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유·초·중등 교육 권한을 학교에 배분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자치 활성화 노력이 2022년에도 계속된다. 24일 도교육청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무주교육지원청을 ‘교육 권한배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대상은 무주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 8교,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6교 등 총 24교다. 지난해에는 △업무부담 없는 학교 운영 △공모사업 없는 학교 운영 △지시·간섭없는 자율적인 학교 등 3無학교를 추진했다면 2022년은 △학교업무 최적화 △교육과정 자율권 확대 △민주적인 학교문화 등 3色학교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교업무 최적화’를 위해 공문서 간소화·표준화·정보화로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내부문서 간소화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사업 등의 정리를 통해 실질적인 학교 행정업무 경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교육과정 자율권 확대 방안’으로는 교육활동 예산의 자율성, 지역특색 교육과정 개발, 지역교육과정 동아리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위해서는 만남과 참여가 있는 학교, 학교자치기구 활성화,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멘토교육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멘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립유치원 지역별 멘토 및 업무담당자 등 59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했다. 멘토단은 일선학교 6~8급 행정직들로 구성, 유치원회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사립유치원 1곳씩을 담당하게 된다. 사립유치원 1개 원과 학교회계 담당자 1인이 1:1로 매칭돼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예산·지출·수입 등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 회계 차이, 사립유치원 감사 지적사항 안내 등이다. 또 그동안 사립유치원 컨설팅 과정에서 발생한 질문 내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9년 3월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 시스템이 도입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전북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품질평가 분석결과 도내 사회서비스 품질이 전국 최상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사업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3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 중 시도별 매출액 상위 40~45%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 제공인력 관리, 서비스 제공 및 성과 부문을 평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3기(‘19 ~ ’21) 평가결과, 평가기관 중 상위등급(A, B) 비율이 64.2%(68개소)로, 전국 평균치인 40.8%를 크게 상회하였으며, 이는 전국 최상위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운영기관 : (재)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을 운영하여 제공기관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도민 및 사회서비스 이용자가 함께하는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제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와 정보공시제를 운영하여 제공기관이 안전하고도 투명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공기관에 대한 관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 2020년 10월 양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A씨는 누군가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집에 침입하려 한 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서는 A씨에게 서울시 ‘안심홈세트’ 사업을 소개해줬고, 해당 구청은 A씨의 집에 CCTV,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및 창문잠금장치 등 안심홈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보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주거침입이 발생했고 외부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캡처 사진이 전송되는 안심홈세트 가정용 CCTV에 피의자의 모습이 포착돼 수사관들이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했다. (양천구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례) 서울시가 스토킹 범죄 피해자나 스토킹 범죄 위험에 노출돼 신변보호대상자로 지정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침입을 예방하는 ‘안심장비 3종’을 지원한다. 그동안 여성 1인가구, 여성 1인점포에 이중잠금장치, 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지원한 데 이어서 지원 대상에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분야를 새롭게 포함하는 것이다. 2021년에는 1인가구(여성1인점포 포함) 약 2천2백개소의 가구 및 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자 만족도는 92%로 높게 나타났다. ‘안심장비 3종’은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순창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단독 및 다가구 주택 10,287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 4월 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부속토지를 합산한 가격으로, 지난 1월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여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열람하게 됐다.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고, 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가격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순창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기간이 종료되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아파트, 다세대 연립 등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조사·산정해 열람 및 의견접수(3.24.~4.12) 기간을 거쳐 국토교통부장관이 같은 날 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근거로 활용되기에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적극 참여하여 본인 재산의 권리를 행사할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남원시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19개 사업에 45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시는 먼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에 28억9천만원, 토양개량제 지원에 9억원, 친환경 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조성에 7억 9천만원을 투입,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자격을 갖춘 전체 농업인을 대상으로 7,259농가에 1,922천포(20kg/포)의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를 영농기 적기에 공급 완료하였다. 또한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공급지역인 수지, 송동, 주생, 금지, 대강, 노암, 금동, 왕정동 8개 면·동 대표들과 토양개량제 운영위원회를 개최, 공급시기와 살포방법을 결정하였고 석회1,064톤 패화석 644톤은 3월 공급완료 하였으며, 규산질 3,596톤은 방치되는 물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반기 공동살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소득안전을 위한 직불제에 1억1천만원, 우수농산물 (GAP)확대 및 유기농업육성에 3억 3천만원, 또한 전국 소비처 확보를 위한 농산물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안성시는 24일 오전 안성시미래교육지원센터 내 회의실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사 8명, 안성교육지원청 장학사, 안성시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민교육 마을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업 중 ‘초등학생 세계시민교육’은 2021년 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 세계시민분과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소개 및 전통문화 이해 등의 문화다양성 교육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권리, 인권 등을 주제로 하는 세계시민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양성된 인력풀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학교 교육활동의 연계를 통한 교육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마을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가정들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인간적인 삶과 행복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사업 종료 후 학생, 학교 및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재설계·강화한다고 밝혔다. ‘다품복지망’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는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망’이라는 뜻이며, 2022년 주요내용은 ▲다품복지망 4개 사업 추가, ▲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개선, ▲다품복지망 로드맵 제작ㆍ배부이다. 2022년 ▲다품복지망은 ①교육복지안전망 사업, ②학습비 특별지원 사업, ③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④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기존 대비 4개 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①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초-중-고 성장과정을 살피고 지원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돕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별 교육복지사 1명을 증원해 운영한다. 특히, 방학중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확인하여 가정방문, 주거환경 개선, 교내ㆍ외 프로그램 연계, 지역사회 연계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②학습비 특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대상자)의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교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민원인의 폭언으로부터 교직원 인권 보호를 위해 전 기관에 전화녹음시스템을 통합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화 녹음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준수하여 민원인이 욕설, 협박, 성희롱발언 등을 할 경우에 녹음 하도록 하였으며, 녹음 때에도 민원인에게 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 후 녹음을 하게 된다. 또한 4월부터 자동응답시스템(ARS) 및 통화연결음(컬러링) 서비스를 관내 학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학교 대표전화로 전화를 하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연결되어 학교에서 설정한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가 안내되고 민원인은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바로 연결이 되어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전화번호는 통화연결음(컬러링)을 설정하여 단조로운 대기음을 대신하여 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학생이 참여하여 직접 녹음한 친근한 목소리 적용을 확대하여 민원인에게 더 정감 있는 안내를 하여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민원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욕설·폭언 등으로부터 민원인 및 교직원을 상호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이 전주시 '건강-의료 안전망'의료 연계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복지부는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행 지자체 방문을 통해 지역 내 의료·건강관리체계 내실화 및 ‘23년 이후 커뮤니티케어 추진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일 먼저 통합돌봄 의료연계 우수 선도지역인 전주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양성일 제1차관은 '전주형 통합돌봄 2022', '건강-의료 안전망'사업 보고를 받은 이후 의료연계 추진 현장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전주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건·의료 분야의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건강-의료 안전망'을 구축·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보건소를 포함해 총 4개의 사무국이 통합돌봄정책대상자 3,000명을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1차~4차의 안전망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안전망 분류는 △1차 안전망(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2차 안전망(일반 만성질환자 관리) △3차 안전망(중증 만성질환자 관리) △4차 안전망(마을 주치의 집중관리)으로 구분한다. 건강-의료안전망은 △임상영양사회의 식이지도 교육을 통한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동해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동해시 산불 피해복구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의 산불 피해 조사현황 및 향후 복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동해시 전체 산림면적의 20%에 달하는 2,735ha의 산림 피해(국유림137ha, 공사유림2,598ha)와 180여건에 달하는 건축물 등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피해 확인 조사 결과, 피해 건수는 799건, 피해액은 173억원(공공시설 97억원, 사유시설 76억원)으로 이에 따른 정부의 복구 지원비는 556억원으로 파악됐다. 합동조사단의 피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향후 각 분야별 복구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한편, 실질적인 피해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주택 피해 및 이재민 지원 대책, 시에 따르면 주택 피해는 73채로, 현재 54채의 주택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9채의 주택에 대해서도 이번 주 중 철거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재민들을 위해서는 임시조립주택 22개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쌀, 고구마, 땅콩, 참외, 가지로 유명한 여주 지역의 송촌초등학교(교장 김효중)는 3월 23일 전교생이 함께 사랑의 텃밭가꾸기 활동으로 감자를 심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고사리같이 작은 손에 면장갑을 끼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고랑에 둘러앉아 모종삽으로 흙을 파고 씨감자를 심었다. 감자심기 체험에 참여한 3학년 이서율 학생은 “우리가 심은 씨감자를 고라니가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감자가 쑥쑥 크는 모습을 얼른 보고 싶어요.”라며 생명을 향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효중 교장은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이 예민하고 충만한 초등학생 시기에 자연과 벗 삼고 가까이하는 생태교육, 생명교육은 필수다. 자연을 통해 계절의 변화,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갈 것이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은 사랑의 텃밭 체험을 통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여러 종류의 농작물을 심고, 농사일을 경험하면서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자연의 신비를 알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