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2일부터'기꺼이 가까이'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올해 수집한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이다. 올해 소장품 수집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 280여 점의 매도 신청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 끝에 총 14점을 수집했다. 작품들은 회화, 조각, 사진과 영상 부문 등으로 환경과 생태, 급격히 변해가는 삶의 터전에 대한 의식, 사회 속의 약자를 주목하는 시선과 연대의 의지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공유하는 ‘나’와 ‘너’로서 작가들의 이야기에 기꺼이 동참해 현대 세계를 다차원적으로 탐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2007년 9월 개관 후 현재까지 총 553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은 소장품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영상과 상설 전시를 통해 소장품의 활용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통해 소장품의 미적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들과 폭넓게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6조원 시대를 연다. 제주도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6조 3,922억 원(일반회계 5조 3,527억 원, 특별회계 1조 395억 원)으로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5조 8,299억 원 대비 9.65%(5,623억 원) 증가한 규모로, 기금운용계획안 7,006억 원을 합칠 경우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내년도 예산안의 기본방향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 ▲미래·환경·포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성장동력 기반 구축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정관리 및 혁신제도 추진으로 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역동적인 경제활력 △미래성장 동력확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청정·공존 매력도시 조성 △포용적인 지역사회에 중점을 두고, 적극재정의 기조 아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역 내 총생산을 확장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1조 6,661억 원 ▲세외수입 1,636억 원 ▲지방교부세 1조 7,494억 원 ▲국고보조금 1조 3,044억 원 ▲지방채 2,400억 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동절기 가금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 및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가금질병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추진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과 병행하여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점검하고, 예방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산란계 농장에 피해를 입히는 닭 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통해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고품질 계란 생산을 지원해 도내 축산물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산란계 농장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하고 친환경적인 방제법을 사용해 닭에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진드기를 집중 방제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진드기 내성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장에서 효율적인 진드기 방제를 위해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사업에는 14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어린 병아리에 피해를 일으키는 감보로병 발생 방지를 위해 도내 가금농장(74호)을 대상으로 800만 수분의 예방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3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도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영농조합법인)의 신청을 받았다. 지역농협과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사업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및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 가입 여부 등 적격 여부를 검증하여 1,270농가·9만 1,193톤을 사업대상으로 제출했다. 사업 신청 물량은 전년도 사업량 대비 17.8% 증가한 수치이며 규모는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순이었다. 도는 11월 중 품목별 사업대상자와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확정하고, 주 출하기(12월~내년 4월) 월별 평균 시장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2022년 5월 이후 가격안정관리제 발령 및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관리 기준가격은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하는 지역별 농산물 소득정보의 ‘최근 3개년 평균 경영비 및 자본용역비’와 주산지 농협 유통자료를 활용한 ‘전년도 유통비’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대회는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농업 청정제주’란 주제로 열린다.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를 실현하고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으로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를 농업인단체장 및 수상자 등 100명으로 최소화했으며,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송출할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상 6점 △우수농업인 16점 △중앙단위 농업인의 날 포상 13점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은 제주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대상자는 △일반작물 이덕진(제주시 한경) △감귤 강만희(서귀포시 남원) △친환경농업 강대헌(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은 11일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최영규의원(익산4)은 문화관광재단 창의예술교육 랩 연구진이 예술과 관련이 거의 없는 문예진흥본부장의 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임직원 행동강령에 위반되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예진흥본부장이 부산의 한 카페의 대표자로 겸직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언급하며, 재단 인사규정에 겸직이 명백한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만큼 이에 따른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지의원(전주8)은 전업예술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상품화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에 현직 대학교수가 선정되었던 사실에 대해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 오류라고 지적했다. 실무 처리 과정에서 실수가 없도록 투명한 심사를 통해 운영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도의원(전주3)은 재단에서 예술인 실태조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까지 하였으나 갑자기 중단된 사실에 대해,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지인과 관련된 대학 연구소에 주려고 하였으나 그게 되지 않자 조사의 중복과 예산 부족의 사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11월 11일, 혁신성장산업국, 전북테크노파크 소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였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도내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충전소가 있는 시·군 의 수소차 보급이 높고 그 외 지역은 낮은 상황으로 약한 수소충전 인프라에 대해 지적하고, 도내 시·군 수소협의체 구성과 조례제정, 인력구성 보강 등에 대한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혁신성장산업국 소관 각종 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 9개 위원회 중 여성위원 비중이 40%를 충족하는 위원회는 단 1개에 불과한 실정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였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기업유치와 분양현황 활동에 대해 독려를 요청하고, 신재생에너지단지 시설별 운영수입과 이용객이 계속해서 감소하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모색을 주문하였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우리나라 제조업에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주조분야 종사자가 전년대비 약 50%가 감소하고, 농·건설기계사업체는 20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1일, 전북도교육청의 6개 관·6개 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교육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진한 사업을 지적하고, 보완책을 제안하는 등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심도 있게 질의하고 답변받았다. 교육위원들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최영심 의원(비례대표) 군산교육문화회관과 대야분관에 이례적으로 3개월 동안의 감사가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3년 주기로 감사가 진행됨에도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 4년간의 복무에 관한 감사를 시행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업무상에 타격을 입게 됐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감사관실의 역할은 직원들의 징계에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사전에 구성원 스스로가 기강을 세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감사관 출석을 요구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재차 강조했는데, 올해 이뤄진 프로그램 중 한복, 한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며 “이후로도 12개 관·원에서 더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독서 프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가정용에만 적용됐던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화 대상이 내년부터 업소용까지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9월 10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화 대상에 업소용이 포함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25일 첫 도입된 달걀선별포장제도에 따라 이를 가정용 달걀부터 우선 적용해왔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음식점, 급식소 등 업소용 달걀까지 선별포장 후 유통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달걀 유통량의 65%인 선별포장 달걀을 8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신설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축산물 오염 요인 차단을 강화했다. 비위생적 행위에 대한 업체 책임 강화를 위해 위생화를 착용한 채 작업장 내·외부 출입 시 처분 강도를 2배가량 높였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으로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심사(조사·평가, 연장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축산물과 식품을 같은 창고에 보관하는 경우 각각에 대한 면적 구분과 변경허가(신고)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소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새만금 행정구역 관련 항공대대 소음, 예비군 대대 이전 등으로 지자체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전라북도 갈등조정자문위원회가 중재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갈등을 중재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부처와 기초자치단체 간 갈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도가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대표하여 중재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은 코로나19 이후 발생 이전과 비교하여 지방세 체납액이 많이 증가했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해 부득이 체납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세금 납부기한을 늦춰주는 등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힘든 도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모범납세자 추천을 하고자 해도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이유는 그 지원대책이 미비하고 현실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방모범납세자 우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사업 공모를 통해 2022년 경북미래학교 10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경주 금장초, 울진 노음초, 상주 상산초, 안동 송천초, 예천 은풍초, 영주 풍기초, 청도 이서중, 포항 청하중, 영주 영광중, 영천 포은고 등 10교이다.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이다. 2019년 5교로 출발한 경북미래학교는 현재 운영 중인 10교와 이번 신규 지정된 10교를 더해 총 20교가 됐다. 신규 지정된 경북미래학교는 2년간 교사초빙제, 교장공모제, 자율학교 지정 등 행정 지원을 받고 1교당 3,000만 원∼5,000만 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등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해 핵심추진과제와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추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연수지원단을 학교에 파견해 경북미래학교의 핵심가치 공유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미래형 교육과정 등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학교의 변화를 돕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경북미래학교를 더욱 육성하고 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안동 리첼호텔 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역대최고성적 달성 기념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10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경북교육청 역대 최고성적 달성을 기념해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자를 모시고 기념패, 학생 장학증서, 경기력 향상 지원 증서를 전달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학생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해 지도하고 지원하신 학교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경북교육청 79개교 6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북일고의 김제덕 선수가 양궁에서 4관왕, 안동중앙고 남지용, 경북체고 자전거 이주은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금메달 43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56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 이룬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달성한 선수와 코치들의 노고에 크게 칭찬하고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