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30일 함안군 창녕함안보 통합관리센터에서 낙동강을 접하고 있는 도내 8개 시군(창원,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합천)과 「낙동강 수변공간 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낙동강을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낙동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8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수변공간을 어떻게 통합적·체계적으로 활용할지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낙동강(경남 구간 약 106km)은 지금까지 광역 단위 종합계획이 없어,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하천 제방 안과 밖을 포괄하는 통합 공간계획을 수립해 토지이용의 다양성은 물론, 접근성, 경관 등 수변공간 활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낙동강 생태계의 보전과 지역발전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토·수자원·환경·문화·관광 등 다양한 계획을 연계하고, 하천 중심의 도시공간을 통합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낙동강을 국토균형발전의 축으로 육성하는 데 목표를 뒀다. 이날 8개 시군의 관련 부서에서는 각 지역의 수변공간 여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최근 도내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의 대량출현이 지속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사업비 7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거제시 동부~일운 해역과 고성군 자란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가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해파리 주의보 발령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해파리 수매‧제거를 추진해 지금까지 총 1,032톤의 해파리를 구제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한 해파리 출현량으로 구제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된 시군이 적기에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이루어진 조치이며, 현장의 신속한 구제활동과 피해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해파리 대량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상남도 해파리 대량발생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했으며, 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파리의 대량 출현으로 도내 어업인들의 경영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계를 지키
[아시아통신]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효성중공업(주) 제3공장 ‘2GW급 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허성무· 최형두·김종양 국회의원을 비롯해,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전기산업진흥회·창원상공회의소·경남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주)은 1976년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초기에 창원공장을 착공해 운영해 오고 있는 도내 핵심 기업이다.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에 발맞춰, 고압직류송전(HVDC) 핵심설비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컨버터시스템’ 제작시설 증축, R&D 과제수행 등 향후 2년간 총 3,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효성중공업(주)은 지난해 세계 다섯 번째로 전압형 HVDC 변압기를 개발, 양주변전소 준공으로 200MW급 HVDC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HVDC 변압기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HVDC 특화 생산기지로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0일 수해 복구와 폭염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도청 직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서희봉 위원장은 소관 부서로 재난·재해 업무와 피해 복구를 담당하는 도민안전본부와 교통건설국, 도시주택국, 소방본부 등을 찾아 당면 업무로 인한 노고를 치하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폭염으로 힘이 들겠지만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의회가 평소에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지만 어려운 일 앞에서는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열린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공공부문의 ESG 경영 실천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동참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상남도, E-순환거버넌스, 도내 10개 지방공기업(사천시시설관리공단,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함안지방공사, 창원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진주시시설관리공단,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적극 인계하고, 회수·재활용 체계 홍보 및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 저감 활동 등을 추진하여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E-순환거버넌스는 회수된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협약기관에 ESG 성과자료(온실가스 감축 확인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등)와 사회공헌 활동 연계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한재천 이사장은 “이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30일 효성중공업이 창원국가산단 내 제3공장에서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변압기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진열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 허성무·김종양·최형두 국회의원,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신축 약 2,540억 원을 포함해 HVDC의 핵심 설비인 ‘대용량 전압형 컨버터 시스템’ 제작시설 증축,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등 HVDC사업을 위해 향후 2년간 총 3,300억 원을 투자하여, 창원제3공장 내 부지 약 2만 9,600㎡에 국내 최대의 HVDC 변압기 공장을 2027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HVDC(초고압 직류 송전)는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장거리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로, 효성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압형 HVDC에 대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시는 효성중공업의 투자와 관련하여 행정 절차 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하동, 창녕, 합천군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축산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수명 위원장을 비롯해 김구연(하동), 이경재(창녕), 장진영(합천) 의원 등 지역구 도의원이 함께했으며, 딸기 종묘장, 샤인머스켓 농가, 오리농장 등을 찾아 지역 농가의 침수 및 파손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하동·창녕·합천 3개 군은 산청에 이어 농작물 침수, 시설하우스 붕괴, 가축 폐사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도내에서도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하동군 옥종면 일대는 벼와 딸기 재배지가 침수되고 시설하우스 피해도 집중돼, 전체 60동(6ha) 중 25%가 파손되거나 철거가 필요한 상태며, 창녕군에서는 벼·채소류 등의 노지작물과 샤인머스켓 등 시설 과수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합천군은 축사 붕괴로 가축이 유실되는 등 축산 피해가 특히 심각하여 지난 23일에는 무너진 축사에서 생존한 한우 36마리를 구조해 임시 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밀양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날 오전, 연구회는 도의회 4층 문화강좌실에서 '경남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수행기관 ㈜컬처앤로드)를 개최해, 정신문화(유학)와 무형유산 정책을 연결하는 실행 프레임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밀양으로 이동하여 추원재(점필재 생가)–예림서원–선비문화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료성, 보존현황,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어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에서 지역 문화도시 정책과 전통문화 자산의 공공적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예정) 부지를 찾아 교육·전승·콘텐츠 정책을 유기적으로 엮어낼 협력 구조를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유학 현대화·대중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유림·향토청년회 등 지역 공동체, 도·시 관계자와 함께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장병국 회장은 “점필재는 경남의 가장 큰 정신문화 자산이지만, 아직 도민 다수가 ‘내 것’으로 체감하지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성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수승대 주요 이동 동선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에이즈 예방 물품 배부,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예방수칙 안내 등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즈(AIDS)는 보통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며, 침이나 땀, 포옹, 악수, 식사, 모기, 가벼운 입맞춤, 함께 사우나·화장실 사용하기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콘돔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 가능일로부터 4주 경과 후 검사가 정확하고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 HIV 검사를 통해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검진과 꾸준한 예방 실천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라며,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
[아시아통신] 화성시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과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청 공무원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합천군 일대에서 수해피해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화성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화성시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과 함께, 생필품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성시는 자매도시로서의 의무와 정을 다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합천군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화성시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및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30일, 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불과 일주일 전 수해복구 지원봉사에 이어, 구호물품 기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약소하지만 저희가 기탁한 물품이 수해로 상처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 위로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접 찾아와 수해복구 지원활동뿐 아니라 구호물품까지 기탁해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임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하루빨리 수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해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 침수피해 물품기탁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물품 기탁으로 지역사회의 아픔을 공유하고 상생하는 발전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7월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장 이갑씨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오전 11시,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수해복구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대구 남구 새마을회 자원봉사자들은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타 지역 기관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피해 현장을 찾아 땀 흘려 봉사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갑 대구 남구협의회장은 “합천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해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해 앞에서 지역 간 경계는 의미가 없으며, 상생과 연대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날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탁식에 참석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