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3동주민들이 30년 이상 사용했던 도로가 갑자기 폐쇄되어 위기에 처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휀스로 막아 버린 보행자 도로> 3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통행로로 이용하던 관습상 도로를 토지 소유주가 막아버려 논란이다. 20일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116-32번지 토지주 A씨가 수십여 년 전부터 이용되던 관습상 도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로 휀스로 통행을 막아 이곳에 살고 이용하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A씨는 모 지방의 건설업체 대표로 인근 숭의3동116-27 주민(5가구)들이 평소 통행하던 길을 휀스를 쳐 막아버리 통행을 못하게 하고 건물 옆으로 도로가 내려 낮아 통행도 못하는 길로 다니게 하여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보기에도 다닐 수가 없는 새로 만든 보행자 도로> 이로 인해 이 도로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미추홀구에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대법원 판례에서도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던 관습상 도로는 토지주라 하더라도 그 도로 중간에 바위를 놓거나 이를 파헤쳐 차량 통행을 막는 행위는 일반교통방해죄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나와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구체적인
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힐링패밀리가족봉사단」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3차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 및 EM을 활용한 친환경주방비누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구석구석율목통’봉사단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공존·공생의 생활습관으로 이로운 지구 생활을 하고자 기획했다. 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 노현지 학생은 “환경과 지구를 지키는 EM비누만들기 활동을 통해 보람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석구석율목통’봉사단 장인숙 단장은 “개인의 생활방식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할수 있는 방법과 EM의 놀라운 효능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EM 친환경 주방비누는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rd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중국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인천해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외국인을 검거했다. <수상오토바이 타고 인천해역으로 밀입국> 20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30대)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 중이다. A씨는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산동지역에서 출항해 인천해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지난 16일 오후 8시께부터 군 당국이 미확인선박으로 감시·추적해 오던 제트스키가 오후 9시23분께 인천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좌주돼 확인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 이어 인천해경은 119로부터 안전우려자가 오후 9시33분께 갯벌에서 긴급구조 요청한 사실을 연락받아 위치를 확인한 결과 A씨와 동일인으로 보고 밀입국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경비세력을 긴급 투입해 오후 10시11분께 A씨를 발견해 10시28분경 구조해 신병을 확보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한국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구명조끼를 입고, 망원경, 나침반, 헬맷 등을 가지고 본인 소유의 수상오토바이(약 1,800cc)를 타고 중국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까지 조력자나 동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가 3만여 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 성료> 19일과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워터 축제는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양구는 아라뱃길 구간을 계양의 대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이곳에서 워터 축제를 개최했다. 여름철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자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 물놀이를 즐겼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는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한 알찬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황어광장의 어린이 물놀이존과 귤현나루에서 펼쳐지는 카약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모두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되어 행사 운영·관리에 있어 준비가 좋았다는 평이다. 19일에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벨리댄스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이재명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김정경
인천서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석남동 ‘신거북시장’이 변화를 시작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전통적으로 형성된 노점 100여 곳을 정리하고 이곳에 쇼핑특화거리를 만들겠다고 18일 밝혔다. <변신 꿈꾸는 ‘신거북시장’> 신거북시장은 과거 1960년대 번창했던 ‘거북상회’가 있었고 이 일대에 하나둘씩 점포가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곳이다. 그래서 ‘거북’이라는 상호를 단 점포가 많이 보인다. 성업했던 신거북시장은 세월이 지나 낙후된 시설, 부족한 주차 공간과 함께 대형쇼핑몰, 온라인 쇼핑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서구는 침체한 옛 시장과 상권을 살리고 주변 환경까지 정비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2017년 신거북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한 것이 그 시작이다. 먼저 서구는 올해 2월 노점을 정리해 노점이 입점하는 판매시설과 주차장 건립을 마쳤다. 점포 54곳이 입점했고 주차장 114면을 갖췄다. 정비된 거리에는 지난 4월 ‘문화행사’도 개최했다. 디제이, 비보잉 거리 공연이 열리고
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작전119안전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특수차량 조작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특수차량 조작숙달훈련‘훈련> 소방특수차량은 고층화재나 지하층 화재 등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차량으로 배연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화학차 등이 있다. 이날 훈련은 조연차를 이용해 화재 현장을 비추고 건물 내부의 연기를 배출하는 방법 등을 숙달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 공군 병장이 군 복무 중 절약해 모은 용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군 복무 중 용돈 모아 기부한 공군 병장> 인천 서구 아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미숙·이상훈)는 17일 공군 병장 정수호 씨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수호 병장은 올해에만 네 차례에 걸쳐 총 85만 원을 아라동에 기탁했다. 정 병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돈을 모았다”며 “전역 후에도 주위 이웃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미숙 아라동장은 “군인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도 꾸준한 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정수호 병장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7일 서구 여성단체와 함께 ‘말라리아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조기진단 당부’ 서구, 완정역 사거리서 캠페인> 완정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예방 안내문과 함께 해충기피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조기진단이 중요하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지연된다”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는 것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의 중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라리아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저녁에 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퇴치 홍보를 위해 오는 29일 청라 커넬웨이 수변공원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9월 9일 오후 7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공연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상일·박구윤·최연화의‘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악과 트로트, 대중가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최고의 소리꾼 ‘남상일’, 트로트계의 아이돌 ‘박구윤’, ‘보이스 퀸’ 3위의 ‘최연화’가 등장해 몸속에 쌓인 독소를 없애주는 ‘디톡스’처럼 관객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해 줄 예정이다. 특히, 하우스밴드의 화려한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춘하추동 <디톡스 콘서트>는 남상일의 ‘장타령, 민요연곡, 홀로아리랑’ , 박구윤의 대표곡 ‘뿐이고, 나무꾼’ , 최연화의 ‘울지마라 거문고야, 우리 어머니’ 등 다양한 민요와 대중가요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R석 3만 원, S석 2만 원에 예매 가능하며, 복지할인(50%), 학생할인(40%), 예술인패스(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23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을지연습> 이번 훈련은 실제 전쟁상황을 대비한 전시전환절차 훈련, 정부 연습과 군사연습간 연계강화, 안보위협 상황발생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훈련 준비에 매진했다. 21일 공무원 비상소집과 22일 전시 주요현안 토의를 실시하고, 23일 14시에는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에 나선다. 더불어 부평구청역에서 폭탄·화생방 테러 대비 실제훈련과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생활안전체험교육 등도 진행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시를 대비 실전 훈련을 통해 현 안보환경과 부합되는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0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특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한 전용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편리하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혜택>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intoll.incheon.go.kr)’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감면 카드(RFID)를 발급받은 후, 요금소(톨게이트)에서 해당 카드를 직접 접촉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인천시에서 마련한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불편들이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해당 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후 간단하게 차량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 이후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심사·등록 절차를 거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구둣주걱, 깨진 도자기로 만든 화분, 폐아이스팩과 허브를 결합해 만든 방향제 등 ‘공익형 굿즈’(기념품)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익형 굿즈> 공익형 굿즈는 매립지공사가 쓰레기 저감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제작했다. 임직원과 지역주민으로부터 수거한 병뚜껑, 깨진 도자기, 폐아이스팩 등을 지역의 사회적기업(마리에뜨)과 제로웨이스트상점(소중한모든 것), 매립 쓰레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도예공방(아누) 등과 함께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폐아이스겔허브방향제는 ‘ESG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으로, 폐아이스팩의 겔 성분과 수도권매립지 내 폐열을 활용해 키운 로즈마리 허브를 결합해 제작하는 등 의미가 남다르다. 매립지공사는 공익형 굿즈를 외부 홍보를 위한 기념품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조은경 수도권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