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칠곡군 낙산리와 금남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낙금화훼단지에서 재배된 백합이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군은 17일 오리엔탈계통 백합 2만본 선적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3억 3천만 원 상당의 백합 20만 본을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낙금화훼단지 수출작목반은 재배‧수확에 전념하고, 선별작업은 백합수출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한다. 칠곡군은 1월 이후 일본 현지의 백합 가격 하락을 고려해 1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화훼신수출전략품목육성, 신선농산물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의 수출농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화훼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금화훼단지는 2001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되어 현재 화훼시설하우스 27농가, 단지규모는 11ha이며, 9농가에서 수출용 백합을 재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수출과 내수불황에도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4억 4천 만의 백합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택배나 대리운전기사 등 근로 장소가 일정하지 않아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노동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다. 그간 이동노동자들은 대기 장소나 휴식 공간이 없어 취약한 노동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는 이들의 안전마저 위협하는 요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2개소의 쉼터를 새로 마련했다. 먼저 태릉입구역 인근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 갤러리와 힐링카페 내 쉼터다. 낮 시간대 갤러리, 카페로 운영되는 만큼 산뜻하고 널찍한 시설(87㎡)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상계6,7동에는 노원역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 대기실을 리모델링한 쉼터가 문을 연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주변에 늦은 시각까지 운영하는 상점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각 쉼터에는 휴게 의자와 테이블, 생수 등 휴식 필수 물품을 비치하고 냉난방시설을 정비해 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천시직원들이 장기간 투병 중인 동료직원에게 병마를 이겨내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1,7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성금은 투병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직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제천시청과 전국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가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성금모금을 진행,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9일 직원들을 대표하여 이상천 제천시장과 최중태 제천시지부장은 입원 중인 직원을 대신해 남편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정성이 조속히 쾌유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최중태 제천시지부장은 “성금을 모금하며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모금에 참여해주신 제천시청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2022년 학생근로활동 대상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학생근로사업은 2021년 하계 학생근로사업 대비 400명이나 증가한 역대 최다 규모로, 1월 500명, 2월 50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1월에 실시되는 학생근로활동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재학생 또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재학생인 졸업예정자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유형별로 특례 90명, 다자녀가구 144명, 읍면특례 66명, 일반 200명을 선발하며, 각 선발전형별 접수자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계 학생근로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1월 3일부터 1월 30일 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행정업무 지원, 코로나 현장근무, 환경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2월에 실시되는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은 12월 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월에 근무하는 동계 학생근로사업과 중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9일 로얄사거리에서 아동미래연구회(군의원),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옴부즈퍼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문제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아동학대 신고방법과 아동권리를 알리려 아동친화도시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칠곡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정책 전반에 적용해 모든 아동이 아동기를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가져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성군은 잠수병으로 고통받는 나잠어업인 치료시설인 챔버(고압 산소 치료시설)를 고성군 보건소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잠수질병 치료시 강릉아산병원으로 통원 치료로 인한 교통비와 체재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잠어업인의 안정적인 치료 지원을 위하여 군은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챔버(1인용) 2대를 내년 3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챔버는 대기압보다 높은 2∼6기압의 고압 환경을 만들어 고농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대표적인 잠수병인 기체색전증과 감압병 등의 치료를 하는 캡슐형태의 장비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의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해 저산소증으로 말미암은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 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잠수어업인(해녀, 관리선)의 잠수병 치료시설 설치로 고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잠어업인의 안정적인 치료 지원으로 어업인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화재현장이나 밀폐공간에서 근무하는 고위험 직업군의 근로자, 당뇨합병증이나 버거씨병, 화상 등 급·만성질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 성북구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간송 컬렉션 아카데미 (2)단원 김홍도'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2021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간송미술문화재단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간송 컬렉션 아카데미는 '마상청앵'(보물)을 위시하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통해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문화재 향유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간송 컬렉션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생생한 현장 강의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간송미술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강의 영상을 제공한다. 성북구는 올 상반기에 홍익대학교 부속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수업 '간송 컬렉션-문화재,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와 효용을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시립 성북종합노인복지관과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성북진경 민관사무국과 함께 성북구 전역에서 23일 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1 성북진경×오픈스페이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성북진경 축제는 역사, 문화, 예술, 생활 등 성북 고유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플랫폼 축제로 매년 2,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1 성북진경×오픈스페이스 페스타’는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성북 문화도시 연결프로젝트다. 다양한 공간과 주체가 협력하는 축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 성북 문화도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축제는 11월 23일 10시 ‘개막 릴레이 토크쇼’로 시작한다. 성북문화재단 유뷰트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전시, 마켓, 체험 등 그 밖의 프로그램은 정릉동에 위치한 복합문화 공간 ‘차라리낭만’ 을 포함한 총 13개 오프라인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2021 성북진경×오픈스페이스 페스타’는 현장접수와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월 20일 오전11시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열린 2021. ‘세대가 함께하는 평화기행’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화기행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신청자 17명이 참가하여 노근리사건 생존자 및 유가족들과 평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노근리 민간인 학살을 다룬 책과 영화를 통해 사건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에 대한 궁금증과 생각 등을 나눴다. 어르신들을 만나기 전인 오전 시간에는 어르신들께 여쭈어보고 싶은 질문을 미리 만들어 보는 등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오후 시간에는 당시 노근리 사건을 겪으신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펼치는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건을 겪고 난 후 어려운 시간들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전쟁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하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전쟁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세요?’ 등 질문과 함께 전쟁의 산 증인인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세대가 함께하는 평화기행’은 충청북도교육청과 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제11회 충북수학축제의 일환으로 함께 즐기며 느끼는 수학체험인 무한체험마당을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무한체험마당은 코로나19로 대면체험이 어려워 수학체험재료 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주고 영상을 보면서 수학원리를 재미있게 신나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꾸러미에는 ▲아미스큐브(도형맞추기게임) ▲스트림스(랜덤하게 뽑히는 숫자를 잘 배열해서 오름차순으로 길게 연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등 담겨있다. 꾸러미는 사전에 체험을 희망한 학생, 학부모 2,592명에게 보내졌다. 꾸러미를 갖고 수학원리를 배우는 영상은 11월 19일 충북수학체험센터 누리집에 탑재됐다. 영상에는 수학체험활동 영상과 자료(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학습 및 놀이 영상 콘텐츠 초등 9편, 중등 72편)이 담겼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수학체험마당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수학체험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자연과학교육원 내 충북수학체험센터에서 초∙중∙고 39개교 81개 수학동아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이번 무한체험마당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은 완성작품을 11월 23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고성군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이 주관한 ‘2021년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2020년 실적우수에 이어 종합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1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폐기물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터넷과 콜센터 등으로 예약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2021년 7월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1차 서면평가 2차 까다로운 평가위원의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지난 11월 12일 최종 종합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게 되었다. 특히 지역특성상 노인가구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인한 배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무상방문수거(폐가전제품 배출수수료 제로화)에 대한 지역 홍보를 마스크 배부, 홍보물 배부 및 행사 등을 통해 10회 이상 실시하였다. 또한 공제조합 무상방문 수거팀의 고성군 폐가전 공동집하장 상시 출입 및 지게차 상·하차 등을 지원하였으며, 대·소형 가전 구분 및 3단 적재, 꼼꼼한 밴딩작업, 등 지자체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주시민들의 공간인 덕진공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20일 덕진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퓨전국악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주의 멋과 얼을 만나는 덕진공원 특별공연’을 운영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재개된 이번 특별공연은 KBS 공채 개그맨 조래훈의 사회로 퓨전국악팀 ‘선율모리’와 인기 걸그룹 ‘아이씨유’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시는 이날 공연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오후 5시 30분 덕진공원에서 한 시간가량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국악, 현대음악, 탭댄스,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덕진공원을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화교 재가설 등 1차 사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연화정 재건축, 덕진정 및 전통 담장길 조성 등 2차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덕진공원 특별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