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11월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2025년 12월 11일 자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장기요양기관의 지정 갱신을 위해 진행됐으며, 6년마다 기관 역량을 평가해 운영 적격성을 재심사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심사 대상은 총 29개 기관으로, 이 중 28개 기관이 9월 12일까지 신청했으며, 지정 갱신 기준에 따라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로 나누어 평가가 이루어졌다. 서면 심사에서는 21개 기관을 평가한 결과, 모두 갱신 적격으로 결정됐고, 대면 심사에서는 7개 기관을 평가해 6개 기관이 갱신 적격을 받았으며, 1개 기관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함양군은 이번 심사를 통해 총 27개 기관을 갱신 적격으로 결정했으며, 이들 기관은 향후 6년 동안 안정적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갱신 미신청 기관 및 부적격 기관은 폐업 절차를 안내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계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여
[아시아통신]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3일과 4일 관내 유아돌봄시설(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계절성 감염병의 지속적 발생과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돌봄시설 교직원의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안수라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집단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아 감염병 관리 방법 ▲ 동절기 식중독·수인성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소독법, 구토물 처리 등 구체적인 감염병 대응방법과 사례를 공유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화미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 감염병은 특정 계절에 한정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영유아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을 강화할 주요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김해시는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1조 2,015억 원(국비 9,719억 원, 도비 2,29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5년 확보액(1조 1,056억 원) 대비 959억 원(8.7%) 증가한 수치이다. 올 초 국비 확보를 위한 직원 교육, 전략보고회 개최 이후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심의 단계별로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시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 결과이다. 2026년 확보 국비 사업은 미래 전략산업 선점과 시민 안전망 구축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에 집중된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초안전 주행 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45억 원) 사업과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구축'(32억 원)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차
[아시아통신] 하동군의회는 제346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중인 예산안 심의가 집행기관 관계공무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된 초유의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심의대상 부서의 관계공무원들이 보건의료원 기공식 참석을 사유로 불참함으로써 심의가 파행됐다. 예산심의는 해당부서 관계공무원 소수만 참석해도 진행 가능함에도 행사 내빈안내, 안전관리 등의 사유로 관계공무원 전원이 일방적으로 불참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며 이는 의회를 경시하고 군민의 삶과 직결되며, 한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당초예산안 심의를 안일하게 여기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정례회 및 예산심의 일정은 관련법에 의해 규정되고 한달여 전에 확정하여 집행기관에 통보된 상황임에도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심의 일정변경 요청 공문을 심의 전날인 2일 오후 11시경 발송하여 논란을 자초했다. 이에 의회에서는 당초예산안 심의는 의사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관련 공무원들의 참석을 요구했으나, 끝내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3일 호텔리베라 거제에서 제4기 거제시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정발전 전략과 주요 정책 수립을 지원할 전문가 27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4기 정책자문단은 ▲조선·해양 ▲경제·고용 ▲산업·안전 ▲도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거제시 주요 현안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시각과 제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위원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분야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정 주요 과제에 대한 분석·자문을 강화하고, 포럼과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 논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3일 거제시청 카페더블루 컨퍼런스룸에서 통영시와 함께 ‘2025년 하반기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양 시가 체결한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영시 공설화장시설 운영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 노인장애인과장과 노인시설팀장, 통영시 장사시설운영팀장과 담당자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양 시는 협의회를 통해 공설화장시설 공동운영에 필요한 세부 협의사항과 향후 이용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방안, 정보공유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동사용 협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협의회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인장애인과장은 “통영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사용 체계를 강화해 상생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노인복지회관 3개소(대합, 창녕, 영산)와 남지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 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에서는 총 60개 과목의 대표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풍물, 댄스, 노래교실 등 23개 교실 370명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서예·사군자, 한글교실,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교실 등에서는 정성 들여 완성한 작품 총 131점으로 전시회를 열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성낙인 군수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며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 해 주신 모든 수료생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우리 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활기찬 인생, 배움과 소통이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 창녕노인복지회관 19개 과목 495명, 대합노인복지회관 7개 과목 175명, 영산노인복지회관 9개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하여 12월 10일 저녁 7시 가좌캠퍼스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2025년 캠퍼스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손성준 지휘자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교수진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대학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를 담아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문화적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준비됐다.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에 음악교육과 교수진의 협연이 더해지며 깊이 있는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문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중국의 춤’, ‘러시아의 춤’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이번 학기부터 음악교육과 교수로 새롭게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최고은 교수가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과 ‘겨울’을 협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 무대에서는 음악교육과 선수정 교수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통해 한층 깊은 음악적 색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창업동아리 ‘막데헌(막걸리 데몬 헌터스)’은 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페스티벌’의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BM 경진대회)’에서 ‘민간기술’ 분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막데헌(김태건, 이보영, 김현상 씨)은 ‘막걸리의 혼(魂), 위스키의 감성(感性): 산청 양조장의 글로벌 증류소 전환’이라는 주제로, 노후화된 전통 막걸리 양조장을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증류주를 생산하는 스마트 증류소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팀 구성원들은 산업공학, 양조·식품, IT·AI 등 다양한 전공 기반의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정 설계와 품질 관리, 사업 전략, 수요 예측 모델링을 맡아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융합한 창업 모델을 완성했다. 수상한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국가기술은행(National Tech Bank, NTB)이 보유한 특허 기반 발효 기술 고도화 ▲전통 항아리·오크통을 활용한 한국형 향미 구현 ▲데이터 기반 숙성 과학을 결합한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문화연구원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팀(연구책임자 강정화 한문학과 교수)은 ‘강우학(江右學)’ 정립을 위한 연구 성과물로 자료총서 2책과 연구총서 7책을 발간했다.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는 2023년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근대 전환기 강우지식인의 학술지도 구축과 문화사적 이해’라는 어젠다로 선정되어, 올해 3년 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6년간 진행하며, 전체 사업비는 19억여 원이다. 이번 성과는 근대 전환기 강우[경남] 지역에서 전개된 여러 학파의 독특한 학술 교류와 문화 활동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첫 성과이다. 먼저 자료총서 2책은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의 사우연원록(師友淵源錄)인 《산해사우연원록》·《덕천사우연원록》(01번)과 《남명선생별집》(02번)을 영인한 것으로, 남명의 종유인(從遊人)과 문인을 모두 정리했다. 특히 1950년대 말에 편찬된 《덕천사우연원록》은 남명학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353명의 계보를 집대성하고 있다. 남명학은 강우학의 원류(源流)이며, 이들 자료는 남명학 및 강우학 연구의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라이즈(RISE) 사업단(단장 황세운)은 12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서 여러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1일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유니스타(UNI-STAR) 데모데이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프론티어팀-최원석, 강다현, 김민경 학생)과 우수상(숏중위팀-이성민, 이동원 학생)을 수상하여 경상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성상현 창업교육센터장(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창업교육과 지원체계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난 사례”라며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학생들의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12월 2일 오후 경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e-스포츠 경진대회 대학생부(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팀이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비피씨팀(김성운 외 4명)이 압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4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을 맞아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시장·군수 및 유관기관장들의 동참도 이어질 예정이다. 적십자회비는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 재해 이재민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나눔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어려운 이웃은 물론,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적십자의 헌신 덕분에 올 한 해 경남의 공동체 정신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모금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후 연중 모금 방식으로 이어진다. 회비는 금융기관, 신용카드, 계좌이체, 자동응답서비스(ARS), 휴대폰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