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후 사천공항을 긴급 방문해 공항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경남도는 이날 오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경남도민과 경남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천공항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하용진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장이 공군 관계자와 함께 참석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비상 대기 상태와 안전사고 대비 상황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해 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항공기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활주로에 조류 퇴치 인원을 2명 운영 중이며, 직원들은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조류의 공항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천공항 내 안전조치 상황을 보고받은 박완수 도지사는 “공항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각 항공사들의 기체 점검이나 안전 운항이 더 중요하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 철저한 검사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지사는 한국항공서비스(주)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와 의료급여 사업 2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27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도는 의료급여 재정관리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의료급여사업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실적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운영 △부당이득금 관리 △의료급여 사업홍보 등 총 13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의료급여 사업 분야 우수지자체에 경남도와 진주시·고성군·하동군·거창군· 합천군 5개 시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는 경남도의 적극적 사례관리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성과로 보인다. 김맹숙 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한 결과이며, 내년에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동행·희망 경남을 실현해 나가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 중 의료 취약계층 8만 5천 가구에 의료급여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충청·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27일) 21시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관계기관 대설·한파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8일)까지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0㎝ 이상 물을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리고*,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적설취약구조물 붕괴에 대비한 취약지역·시설 주민 대피, 한파 취약계층 보호 등 인명피해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기관별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대설·한파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 사항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취약시간대(야간, 새벽) 강설을 대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비상대응에 철저를 기하고,도로관리기관에서는 가용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적설로 인한 붕괴 등 위험 우려 시 비닐하우스,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거주하는 주민은 신속히 대피시키고 취약시설물 접근을 통제하며, 한파 취약계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통영 관광·창원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남해안 관광과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산업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경남도는 ‘통영 관광’과 ‘창원 미래 모빌리티’ 지구 등 2개 지구 281만㎡(85.1만 평)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2개 지구에는 선도(앵커)기업 6개사가 참여해 통영 도산면 일원과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의 부지에 약 4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통영 관광지구’는 전국 최초의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와 수월리 일원에 약 222만㎡(약 67.2만 평)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37년까지 ▲친환경 지역상생지구(체험&관광) ▲문화예술지구(공연&예술) ▲신산업 업무지구(업무&체류) 등을 조성한다. ‘친환경 지역상생지구’는 도심항공교통(UAM) 터미털, 인공해변, 굴양식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문화예술지구’에는 통영 음악예술학교, 대형 공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신산업 업무지구’는 워케이션 오피스, 의료형 웰니스 관광지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창원 미래 모빌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전문가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12건(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7건)을 선정했다. 올해 경남도는 ‘쉼은 여유있게, 일은 더 센스있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 집중 인터뷰(집단심층면접조사), 허심탄회 공감토크,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혁신모임 JOB담 운영, △업무경험을 나누는 선배찬스, △격려와 응원의 칭찬합니다, △저연차 공무원 자기계발휴가와 분기별 승진인사 시행, △자녀양육 휴가 지원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추진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선 경남도 행정과장은 ”경남도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민선 8기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그간 경남의 미래를 견인할 새 희망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관광 분야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경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천 821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3% 증가한 3천 627만 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천 985만 명의 95.6%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로, 그동안 관광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경남도는 경남관광종합계획을 통해 미래 관광 목표를 제시하고, 권역별 관광개발 로드랩을 마련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개선했으며,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클리프 세계일주 요트대회와 202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했다. 거제 장목지구에는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창원 명동지구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❶ 동북아 복합휴양 관광의 메카 경남 실현을 위한 경남관광종합계획 마련 경남도는 지난 9월, 동북아 복합휴양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경남관광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남해안권, 지리산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통상 분야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통상 교재”를 매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4번째 교재인 『디지털 통상규범과 국가 간 협정의 발전』을 발간했다. 디지털 통상 교재는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대학교수·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재는 “산업부 2030 청년자문단(무역·투자·통상 분과)”이 검토 과정에 참여하여 디지털 통상 분야 재직 청년들의 시각을 현장감있고 생동감있게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이번 교재는 디지털 통상의 현황과 향후 발전 과제를 제시하고, 미국 ·유럽연합(EU) 등 디지털 통상을 선도하는 세계 주요국과 싱가포르·호주·베트남 등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새로운 통상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는 중견·개도국의 디지털 통상 대응체계 및 시사점 등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각 주제별 학습 목표, 사례・이슈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했고, 특히,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각 주제별 핵심 토론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집필진의 예시 답안도 제공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우주항공 기업을 방문해,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환율·금리인상, 정부정책 변화 등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제조 부품과 기업 규모에 따라 우주항공 관련 엔진, 기체, 항공전자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고충과 정책 건의를 들었다. 방문 기업은 삼우금속공업, 케이피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키프코우주항공, 퍼스텍, 하이즈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NH스트럭쳐 등이다. 중소기업들은 부품·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아,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원가인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 장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 기술개발, 공정혁신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우수 인력확보와 유출방지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적 생산거점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경상남도는 기업, 행정, 연구, 산업, 주거, 교육 등 복합기능을 갖춘 세계적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통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인구감소대응연구회(회장 전기풍)는 12월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함께 논의하며, 연구회에서 관련 주제로 시행 중인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다각적 의견수렴을 통한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 날 토론회는 연구회 회장 전기풍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제는 한국토지연구원 안권욱 선임연구원(전 고신대 교수)이 맡아 ‘지방소멸대응기금·고향사랑기부금 사업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한도 센터장(전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촌소멸 대응사례와 경남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 경남대학교 정원식 교수 ▲ 통영시 욕지 도동항 신활력증진사업단 박영태 단장 ▲ 경상남도 도시재생 사후관리 평가단 손재현 평가위원 ▲ 경상남도주민자치회 차현지 상임이사가 토
[아시아통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오전 도내 방산기업인 ㈜경인테크와 아이스펙(주)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방산업계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방산 중소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고용 창출 및 기업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테크는 지난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원격사격통제체계와 수중무인체계 개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인테크의 최용준 대표이사는 “최첨단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주력으로 방위산업 기술 개발에 힘쓰며, 흔들림 없이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펙(주)은 방사청 주관 ‘2024년 글로벌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이다. 국내 1위 EMI/EMC 전자파 전문 기업에서 초정밀‧고효율 제어기 분야까지 토탈솔루션 제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방산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스펙(주)의 한순갑 대표이사는 “도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끈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24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와 시군에서 접수된 32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의 발표 과제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골칫거리 농업부산물, 동애등에로 업사이클링!’ 사례를 발표한 도 농업기술원 김종원 연구사에게 돌아갔다. 이 사례는 기존에 폐기물로 처리되던 양파부산물을 동애등에의 먹이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규제특례를 받은 것으로, 양파부산물을 활용해 동물․양어 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연간 40억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2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자생적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발표한 도 주력산업과 조경숙 주무관 등 3명에게, 장려상은 가축사육제한구역 내 축종변경 허용으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해 퇴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했다. 퇴임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퇴직공무원과 가족, 노동조합 및 동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수여, 퇴직자들의 소회와 후배 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퇴직자들은 소감을 통해 지지해 준 가족에게는 감사를 전하고, 함께 근무한 후배 직원들에게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달라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완수 도지사는 공직에 헌신한 퇴직자에게 경남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했던 여러분들의 헌신이 경남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앞날에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정년퇴직 15명, 명예퇴직 5명, 퇴직준비교육 파견자 14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