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조업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를 이용해 다음달 17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동절기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매년 상·하반기, 본격적인 성어기를 전후해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62척을 대상으로 점검해 위험 발생 요인 34건을 적발, 시정토록 조치한 바 있다. 점검은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10톤 미만 어선 위주로 해마다 500여 척 선박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 점검은 시군, 관계기관과 함께 280여 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선내 난방기, 전기 누전, 취사용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동절기 화재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선내 소화설비 및 소화기 비치 상태, 노후 전기배선 상태, 예비용 연료유(휘발유)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하고 구명, 통신, 운항 분야의 기본적인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기 통풍 장치 설치 및 배기관 방열 조치 여부 △축전지 통풍·보호덮개, 배전반 상태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및 상태 △항해·무선 설비 설치 여부 및 상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가 유럽의 관광도시와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8번째 국제자매도시 이탈리아 소렌토와 온라인 방식의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국가 간 이동과 교류가 많은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 강릉시는 오는 18일(목)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원도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해 이탈리아 소렌토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치른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과 안드레아 체렌타노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공관차석 경제참사 등이 참석한다. 동시에 마씨모 코폴라 소렌토 시장과 관계자 등도 소렌토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자리해 화상 대면 방식으로 체결식을 진행하며,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권희석 주이탈리아 한국대사도 로마에서 ZOOM으로 참석한다. 강릉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향후 관광 레저는 물론, 행정과 경제, 스마트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소렌토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북부 나폴리현에 위치하여 문화, 예술,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미래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항구도시로 한국의 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2021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여행 일상회복의 선점을 위해 강릉홍보관을 운영한다. ‘강원도를 각인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강원도 통합부스에서 강릉시는 드라마‘도깨비’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방사제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꾸며 방문객들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여행지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서 관람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각지역의 여행기념품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2004년부터 개최되어 온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 참여 여행 전문 박람회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내여행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로 위드코로나에 맞추어 여행으로의 일상회복 및 관광 활성화가 되고, 예비 여행객들이 강릉관광 정보, 나만의 새로운 여행법 등으로 여행지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유기질비료 종류 및 등급에 따라 1,800원~2,1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으로는 농업경영체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사업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희망하는 업체 및 제품, 공급시기를 정하여 신청해야 하며, 시군을 달리하는 농지에 대해서는 각각의 농지소재지 관할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병학 기술보급과장은“유기질비료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농자재 구입 부담 경감과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화농업의 정착을 유도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올해 투자와 고용 인원이 크게 증가하며, 눈앞에 다가온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가 그동안 유치한 기업 가운데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총 651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7개사보다 54개사(9%)가 많은 규모다. 월 평균으로는 65.1개사로,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내 신규 준공·가동 기업은 7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로는 천안 245개사, 아산 188개사, 당진 51개사, 금산 47개사, 보령 26개사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75개사, 전기전자통신 108개사, 식품 80개사, 자동차부품 48개사, 비금속 45개사 등이다.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은 9개사로 나타났다. 651개 기업이 투자한 금액은 총 4조 96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 9395억 원보다 3조 248억 원, 2.5배가량 많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8600명에서 올해 1만 3896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651개사의 투자 부지 면적은 443만 8721㎡이다. 이영석 도 투자입지과장은 “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김치를 제조하면서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등 불법 식품 제조·판매 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및 고춧가루, 젓갈류, 다진마늘 등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9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총 10곳에서 1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영업·변경 신고) 행위 3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5건 ▲수입산 고춧가루 등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표시가 있는 행위 3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의왕시 소재 ‘ㄱ’ 김치 제조․판매업소는 2005년부터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 없이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깍두기 등을 비위생적인 영업장에서 제조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성남시 소재 ‘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지난해부터 중국산 고춧가루 일부를 국내산 고춧가루와 섞어 김치를 제조해 판매하면서 출입구에는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업소 내부에는 고춧가루를 ‘국내산’과 ‘중국산’을 함께 표기해 원산지를 혼동 표시했다. 특히 신고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농수산식품 홍보를 위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 3·4·5홀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1 시즌2’에 참가한다. ‘메가쇼 2021 시즌2’는 ‘수도권 600만 주부들의 핫 플레이스’라는 슬로건(slogan)으로 생활, 음식, 주방용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소비재 박람회다. 1,000개 사 1,500부스 규모로 열리며 오프라인 판매점 ‘4일 상점’, 바이어 구매 플랫폼 ‘바나나 라운지’ 등으로 진행된다. 도내 30개 경영체가 참여하며 진흥원은 총 32개의 홍보·판매관(경영체 30개, 도 농식품관 2개)을 운영한다. 경기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G마크(경기도 우수 농산물) 인증 상품, 도내 사회적 경제·청년농부·전통주 생산 경영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업체들은 김장에 사용할 고춧가루, 제철을 맞은 가평 잣, 경기미로 만든 떡, 화성 송산 포도, 방울토마토, 복숭아 말랭이, 오미자 가공식품 등 고품질의 경기도 대표 농산물과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수산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를 ‘찜’하면 숫자 공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연구원이 플랫폼 음식 배달 노동자의 합리적인 보수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최저 수수료 도입 등 ‘공정 배달료’ 추진방안 5개를 제안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공정 배달료 추진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배달앱 등 배달 플랫폼들이 배달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구조에서 산정 기준의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달료는 종사자의 표준계약서 핵심 항목으로 향후 종사자들의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도입을 위해 산정 기준의 투명성과 명확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배달료가 지난 10여 년 동결 상태인 가운데 묶음 배달(한 번에 여러 배달 수행)이 아닌 단건 배달의 확산으로 배달료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이해당사자들이 가격 인상을 수용하려면 합리적 기준이 중요하다. 연구원은 공공이 직접 가격(배달료)을 규제하면 시장 왜곡이 우려되니 투명하고 합리적인 배달료 산정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공정 배달료’ 추진방안은 크게 ▲투명하고 적정한 배달료 산정 기준 설정 및 명시화 ▲최저 수수료 도입 ▲배달 플랫폼의 투명성 강화 ▲유사 고용관계 제도화 ▲(가칭)‘안전 배달제’ 도입 등 5가지다. 먼저 배달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DMZ 일원의 대표 트레킹 명소인 평화누리길을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 청년 예술가들의 우수 작품이 ‘평화누리길 예술작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 예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7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평화누리길 내 야간 조명 또는 상징 이미지가 필요한 곳의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반영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청년 예술가가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7개의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이중 1‧2차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강건 작가의 ‘하나의 빛’, 김성필 작가의 ‘평화의 메아리’, 김지언·김시찬 작가의 ‘SHARP_꿈(평화를 꿈꾸다)’ 총 3개 작품을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입상 작가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하고, 200만원의 상금과 2,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했다. 강건 작가의 ‘하나의 빛’은 평화가 이뤄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과 역사를 사슬을 통해 은유한 작품으로, 평화를 향한 염원과 소망을 상징적으로 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는 가맹지역본부(가맹지사) 10곳 중 8곳은 물품 강매, 계약 해지 통보 등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등록된 교육서비스업과 세탁업 가맹지사 중 119곳(교과 33, 외국어 37, 세탁 49)을 대상으로 ‘2021년 가맹분야 가맹지역본부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업종은 최근 본사와 가맹지사 간 분쟁이 발생했다. 가맹지사는 각 지역에서 가맹점이 일정한 품질기준이나 영업방식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경영과 영업활동 교육‧지원을 수행하는 곳이다. 가맹본부의 지시를 받아 업무를 대행하고 있지만, 가맹사업법 등 명확한 규정이 없어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조사 결과, 가맹지사의 80.7%가 가맹본부의 부당행위나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 세탁이 95.9%에 달했으며 교과는 78.8%, 외국어는 62.2%다. 주요 불공정 사례를 보면 A 가맹지사는 가맹점 교육 시 가맹점에 교재를 판매하는데, 가맹본부로부터 5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중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경흥길’이 오는 20일 개통한다. 경기옛길 6대로 중 다섯 번째로, 내년 ‘강화길’이 조성되면 10년 만에 경기옛길 6대로가 모두 완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2년 추진 이래로 삼남길(과천~평택·99.6km), 의주길(고양~파주·56.4km), 영남길(성남~이천·116km), 평해길(구리~양평·125km) 등 4곳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통할 경흥길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8개 구간(89.2km)이다. 조선시대 한양과 관북지방인 함경도를 연결하며 금강산 가는 길로도 유명했다. 의정부 망월사역을 시작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비롯해 반월성지, 백로주, 금수정, 한탄강 지질공원 등의 명소를 거쳐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시 경계까지 이어진다. 특히 경흥길 6구간은 포천 아트밸리를 경유하며 천주산 능선을 종주하는 도보 숙련자용 테마 노선을 추가해 탐방의 묘미를 더했다. 도는 내년 6월쯤 6대로 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가구기업 지원사업’이 매출액 상승과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구기업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지원 사업 효과성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년간 시행한 제품개발, 마케팅 지원 등 가구기업 지원사업의 장기적 성과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다룬 자료다. 분석에 따르면, 가구기업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은 약 600여 개 사로, 지원 전후로 평균 매출액이 42.4%가 증가했다. 또한 2,478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도내 전체 가구기업 종사자의 6.1%에 해당한다. 또한 수혜기업의 연평균 폐업률은 6.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제조업 연평균 폐업률 12.7%의 절반 정도로, 도의 맞춤형 가구기업 지원사업이 수혜기업들의 생존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제품개발’ 지원을 받은 기업의 경우, 84.4%가 제품 사업화를 통한 매출발생을 경험했으며, 사업화 성공률은 95.8%에 달하는 등 많은 참여 기업들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