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경주시는 인왕동 921-1 일원 춘양교지 탐방로와 월성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야간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12월 문화재청 설계 승인을 받았다. 이달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 야간관광명소인 동궁과월지와 월정교, 그리고 올해 준공 예정인 월성 해자 등과 어우러져 더욱 넓고 화려한 관광명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삼국사기 경덕왕 19년(760년) ‘궁의 남쪽 문천(蚊川)에 월정과 춘양 이라는 두 다리를 놓았다’라는 기록에 남아 있는 춘양교지는 지난 2004년 월정교와 함께 사적 제 457호 경주 춘양교지와 월정교지로 지정돼 보호·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춘양교지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발굴조사와 석재유물 3D 정밀실측 등 학술연구, 주변정비사업 등 춘양교 복원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후 춘양교 복원까지 이뤄지면 신라의 찬란했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지난 4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장기간 최대의 피해를 입혀 산림은 추정면적 1만8463ha를 소실시켰고, 건축물은 주택 326동, 창고 171동, 축사 26동, 기타 85동 등 총 608동을 태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불진화가 완료된 후 15일부터 20일까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에서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조사했다. 지난 17일까지 조사한 바로는 주택 257동을 전소시켜 이재민 219세대 335명을 발생시키고, 주택피해액만 100억 2280만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주거비 지원기준은 재원비율이 국비 70%, 도비 15%, 군비 15%로써 전파 또는 유실의 경우에는 1600만원, 반파인 경우에는 800만원, 세입자인 경우에는 최대 600만원 범위 내 보증금 또는 6개월의 임대료를 지원하도록 돼 있다. 또 주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1일 5만원씩 최대 30일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도 규정하고 있다. 전 재산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은 살길이 막막하고 당장 거처할 집이 필요하고, 향후에는 항구적인 주택을 지어야 하지만, 정부지원만으로는 주택마련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울진군에서만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월 18일까지 조사된 울진산불 피해액은 1,400억원에 이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피해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이 중요하다고 보고 피해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불발생 기간에도 진화 지원과 더불어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현황을 파악해왔으며, 지난 15일부터는 정부 중앙합동조사단과 함께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신고 접수 기간이 20일로 마무리됨에 따라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주말에도 피해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작은 것 하나도 이재민들에게는 소중한 재산임을 잊지 않고 꼼꼼하고 세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더불어 피해 주민들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철원군은 지난 2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철원군 기업지원 인터넷쇼핑몰 운영 사업”을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다. 관내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통하여 코로나19,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을 돕고자 강원더몰(舊강원마트) 내 철원몰에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 한다. 3월 22일 14시 군청에서 입점 설명회를 개최하고, 31일까지 입점 업체를 대대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강원더몰에 입점하는 업체는 통합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입점기업 쇼핑몰 디자인, 연계 쇼핑몰 상품등록, 쇼핑몰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통합 민원처리, 입점기업 쇼핑몰 전자상거래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철원몰은 직접 제조·생산(1차 농산물 가능)·기업(단순 유통업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강원도경제진흥원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신청하는 업체들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 기획감사실 홍보마케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일명 ‘사방거리’가 화천 북부권역의 복합 문화레저 중심지로 변신했다. 화천군은 오는 24일 산양리에서 군장병 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총 30억원이 투입돼 착공 1년 만에 문을 열게 된 군장병 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742.82㎡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북카페, 2층에는 스크린 야구장이 조성됐고, 3층에는 스크린 골프장과 실내 골프연습 타석, 4층에는 최신식 안마의자와 인터넷 게임 장비, 휴식공간이 완비된 휴게실이 자리잡고 있다. 시설의 명칭은 군장병 쉼터지만, 실제로는 군장병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민·군 상생 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스크린 골프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야구장 등의 시설 이용료는 화천지역 내 유사한 타 시설 이용료에 준해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군장병 쉼터 바로 옆에는 DMZ 영화관과 탁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외출·외박 장병과 면회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은 멀리 외지로 나가지 않아도 지근거리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생활,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방거리 일대는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제천시는 18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기구이다. 위촉된 14명의 참여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천 관내 중·고ㆍ대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날 이상천 제천시장이 위촉장을 수여 한 가운데 올해 운영 계획 및 방향 등을 논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위원회는 임기는 1년이며 관내 청소년을 대표하여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관련 정책 제안, 타 시·군·구 와의 교류 활동, 청소년 문화행사 및 토론회·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첫 번째로 청전지하도로가 청소년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아울러 청소년꿈모아바우처(청소년수당) 사업이 3월 충북 최초로 시행되어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올 한해도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기대하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을 반영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티없이 맑은 충남청년과의 대화’를 주제로, 지난해 시군 방문 당시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올해 추진하는 청년정책 소개 및 청년들이 바라는 충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건의사항 48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하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고, 의견들이 도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주요 건의사항 중 청년소통공간은 시군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꿈비채 지속 건립 및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역특화기업, 혁신성장기업에 청년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충남에 유치해 청년이 더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15개 시군 542명의 청년과 대화에서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에서 또다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열린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을 개최, 조승환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세계기록 경신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빙하의 눈물! 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CFI 2030 선언 10주년을 맞아 제주 탄소중립 정책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조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제주의 탄소중립 실천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행사에서는 비가 내린 뒤 다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승환 씨가 기존 본인 기록을 5분 늘려 3시간 35분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1월 27일 미국(LA)에서 3시간 30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조승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용인시민 100여명이 103년 전 용인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제103주년 용인3·21만세운동 기념식 및 만세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으로 이어진 용인 최초의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백 시장의 헌화와 축사, 유관순 열사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시작으로 좌항2리마을회관과 주막거리를 지나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5㎞ 코스의 만세길 걷기가 진행됐다. 백 시장은 “용인3·21만세운동에는 1만3200여명이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700여명이 넘는 선열들이 희생됐다”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예우와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안성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빠른 종식과 지구촌 화합을 기원하는 평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보라 시장은 19일, 관내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주민들을 만나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의 사연을 접하고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지원방안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 주민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가족들이 가스와 전기가 없는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통받는 현지인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벌여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보라 시장과 이주민들은 전쟁 방지의 뜻이 담긴 피켓을 들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주민들은 “폭격과 총소리가 난무하며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걱정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하루빨리 끝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현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생존 위기에 선 시민들과 아이들의 눈물이 멈추고 인류가 지켜 온 평화가 오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안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19일 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은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참여위원 희망메시지 전달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선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꾸며졌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권익보장과 신속한 아동학대 대처를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 7월에는 안산시의회를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및 안산소방서, 아동보호단체 등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대구 수성구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17일 수성구청에서 적십자회비 모금 분위기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150만 원을 대한적십자회 대구지사회에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시회봉사, 보건사업 등에 쓰이며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삶이 어렵고 사회 전반이 위축되어 있다.”며, “많은 구민들이 모금 운동에 참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