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환경재단은 12일 오전 11시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창원시 소재)에서 경남도 및 재단 관계자, 조사연구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자연환경 정밀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강 유역의 정밀조사 결과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내년도 정밀조사 대상인 영남 내륙 지역과 밀양강에 대한 조사 방향도 논의했다. 정밀조사는 지난 6년간(’17~’22년) 진행된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생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황강, 남강, 밀양강, 양산천 등 낙동강 주요 지류 하천이 대상이며, '23년 황강 유역 조사를 시작으로 '26년 양산천 유역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남강 유역을 대상으로 식생 및 식물상 현황 조사, 포유류 분포 현황 등을 포함한 생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남강 가장자리에 외래식물인 버드나무 군락이 형성되고, 하천 주변에는 농업 부산물과 건축 쓰레기로 인해 생태계 교란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강 버드나무 식생 관리 전략을 마련하고, 생물종 다양성 향상 및 수생식물대 조성을 위한 작은 습지를 만드는 등 남강 하천 식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내년부터 경남에서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전동자전거인 ‘수소 카고바이크’를 제작․충전하여 실제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수소 카고바이크’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많은 양의 짐을 실을 수 있는 적재함이 있는 전동자전거로, 소형 수소모빌리티의 일종이다.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9차 규제자유특구로 ‘경남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가 국내 최초로 지정됨에 따라, 그간 관련 기준이 없어 국내 시장 출시가 불가능하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소형 수소모빌리티 신규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전망이다. 이번 규제자유특구는 2025년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모사환경 실증 과 성능평가를 거친 후, 2026년부터 창원 실증 4개 구간에서 실제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며 실증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4개 실증구간은 ▴(1구간)대원수소충전소 ▴(2구간) 창원역~창원병원 ▴(3구간) 로봇랜드 ▴(4구간) 창원시청 인근 주거단지이다. 특히, 대원 수소충전소 기반 시설을 활용해 수소 카고바이크 충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구 참여기업인 범한퓨얼셀(주), 이플로우, 지바이크 등 7개 특구 사업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12월 12일 양측 교섭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교조 경남지부에서 2023년 7월 3일 제시한 50개 조 145개 항에 대해 신설 또는 개정 요구를 했고 교육공동체의 실무 교섭 과정 등을 거쳐 총 104개 항 121건을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사립학교 운영의 민주성 확보 △교원의 복지 후생 강화 △교권 보호 △교원 업무 정상화 △성평등과 재생산권* 보장 강화 등이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로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 과정에서 보여준 상호 간의 상생과 협력의 미덕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경남교육을 구현하는데 계속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합의된 내용을 교육청과 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경석 지부장은 “이번 협약에는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교권 보호 및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협약 체결도 중요하지만, 협약을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진양향현록'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영'과 '창녕 무심사 육경합부'를 도 문화유산자료로, '김해 장곡사 괘불도'를 등록문화유산으로 12일 지정(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진양향현록'은 고려 이래로 진주 지역 출신 인물들의 행적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놓은 필사본으로 서계(西溪) 박태무(朴泰茂, 1677∼1756)가 1752년에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박태무는 진주 내동에 세거하던 태안박씨로 1623년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의 정치적 몰락이 격심하던 시기에 남명학파의 명맥을 계승한 인물이다. 책의 표지에는 진양향현록이라 쓰여 있지만 실제로는 ‘진양향현록(晉陽鄕賢錄)’과 ‘유주록(遺珠錄)’의 합집이다. 수록된 인물로는 고려 전기의 문신인 하공진(河拱辰)으로부터 조선 영조 때 함경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한범석(韓範錫)에 이르기까지 총 104명으로 진양향현록에 95명, 유주록에 9명이 기술되어 있다. 진주 지역 출신 인물들을 총망라한 자료로 지역사적 가치와 함께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유일본이면서 완질본이라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지닌다.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한 '산청 능인암 충찰화상 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경남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사업 자문을 위한 ‘경남 ESG 자문위원회’ 및 ‘2024년 지속가능경영 확산 사업 성과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ESG 자문위원회’는 국내외 지속가능경영(ESG) 정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경남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되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2024년 지속가능경영(ESG) 확산 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또 기관 간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청취하며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024년 지속가능경영 확산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노력하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킥더허들, ㈜기득산업 2개사에 도지사표창을 전수했다. ㈜킥더허들은 디지털헬스케어기업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하여 2030 탄소경영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취약계층 건강기능식품 무료 정기배송 등 사회적 공헌 활동도 주기적으로 실천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BNK경남은행과 도내 5개 대학(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과 함께, 청년과 대학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홍정효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경남도의회 전기풍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을 비롯해 국내 35개 주요 벤처투자사 임직원, 도내 창업기업 33개 사 등 벤처투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경남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청년과 대학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창업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상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지원, ▲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창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 대학 창업 활성화 및 외국인 유학생 창업지원 관련 협력, ▲ 지역 스타트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2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안전체험시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오는 12월 1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체험시설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국비와 도비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이 투입됐다. 체험장은 교육센터 1층에 위치하며, 총 217㎡ 규모로, 주요 공간은 체험장(121㎡)과 오리엔테이션 공간(96㎡)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시설은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여섯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KC 인증 제품 전시 △전기 안전 교육 △자전거 안전 교육 △물놀이 안전 교육 △어린이 안전에 관한 재미있는 OX 퀴즈 △안전 네 컷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스스로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는 12일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여 미디어 활용 격차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현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디지털 미디어 격차 해소 및 이용자 친화적인 미디어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원시 중동에 위치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23년 12월 6일 개관하여 미디어 교육, 장비 대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경남미디어센터 류위훈 센터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미디어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실, 영상제작스튜디오, 미디어체험실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뉴스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하기도 했다. 디지털문해연구회 박남용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로 도민들이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고, 정보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구회에서도 미디어
[아시아통신] 경남관광재단은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예능신시대(綜藝新時代, New Style)》의 경남 특집편이 지난 6일부터 대만 현지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능신시대는 6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13일, 20일 매주 금요일에 民視(민시)와 빠다TV(八大電視) 채널에서 3편에 걸쳐 편당 60분 간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번 예능 촬영은 최근 남해안권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대만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경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예능신시대는 야외 리얼버라이어티로 로컬여행과 경쟁을 컨셉으로 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송의 출연진으로 대만 금종상 최우수 예능 MC인 아론 천과 인기 치어리더 란란, 우야훼이 등 대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방영 채널인 民視(민시)는 유튜브 구독자 51만 명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남 특집편은 출연자들이 경남 여행가이드가 되어보는 컨셉으로 지난 10월 통영과 창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통영의 동피랑마을, 미륵산 케이블카, 루지 등 대표 관광지와 충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12일 오후 3시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인력양성사업(인공지능교육)’ 첫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현장문제 기반 실습교육이 단순히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설계, 제조, 공정 과정에 적용되어 성공할 수 있도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발굴 및 확산해 나가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경남 ICT협회, 교육 수료생 및 기업관계자를 비롯하여 총 8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성과보고회는 배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의 환영사,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생의 인공지능기술 현장 적용 사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 ▲도내 기업의 인공지능 적용 우수 사례,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교육사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의 인공지능 현장 적용 사례발표에서 4개사(DN솔루션즈, 미라클레어, 와프, 더모모스)는 각각 ▲공작기계의 비전기술을 활용한 공구 파손 검출 기술 적용, ▲생활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기술 도입 현황, ▲딥러닝
[아시아통신] 경상남도환경재단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청, 도내 환경교육기관‧단체 간의 활동들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12월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한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10개 단체,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8개 초등학교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하여 생태전환교육,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포항시 기초환경교육센터(포항환경학교)등 타 지역 환경교육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정판용 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례 공유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에게 더 많은 환경교육 기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환경재단은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교재‧교구 개발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며 시대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환경교육사 등 전문인력 양성, 경남환경교육포털사이트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환경이슈와 자료 제공 등 다양한 환경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 출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로,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공론화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과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은 공론화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으로 위원회의 역할, 구성, 임기 등을 규정했다. 위원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며, 기본구상안 수립, 권역별 토론회, 홍보,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작성 및 제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 회의는 월 1회 두 번째 화요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도민 소통 강화를 위해 시도별 대변인 제도 운영과 위원 간 공감대 형성, 구체적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2월경 개최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