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이 “2021 해외명작시리즈”의 일환으로 안톤 체호프의 연극 '갈매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립극단은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로 불리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를 김종원 번역, 김민정 윤색, 이성열 연출과 함께 현대적 감각을 되살려 관객에게 선보인다. '갈매기'는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 극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의 4대 장막극 중 첫 번째로 쓰여진 희곡이다. 넓은 호숫가와 평화로운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 인물들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파멸을 비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작가인 체호프는 이 작품을 코미디라고 명명 했으나 실제로 많은 연출가들이 비극적으로 이 작품에 접근하는 것에 대해 깊이 실망했다고 한다. 삶의 아이러니와 각 인물들이 가지는 비루함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예리하게 포착한 체호프의 '갈매기'는 사실 표면적으로는 굉장히 격정적이고 깊은 갈등을 드러내지만 그 이면에 보이는 각 인물들의 엉뚱하면서도 이해될 수 없는 행동들은 마치 우리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듯 한 씁쓸함을 준다. 스타배우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0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0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인천의 대기오염도에 대한 지난 1년간의 관측 자료를 도시대기, 도로변, 중금속, 산성우 등 각 측정망별로 종합해 집계 및 분석한 자료로 정책, 연구자료 활용 및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배포하는 연간보고서이다. 2020년 대기질 자료 분석결과, 미세먼지(PM-10)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9㎍/㎥로 전년도 대비 각각 9㎍/㎥, 4㎍/㎥씩 감소했고, 하절기 주요 오염물질인 오존의 경우 0.029 ppm으로 전년도 대비 0.001 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도 전년도보다 감소한 0.004 ppm, 0.020 ppm 수준을 보이며, 전반적인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경우, 대기환경기준(납 0.5 ㎍/㎥)이나 WHO기준(카드뮴 0.005 ㎍/㎥)이내 수준을 유지했으며, 산성우는 전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광화학오염물질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실가스는 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1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팬데믹 시대 여가실태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인정하고 이에 대응한 새로운 방역체계를 도입하는 것에 관한 논의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감염병 위기로부터 일상의 회복’이 중요한 정책의제가 될 것임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감염병 위기로부터 일상의 회복이 중요 의제가 될 때 여가는 어떠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인가의 관점에서‘여가를 통한 시민 삶의 회복과 치유’를 여가 정책의 목표로 수립했다. 그리고 목표 실현을 위한 여가 정책의 방향성으로‘코로나19가 촉진한 여가 환경 변화에 대응’, ‘코로나19 시기 심화한 미디어·휴식 중심의 여가 참여 개선’, ‘여가 참여로 코로나 블루 치유’, ‘여가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여 팬데믹 시대 여가생활 위축 방지’를 제시하였다. 2021년 인천연구원이 시행한 「팬데믹 시대 인천시민의 생활실태 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은 ‘코로나19’(81.8점)가 ‘시간 부족’(52.0점), ‘경제적 지출 부담’(66.9점), ‘미세먼지’(71.9점), ‘폭염·폭한’(64.3점), ‘가족의 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시민과 복지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9일 오후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복드림 시민축제’를 열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동공유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민지원단 출범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며 현장에는 시민지원단 50명이, 유튜브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Zoom으로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의회 문화복지위원 7명이 모두 참석한다. 1, 2부로 나눠 열리며 1부는 올 한 해 인천사서원이 진행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동공유회로, 2부는 시민지원단이 출범하는 자리로 꾸민다. 인천사서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인복시민참여단’과 ‘시민복지학습동아리’는 학습-토론-실천으로 이어지는 시민 역량 강화 과정이다. 참여단은 올해 지역 복지관 12곳, 남동구 20개 동이, 학습동아리는 30개가 활동 중이다. 행사에 학습동아리 ‘그랜드’ 손민혁 대표와 ‘비락’ 이지영 대표, 인복시민참여단 관교노인복지관 이성희 대표와 미추홀노인복지관 서정애 대표가 나와 함께한 소감을 이야기한다. 이어 2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8일 ‘아이사랑꿈터’공식 유튜브 채널인 ‘아이사랑꿈터 TV’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 TV’는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2040 청년 부모세대를 겨냥해 아이사랑꿈터 소개 및 이용방법(요금, 프로그램 내용 등) 등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방문 없이도 간접적으로 아이사랑꿈터를 체험할 기회를 상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사랑꿈터’를 소개하는‘정보형’영상 뿐만 아니라 이용자 인터뷰, 프로그램 체험기, 신규 개소 시설 탐방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영상으로 담아 주기적으로 게재(업로드)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아이사랑꿈터에 관심을 가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이사랑꿈터’는 만0~5세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영유아 부모 설문조사(2019.6월) 실시 결과 가정육아지원시설 확충 요구에 따라 민선 7기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면서 개발한 ‘인천형 육아친화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용 시민의 94%가 ‘매우만족’이라는 높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아름다운 인천, 공사장가림막 디자인 공모전’수상작을 도심의 방치된 공사장가림막과 가설울타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8차 개발 용역에서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천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설울타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공모주제는 ‘환경특별시, 인천’과 ‘함께 만드는 도시, 인천’으로 지난 11월 5일 제7회 인천시민 디자인 한마당에서 수상작 13점을 전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대상 작품명: Be. Incheon (인천이 되는 모든 것) ▲최우수상 작품명: 깨끗한 수돗물과 친환경 자원순환의 인천을 표현 ▲우수상 작품명: Interesting Figure of 인천 대상 수상자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 인천을 다양한 색감과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을 통해 공사 현장이 생동감있고 활력있는 이미지로 개선되길 바란다” 며 공사장가림막에 활용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이번 시민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수상작을 원도심에 방치된 고물상, 공사현장의 가설울타리 디자인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민선7기 행정혁신 기조에 맞춰 소극행정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소극행정은 공무원의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으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로서, 적당편의․탁상행정․업무해태․관 중심 행정으로 구분된다. ▲‘적당편의’는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적당히 형식만 갖추어 부실하게 처리하는 행태 ▲‘탁상행정’은 법령이나 지침 등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과거 규정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거나 기존의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는 행태 ▲‘업무해태’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주어진 업무를 게을리 하거나 불이행하는 행태 ▲‘관 중심 행정’은 직무권한을 이용해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거나 국민 편익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조직이나 이익만을 중시하여 자의적으로 처리하는 행태를 말한다. 이에 인천시는 공직자의 소극행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 감사관실에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공사․공단, 군․구 등의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제보사항 조사․언론보도사항 조사․취약분야 기획조사 등 연중 감찰을 강화하여 소극행정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 화정도서관이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꿈짝, 꿈을 그리다’ 전시회를 12월 말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6개월 동안 진행된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10인의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의 다채로운 개성이 담긴 40여 점의 작품이 고양시민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며 “향후 장애인과 함께하는 북큐레이션 등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 한편, 화정도서관은 고양시 꽃 특성화 도서관으로 원예, 화훼, 생태, 환경을 포괄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관련 프로그램 및 북큐레이션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직장인 양육자도 참여할 수 있는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 「손경이의 성 이야기」를 12월 7일, 14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들에게 올바른 아동 성교육을 알려줄 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모와 그 자녀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12월 7일, 14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네이버 웨일온)으로 운영하며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이자 성교육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성교육의 시작은 주체성 교육부터!’ ▲‘성교육의 중심은 경계존중 교육이다’ 순서로 진행된다. 매 강좌마다 아동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교육과 성범죄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 비고란에 질문을 미리 작성하면 강연 당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7일 원당시장과 함께하는 김장행사 ‘온(溫)마을 사랑을 버무린데이(day)를 진행했다. 이날 원당시장 상인회가 김장 재료 일부를 후원했으며, 고양의용소방대, 원당농협 채움봉사단, 고봉송죽라이온스클럽, 일산호수로터리클럽, 성사2동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단체 및 개인 봉사자가 김장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성사·주교·관산 지역의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세대당 8kg씩 전달됐다. 한 어르신은 “올해 김장재료값이 치솟아 어떻게 김장김치를 마련할지 고민이 많았다”며“이번 김장김치로 올 겨울을 넉넉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복지와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제1차 변화선도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도청 간부들에게“변화를 선도해라. 변화를 선도하려면 많이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자기 부서만이 아니라 도정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에‘변화선도 전략회의’를 신설해 기존 정보전달 및 보고위주의 회의문화를 탈피하고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업무영역을 가리지 않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제1차 변화선도 전략회의’는 수소경제를 주제로 잡았다. 회의는 수소경제에 대한 짧은 영상 시청 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이‘수소경제 현황 및 경북도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수소전용 터미널 구축, 수소 생산 원천기술 확보 등 12개 전략 과제를 포함하는 지역 수소사업 현황 및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수소경제에 대해 실국장들의 지역 특화 산업과 융합한 동반 육성 가능 사업 및 활용 인프라 구축, 기업지원 등에 대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변화선도 전략회의’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부서를 넘나드는 종합적인 육성방안을 찾기 위해 도입됐다. 향후 행정부지사 주재 회의를‘정책기획 조정회의’로 개편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보행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휠체어 등의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여 서비스는 장애인 및 질병·사고에 의한 일시적인 거동 불편자 등 보행에 어려움이 많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휠체어, 목발, 보행보조기(워커) 등이며 대여기간은 1개월로 필요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대여 서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에 덕양구보건소 물리치료실에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대여 전·후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일시적 또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생활 장벽 해소를 돕고 사회 참여를 증진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취약계층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