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와 함께 남구지역 급식종사자 51명을 대상으로 하는‘학교장금이(급식종사자) 건강증진사업’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학교급식 노동자 작업관련성 질병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조리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급식종사자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까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으로 운영되었다가, 교육 현장의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대면 수업으로 재개했다. 이에 따라 울산대공원, 삼호동 철새 공원, 태화강변 등 학교 인근 야외 공원에서 바른 자세 걷기 수업과 학교로 찾아가는 테이핑 교실(근력 보호 및 통증 예방)을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급식종사자는“제대로 된 걸음걸이를 배우고 체형교정에 도움이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저에게는 100만원짜리 수업처럼 느껴져 지인들에게 자랑했다”등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단계적 일상 회복일지라도 방역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혼인신고 없이 동거중인 한국인 아버지와 미등록 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비존재’상태였던 네 살배기 유아가 울산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의 도움으로 출생등록을 하고 한국 국적까지 얻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C군(4). 지난 2월, 생활고 끝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30대 남성 A씨가 외국인 동거녀 B씨와 함께 구청 복지상담실을 찾아왔다. 생후 8달의 딸을 안은 B씨곁엔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두리번거리는 4살짜리 사내아이가 있었다. C군이었다. 은둔형 외톨이인 A씨는 통풍에 우울증을 앓았고 변변한 일을 하지 못해 젖먹이 둘째딸의 아동수당으로 생계를 잇고 있었다. 가스는 끊긴지 오래였고, 체납 건강보험료가 380만원, 수년간 체납한 월세도 500만원이 넘어 퇴거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B씨는 체류허가가 없는 미등록 베트남인이었다. 2017년 한국에 왔다가 A씨를 만나 2018년 남구 한 산부인과에서 C군을 낳았지만 혼인신고는 1년이 지나서야 했다. 2020년에 둘째를 낳아 네 명이 동거 중이지만 C군은 혼인신고 이전 출생자로 국적이 확인되지 않아 출생신고를 못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소상공인이 생계형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먼저 감면 신청하는 1대에 대해 취득세를 최대 100만 원까지 공제하는 제도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 감면은 취득일 현재 경상북도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 △배기량 1000cc 이하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명 이하 승합자동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배기량 125cc 이하 이륜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먼저 감면 신청하는 1대에 대해 취득세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면제한다. 단, 취득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00만 원까지 감면한다. 소상공인 중 사행업종 등 국민 정서상 지원이 부적절한 업종과 고소득 및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법무·세무 등 전문서비스 업종은 취득세 감면대상에서 제외되며,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을 받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강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진 것을 감안해 감면대상 업종에 추가했다. 소상공인이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 받으려면 △실명확인증표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결과 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한 소상공인확인서 등 △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됐던 등록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꽃을 활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무기력감을 느끼는 회원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오랜만에 바깥에 나와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너무 반갑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긴장감 완화 및 정서적 안정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보건소 김대현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및 불안감이 높아진 회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시교육청 책마루와 소통마루에서 고등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권역별 네트워크 모임을 개최했다. 26일에는 특성화고와 특수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권역별 네트워크 모임을 이어 개최한다. 관내 전 고등(특수)학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 교사로 구성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권역별 네트워크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교사들의 정보 공유와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권역별 전학공 담당교사와 학습공동체 대표의 협의체이다. 이번 고등학교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권역별 네트워크는 각 학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교사를 서로 긴밀하게 연결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보다 효율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5월에 온라인으로 열린 네트워크 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3일간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권역별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4~5개 학교로 구성된 소그룹을 중심으로 ‘함께 풀어가는, 2021 우리학교 전학공 이야기’와 ‘먼저 그려보는, 2022 학교 안 전학공 이야기’를 주제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직접 운영하면서 든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방안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맛의 도시 포항을 알리기 위해 포항맛집 10미(味) 선정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포항맛집 10味를 선정해 포항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10味로는 과메기, 포항물회, 구룡포대게, 등푸른막회, 아구탕, 모리국수, 해신탕, 영일대 조개구이, 포항초산채비빔밥, 소머리곰탕이다. 또한, 포항시 식품산업과에서는 포항 맛집 10味를 접목한 포항 소확행 미식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소확행 미식여행은 포항에서만 볼 수 있는 포항만의 10味를 맛보고 관광 스팟도 방문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도락, 레저 스포츠, 예술, 드라마 촬영지 등 매력적인 5가지 코스를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해 줄길 수 있는 테마 여행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맛을 찾아 기꺼이 몇 시간을 달려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고 있다. 관광지에서 맛본 향토음식은 그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경쟁력이 된다”며, “지역의 맛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철강도시 포항’과 더불어 ‘맛의 도시 포항’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미식여행 런칭 기념으로 전국에서 모집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1년 장미아카데미 심화과정’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장미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조성과 장미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장미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를 초청해 수강생에게 장미 정원가꾸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 생활 속 장미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1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심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시화인 장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파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지역 장미정원 가꾸기 및 공공정원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사랑하고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포항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5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교육 및 간담회는 세차장, 도장업체 등 80여 곳의 대표자 또는 환경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설명, 환경교육, 토론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정책 설명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 소개와 소규모사업장 환경기술지원 및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안내 등 행정지원에 초점을 맞쳤다. 환경교육은 송주석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화학안전교육센터 영남권본부 부본부장이 진행했다. 송 부본부장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광역시청 등 다수의 환경분야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환경오염방지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 환경관리 요령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경설비 설치 등 재정적 지원방안과 환경점검을 일시 면제해 주는 자율점검업소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구 관계자는 “금번 실시하는 환경교육 및 간담회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 정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정개선 및 시설투자 등 자발적이고 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철강도시들의 환경정책 공유를 위해 25일 당진시에서 개최한 ‘제2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 참석했다.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은 국내 대표 철강산업도시인 포항, 당진, 광양시 상호간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도시간 협력과 상생을 위해 지난 2019년 포항에서 개최한 ‘제1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서 3개 도시가 동시 협약했던 ‘지속가능한 녹색철강도시 조성, 상생협력 협약서’에 따라 올해 당진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탄소중립과 ESG경영’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 1부에서는 개최도시인 당진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환경부와 포항시장, 당진시장, 광양부시장 및 포항제철부소장, 광양제철부소장, 현대제철소장이 함께 선언하고, 2부 토크쇼 및 환경부, 제철소, 민간환경감시단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선도적인 기후행동을 실천․확산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한편,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강 산업의 친환경 산업화를 위한 공동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동참하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4일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경상북도, 인천광역시와 함께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1년 상향식 다부처 공동기획연구 온·오프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 유튜브, 줌으로도 생중계 됐고, 지역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참석해 격려하고, 포스텍,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주)바오밥에이바이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등 구조기반 신약개발 관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포스텍의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구조규명, 분자설계를 활용한 감염병 신속대응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조-분자설계 기반 치료제-백신 기업공동연구 및 신속대응 신약개발 효율화를 내용으로, 차세대 치료제·백신 혁신기술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한 ‘2021년 상향식 다부처공동기획연구’에 공동기획연구 대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3일, 도시별 국제교류정책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국제교류 실무자를 초청,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국제교류아카데미는 각국의 일상회복 전개와 국경 개방 분위기에 따라 국제관계의 빠른 회복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시별 정책 발표와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대륙별 시차를 고려해 오전,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9개의 대구시 교류도시가 참가했다. 오전 세션에는 자매우호도시인 애틀랜타(미국), 타이베이(대만), 히로시마, 고베(이상 일본), 다낭, 박닌(이상 베트남), 닝보, 양저우, 청두(이상 중국)와 신규교류도시인 블라디보스톡(러시아), 헤이룽장(중국)에서 참가했고, 오후 세션에는 자매우호도시인 밀라노(이탈리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방콕(태국), 창사, 사오싱, 옌청(이상 중국)과 신북방지역 신규교류도시인 울란바토르(몽골), 장시성(중국)에서 참가해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교류정책 변화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한 각 도시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차세대 시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시설정보시스템, 웹GIS, 지도편집시스템, GIS현장지원시스템 등 4개의 서비스를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차세대 시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상수도 관로( 7,992km)와 상수도 시설물(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에 대한 위치정보, 설치연도, 공사 이력 등의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설정보시스템은 1998년부터 운영해 온 시스템으로 정보 처리 속도, 보안 취약 등으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상수도시설 관리체계가 마련돼 정보 처리 속도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한편, 시스템 내 고객 개인정보보호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문자로 단수나 흐린 물 출수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가 가능해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GIS현장지원시스템의 개발로 현장 확인에 필요한 종이 도면을 소지하는 담당자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태블릿 PC로 현장에서 상수도 시설정보뿐만 아니라 하수관, 가스관, 전기, 통신선로까지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어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