육청·충청북도 간 괴산고 KEDI협력학교 지정에 따른 협력 및 지원, 한국교육개발원의 괴산고 발전 및 괴산 교육생태계 연구·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괴산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3월 목도고 폐교에 따라 관내 유일한 고등학교가 되는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양육 영유아와 잦은 휴원으로 정상적인 보육혜택을 받지 못한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 12월 6일 기준,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0~5세 아동 570여 명이 그 대상이며,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방문신청 불편 해소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계좌에 직권으로 이달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충북도와 긴급히 예산을 편성해 보육재난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에 사는 이재옥 씨(82·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옥 씨는 괴산에서 10년 넘게 동굴을 파서 화제를 모았던 故 신도식 씨의 아내다. 故 신 씨는 괴산읍 동부리 남산 밑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4년 우연히 발견한 작은 동굴이 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2018년까지 망치, 정, 괭이만을 사용해 100m가 넘는 굴을 파냈다. 이 굴이 ‘명산 영성동굴’, 굴에서 나오는 물이 ‘신비의 지장약수’로 이름 붙여지고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약수를 먹고 소원을 빌며 그릇에 동전을 놓자, 신씨는 이렇게 모아진 돈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019년 초 신씨가 별세한 이후에도 아내 이씨는 생전 남편 신씨의 유지에 따라 약수를 뜨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두고 가는 금액을 틈틈히 모아 올해도 10만원의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씨는 “생전 남편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