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용인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7일 양평군 소재 미리내리조트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민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마련한 것이다. 60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은 향기·사운드·명상·컬러 등을 활용한 오감테라피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소도구로 굳어진 몸을 이완시키는 아로마브레인휴 프로그램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종섭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 “한마음 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어려움 없이 동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행사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용인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착 및 지원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를 비롯해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지병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신고자의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를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응급상황으로 의심해 구급대를 출동시킨 경기도 소방관의 활약이 소방청 상황관리 우수사례 최우수에 선정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김현근 소방장은 지난 4월 13일 새벽 4시 18분경 말을 하지 않고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만 들리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1분 후 다시 걸려 온 신고에서도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들리자 김 소방장은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신고자라고 판단해 신고자에게 맞으면 한번, 틀리면 두 번 두드릴 것을 유도했다. 그는 신고자가 병원 이송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재빨리 구급대를 출동시키는 한편 정확한 주소지 확인이 어려워지자 그간 신고자의 신고 출동 이력을 검색해 주소지와 질병 이력 등을 파악해 출동한 구급대에 전파했다. 구급대는 신고자의 자택으로 출동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자칫 오인 신고로 여길법한 신고 전화를 단순히 넘기지 않고, 긴급상황으로 판단한 김 소방장의 빠른 대처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김 소방장의 ‘후두암 환자의 수화기 두드리는 신고’ 사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전국 5등급 차량은 경기도내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 시에는 1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 12. 1~2022. 3. 31) 동안 이 같은 내용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행제한 단속 차량은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도내 설치된 ‘노후경유차 단속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단속된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긴급차량, 관련 법령에서 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장애인차량, 국가유공자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없거나 저공해 조치 신청만으로 한시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됐던 5등급 차량의 경우 이번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단속 대상에 포함돼 운행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생계형 차주의 부담완화를 위해 부착불가 차량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으로 등록된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 예방은 물론 중증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최근 2개월(9~10월)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요양병원 집단감염 5건 가운데 확진자 109명에 대한 중증화율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109명 가운데 예방접종 완료자는 75명이었으며 예방접종 부분완료자는 10명, 미접종자는 24명이었다. 도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41.7%(10명), 접종 부분완료자는 30.0%(3명)인데 반해 접종완료자의 치명률은 10.7%(8명)로 사망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람 중 사망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증화 예방 관련 조사를 살펴보면 접종완료자 75명 가운데 37명(49.3%)은 격리해제기간이 14일 이내로 비교적 경증으로 나타났으며 25명(33.3%)은 격리 해제에 15일 이상 걸렸지만 중증 치료 이력이 없는 중간 정도 환자였다. 나머지 5명(6.6%)는 중증환자, 8명(10.7%)은 사망자였다. 그러나 예방접종 부분완료자와 미접종자를 합친 3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달월 신협 거모지점은 지난 24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사랑의 지역나눔 행사를 통해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달월신협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 복지개선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직접 공사를 시행한 하남선 2단계 구간의 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각종 시설물에 접근·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되거나 설계, 시공, 관리 여부를 인증기관이 평가하는 제도이다. 하남시청역과 하남검단산역은 설계 당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철도시설로 ▲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휠체어 이동 공간 확보 ▲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등을 반영했다. 하남시청역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 평가항목별 인증기준 만점(100)의 90점 이상을 충족해 BF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하남검단산역은 인증기준 만점의 80점 이상을 충족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하남선 경기도 전 구간 4개 역이 BF 인증을 획득해 명실상부 ‘모두를 위한 교통시설’로 공인을 받게 됐다. 앞서 하남선 1단계 구간인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이 지난해 ‘BF’ 본인증을 획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유성하이텍은 지난 25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성하이텍은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련 업체로, 시흥시에 꾸준한 후원과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과 상생을 실천해왔다. 박홍구 유성하이텍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으며,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후원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화답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정왕본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광동 주민으로부터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광동 씨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소시민으로서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정왕본동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버려진 고철쓰레기를 주워 환경 정화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뿐 아니라, 틈틈이 모은 고철을 팔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과 가래떡 후원을 잇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광동 씨 부부는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햅쌀 10kg 28포를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8년 전부터 빠짐없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해온 이광동 씨 부부는 수확량에 관계없이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며 농사를 짓는 동안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이광동 씨 부부에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과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제5회 「솜씨재주꾼」행사를 열어 김장김치와 위생용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솜씨재주꾼」은 유관단체와 마을주민들이 모여 함께 반찬을 만들고, 이를 관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회가 개최됐다. 이날 과림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유관단체가 협력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에 전하는 따뜻한 활동을 펼쳤다. 주순종 과림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배려의 봉사정신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여러 유관단체 위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과림동에서도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후원을 연계해 온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11월 26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03호에서 2021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2021년 4분기 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기금은 (재)호반장학회(5천만 원),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2천만 원), ㈜경원산업(1천만 원), 서경브레이징(1천만 원), 녹도상사(5백만 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3백5십만 원), 디자인본부A 이호순 대표(1백만 원) 및 개인 CMS 등 99,670,000원이 기부되었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경원사업과 서경브레이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단이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하반기·지정 장학생 선발 및 지급 ▲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재단 신임이사 선임 및 연임 등을 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분관에서 ‘한국역사와 전통발효식품 문화의 이해를 통한 민족우수성’이란 주제로 특별 교육을 열었다. 외국인복지센터 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은 중국동포 적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중국동포 청소년들이 식초, 김치, 간장, 고추장 등 한국의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민족적 자긍심과 우수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한방흑초 명인인 한상면 태봉삼한바이오 원장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발효미생물의 천혜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에 발효식품이 역사적으로 발달해 집집마다 술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약식불이(藥食不二, 음식과 약은 둘이 아니다) 건강학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강한 면역력을 갖는 것 역시 발효된 음식을 먹는 식습관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중국동포 청소년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재 인구 56만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에는 외국인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중국 동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다양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10가구를 방문해 동절기대비 보일러수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앞서 지난 5일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노인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수도 점검과 수리를 마쳤다. 이번 보일러수도 점검을 받은 박○○ 어르신은 “겨울마다 동파로 인해 걱정이 많았는데, 추워지기 전에 보일러점검을 해주시니 이번 겨울은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환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5일 진행한 1차 점검에 이어 이번에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겨울도 추위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주위를 살피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