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앞으로는 교통사고를 고의적으로 유발하여 보험금·합의금을 편취하는 범죄가 어려워지게 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험사기를 유발하는 운전자의 행동 특성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피의자의 ‘고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현재 다수의 보험사기 적발에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의 교통사고는 점차 그 수법이 조직화·지능화 되어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기준 적발액이 8,986억에 달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16년부터「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시행하여 보험사기행위에 대한 처벌 및 수사를 강화한 바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심리’ 부분에 해당되는 고의성에 대한 입증이 어려워 보험사기 적발 및 처벌에 한계가 있던 실정이었다. 국과수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여 3년 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관련 연구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현재 운전자의 고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내고 있다. 지원자 105명을 모집하여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의 시선, 조향 및 제동 반응 등의 행동 특성을 연구하였고, 이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고의성 입증을 위한 객관적 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변화해 나갈 관련 생태계의 전망과 활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를 오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4회째인 올해는 ‘블록체인, 디지털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 아래 학술회의, 시범·확산사업 삼차원 전시관,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 ‘22년도 블록체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술회의, 블록체인 시범·확산 사업 3D 전시관 등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일간 진행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블록체인·금융기술서비스(핀테크) 유공포상 및 공모전 시상(12.13) 확장가상세계 방식의 개회식에서는 올해 블록체인·금융기술서비스(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 끝장개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채용·공직 전문성 및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공공부문의 인사혁신 성과를 창출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9일 정부의 인사혁신 성과 노력을 공유하고 공공부문의 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2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76개 기관에서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46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개 기관 중 장려상으로 이미 선정된 8개를 제외한 12개 기관이 이날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의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날 본선은 사전 녹화된 발표 영상을 심사단이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티브이(인사처TV)'를 통해 시청한 뒤 온라인 심사로 진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인사제도와 공직문화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본선에 오른 12개 기관들의 사례는 온라인으로 참여한 외부위원 등 심사위원 점수와 각 기관 인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환경부는 우리나라 생태계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102종을 12월 13일부터 '유입주의 생물'로 추가 지정한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외래생물 중에서 국내에 유입될 경우 고유생태계 안전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로서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여 관리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유입주의 생물은 쿠바벨벳자유꼬리박쥐 등 포유류 10종, 흰죽지비둘기 등 조류 4종, 아마존비파 등 어류 16종, 그린벨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16종, 돼지거미 등 거미 16종, 다뉴브유럽가재 등 연체·절지동물 25종, 발칸털대극 등 식물 15종 등 총 102종이다. 지난해 생태계교란 생물로 상향 지정된 긴다리비틀개미(노랑미친개미)와 올해 8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상향 지정된 피라냐, 대서양연어,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등 4종은 이번에 유입주의 생물에서 해제되어 지금까지 지정된 유입주의 생물은 총 398종이 되었다. 이번 유입주의 생물로 추가된 102종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의 분류군별 전문가 자문과 해외 연구자료 분석 등을 거쳐 선정됐다. 한편, '유입주의 생물'을 수입할 경우 사전에 관할 지방(유역)환경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최초 수입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교통안전공단과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조사 결과 두산밥캣코리아㈜, ㈜삼정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에서 제작된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총 2,191대가 당초 승인받은 형식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어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코리아㈜와 ㈜삼정건설기계의 스키드로더 1,901대는 승인된 형식보다 최고속도를 상향시켜 제작되었고, 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 290대는 형식변경 승인 없이 차체무게를 0.5톤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기계는 전문기관 검토결과 안전에 문제는 없으나 형식승인 사항을 위반하였으므로 즉시 판매중지 처분을 하였고, 해당 건설기계와 일치하도록 형식을 정정*할 계획이다. 시정조치 대상에 포함되더라도 건설기계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이미 판매된 건설기계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형식변경승인, 건설기계 등록변경 등에 따른 소유자 불편이 없도록 제작사가 모든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엔진오일, 에어콘 필터 등 소모품을 제공하여 경제적 손실을 보상할 계획이다. 이번 시정조치는 제작사 별로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두산밥캣코리아㈜, ㈜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2021년 처음으로 전국 실시한「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 최우수 자치단체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경남 함안군, 광주 서구가 각각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자치단체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 시, 군, 구, 4개 분야별 실적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우수 자치단체 선정을 위한 이번 평가는「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의 당초 취지에 따라, 자치단체별 서비스 신청률, 택배 이용률, 자체 서비스 도입 종수와 서비스 홍보, 제도 개선, 기관장 관심도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자체 추진 노력을 함께 평가하였다. 「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는 올해 4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로서, 그간 개별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각각 신청해야 했던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엽산제‧철분제 등 물품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택배를 통해 보건소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지자체의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공유하여 지역사회를 혁신하고 국민생활 편익을 높인 우수지자체 12곳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을 평가하여 ‘2021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평가 결과 종합우수 지자체로 대구광역시, 서울 성북구, 경남 의령군등 7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추진 4개 영역을 평가하여 종합우수 7곳․우수시책 5곳을 각각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발굴하여 국민생활 편익을 높여나가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먼저,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종합우수분야’ 우수지자체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는 공유공간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ICT․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유 공간확대 사업으로 공공․민간의 공유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공유공간 ‘성내동 청청 문화놀이터’ 조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21~23일 3일 동안 오후 7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청년예술인 어울림 문화 공연을 펼친다. 제주의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간 협업으로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청청 PASSION 제 -들을 聽 푸를 靑, passion 열정, 청년 예술인의 열정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극·무용·대중음악·클래식 등 여러 분야에서 12개 팀이 참여한다. 연극에는 「극단 RED」가 참여해 1900년대 초 러시아 지배의 북유럽 리투아니아를 배경으로 한 ‘리투아니아’를 무대에 올린다. 무용에서는 「팀오르다」가 출연해 ‘제주아리랑’, ‘꽃춤’, ‘입춤’, ‘부채춤’ 등의 한국무용의 선과 전통의 호흡을 선보인다. 대중음악으로는 「홍조밴드」, 「홍어밴드」, 「하비오」, 「주낸드」, 「도아」, 「밴드 스웰시티」가 출연해 ‘Dream’, ‘그대와 함께’, ‘유람선’, ‘오랜만이네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을 제주 청년의 감성으로 노래한다. 클래식에서는 제주어로 ‘보통 것과는 다른 갖가지’를 뜻하는 「벨아벨」, 제주 유일의 클래식 타악 듀오인 「소호마타악듀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정부(외교부 및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12월 10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제32차 총회에서 A그룹(주요 해운국) 이사국 11연속 진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는 사무총장 선출, 기구 예산, 국제협약 제·개정을 위한 작업계획 심의 등 기구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내부 기구로, 총 175개 회원국 중에서 주요 해운국인 A그룹(10개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10개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20개국) 등 총 40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선출한다. 이사국 진출은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선거에 참여한 회원국들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가능하며,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에 기여도가 높은 국가들 중 선정한다. 우리나라는 1962년 IMO 가입 이래, 1991년 처음으로 C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5회 연임하였고, 2001-23년간 11회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32년간(1991~2023) 이사국 지위 유지한다. 이번 A그룹 이사국 11회 연속 진출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선박 온실가스 감축, 자율운항선박 도입 등 국제 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외교부는 12월 11일 대한민국 문화·지식·정책 홍보사절인「대한민국 알리미」해단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알리미」는 기자, 유학생,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주한외국인으로 구성된 27개국 44명의 주한외국인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로서 한국 문화 체험담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전 세계에 전달하였다. 제2기 대한민국 알리미는 총 SNS 팔로워 수 약 330만명에 달하며, 지난 6개월간 한국 관련 콘텐츠 1,511건을 제작하여 총 조회수 330만회를 기록하였다. 「너도나도 한국알기(영문명: Unboxing Korea)」사업 성과보고회를 겸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알리미 및 주한외교단 인사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 탐방 행사 참여자 소감 발표, 알리미 수료장 수여식, 사업 성과 보고, 우수 알리미 시상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우수 알리미로 선정된 이바스코 아가타(리투아니아)는 “대한민국 알리미 활동은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의 숨겨진 매력들을 발견하는(Unboxing) 두근거리고 설레는 경험이었고 한국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행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이 제한되는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과 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에 대해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도는 작년 11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단속은 발령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현재 도내 4개 지역(창원, 진주, 김해, 양산)에서 시행 중이다. 올해 12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적발 시 과태료 부과를 전부 유예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운행제한 위반 시 10만원(1일 1회)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단속지역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통영, 사천, 밀양, 거제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전 저공해 조치 신청 시 2022년 12월까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되고 저감장치 미개발‧장착불가 차량은 2023년 12월까지 단속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또는 차량 등록 시‧군 환경과를 통해 가능하다. 경남도는 올해 총 734억 원을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지원을 위해 투입하였으며, 내년에는 776억 원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유예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1 취·창업 온라인 토크콘서트 ‘청년, 경남에서 희망을 찾다’로 도내 청년들을 찾아간다. 15일부터 3일 간 저녁 19시부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창원시 소재)에서 약 90분 간 진행되며, 경남도 공식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과 ‘청년특별도 후레쉬맨’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 창업자들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경남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토크콘서트는 ▲ 주제별 유명 창업인 특강 ▲ 경남에서 취‧창업 희망찾기 대담 ▲ 온‧오프라인 참여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사전 질문도 가능하다. 첫째 날인 15일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등으로 유명한 오세득 세러데이브런치 대표의 ‘셰프가 만드는 희망 레시피’ 특강과 도내 스타트업 ceo인 웰피쉬 정여울 대표, 얌테이블 주상현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의 원작자인 경남 창원출신 최규석 작가의 ‘만화작가가 그려가는 희망이야기’ 특강과 수도권 유턴기업인 피플앤스토리 배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