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로 대규모 해양쓰레기가 사천만 일대에 유입됨에 따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해양수산과를 중심으로 대형 장비 및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7월 24일 현재 약 500톤을 수거 완료했다. 전체 추정 발생량은 약 1,100톤에 달한다. 주요 퇴적지는 삼천포항, 대방항, 신수도 해역 등으로, 초목류·갈대류 등 부유쓰레기가 연안과 어항, 해양공원 등으로 밀려와 시민 불편과 함께 어업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어민들은 악취와 어장 훼손, 조업 차질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 어촌계에서는 조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시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1차로 중장비와 인력을 7개소에 투입해 약 300톤을 수거했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는 2차 작업으로 200톤을 추가로 수거했다. 현재도 용역업체와의 협력 아래 쓰레기 처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장비 추가 투입 및 부유물 집중 정화 등 긴급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오는 7월 28일부터 삼천포항, 대방항 등 주요 퇴적 해역에 대해 집중 수
[아시아통신] 하동군의회는 7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8일간 회기로 제34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민간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 산업건설위원회는 ‘하동군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동의안’ 등 2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모두 4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제1차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받고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신재범 의원의 대표발의로 하동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제2차 본회의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지난 24일, 사천시와 고성군의 공무직 직원 100명이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은 사천시 조현찬, 고성군 천재호 민주노총 일반노조 공무직지회 지회장이 대표로 하동군 집무실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하동군에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의 정을 더하고 있다. 조현찬 지회장은 “이번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고자 했다”며, “공무직 노동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과 변화를 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재호 지회장도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동군은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원 응급·재활 장비 구입 지원사업인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와 유기·피학대 반려동물의 구조 및 재입양을 위한 미용지원사업인 ‘댕댕이에게 희망을’ 등을 소개하여 사천·고성 공무직 지회장으로부터 반향을 끌어내었다.
[아시아통신]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은 지난 24일 진교중학교 과학동아리 ‘스펙트럼’ 소속 학생 7명과 지도교사 2명이 진흥원을 방문하여 연구 교류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은 하동 지역 농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연구를 주제로 활동하는 동아리로,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하동차&바이오진흥원 김종철 원장과 찻자리를 갖고, 진흥원의 역할과 주요 연구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흥원 홍보관 투어를 통해 학생들은 하동 차 산업의 역사와 효능, 녹차 속 테아닌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차의 기능성과 과학적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진흥원이 수행 중인 지역 농산물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소재화 연구에 대해 소개받으며 향후 이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적 탐구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종철 원장은 “하동의 자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 학생들이 미래의 하동 농업과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과 합천군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과 동행해 산청군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고 식료품과 생수, 생필품 등 긴급 물자와 함께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갑, 장화 등을 함께 전달했다. 같은 날 백삼종 함양부군수는 합천군을 찾아 식료품 등 구호 물자를 전하며 피해 주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웃 지자체가 겪고 있는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라며 “함양군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산청군과 합천군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인근 지자체인 함양군이 직접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정책 경연 행사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가 추진한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7개분야 총 401건의 정책사례가 출품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함안군은 ‘문화유산의 재탄생! 세계인을 사로잡은 ‘함안낙화놀이 관광상품’ 출시’ 사례로 대회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례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인 낙화놀이를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정책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문화유산 보존, 지역상권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정책으로서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과 함께 지켜온 전통문화를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특정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금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긴급 모금 지정기부(목표액 10억원)’를 운영한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긴급 모금(특정사업에 기부하기)’에서 하거나 민간 플랫폼(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과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답례품이 제공돼 집중호우 피해 복구도 돕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10만원 초과분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 16.5%에서 최대 33%로 확대됐다. 산청군은 모금된 기부금은 세부적인 사업계획 등을 검토한 후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복구 현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재난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심리상담소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영남권 트라우마센터 등이 협력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먼저 산청중학교, 산엔청복지관, 생비량초등학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일시 대피소에서 1차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경로당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심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심리적 응급처치(PFA)와 정보제공으로 심리적 안정 등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아시아통신] 하동군립예술단이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하동군립예술단 군민응원프로젝트' ‘별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김혜원 총괄운영자를 비롯해 예술단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문화 봉사 프로젝트로, 단원들은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한다는 사명감으로 연주에 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예술단은 지난 24일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군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관객들의 연령과 취향에 맞춰 대중음악 등을 위주로 연주하여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원 총괄운영자는 “하동군립예술단이 지역 군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을 위한 문화적 환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별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는 단순한 위문공연을 넘어, 하동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술단은 이번 복지관 방문에 이어 7월 31일, 섬진강 사랑의집에서도 두 번째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4일 KB인재니움연수원(사천시 소재)에서 2025년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성과보고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자립지원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여, 아동양육시설종사자, 자립지원전담요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협력 우수기관 시상 ▵자립지원전담기관 소개 및 사업 성과보고 ▵시설종사자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강연(함께하는 자립) ▵자립준비청년 당사자가 발표하는 사업 참여 사례 ▵우수 협력기관 및 시설종사자 사례발표 등 ‘자립을 넘어 함께 성장’이라는 비전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場)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경남도가 '22년 3월부터 운영 중인 기관으로 심리·정서지원부터 주거·생활안정, 일자리·진로, 교육과 자조모임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실현과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아시아통신]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수습·복구 대책을 설명하며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경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총 1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1,176건으로, △산사태 410건 △도로 297건 △하천 129건 등이 포함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948동(전파·반파·침수 포함) △농경지 4,379헥타르 △가축 약 28만 마리로 집계됐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조사는 공공시설의 경우 오는 27일까지, 사유시설은 30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될 예정이며, 도는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응급복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전체 공공시설 피해 1,176건 중 581건(약 49%)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복구에는 13,945명의 인력과 굴삭기·덤프·살수차 등 장비 2,354대가 동원됐다. 특히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시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을 받은 지난 3일간 지급수단별 비율 중 온라인 신청 비율이 83.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청・접수 사흘째인 23일 기준, 누적 지급액은 2,659억 원으로 전 도민의 40.7%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비쿠폰은 온라인(신용·체크카드 등)과 오프라인(선불카드·지류상품권) 방식으로 신청가능하며, 특히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온라인 방식이 7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정부지원금 당시 60.7%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잔돈 환전이 필요 없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급률이 40%를 넘어서면서 경상남도에서는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소비쿠폰을 재판매 하거나 현금화 등 적발시 가맹점 등록 취소, 소비쿠폰 지급액 전부 또는 일부 환수, 과태료 부과,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등 엄중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우명희 경제기업과장은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