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수거사업이 올해 3분기 이후에는 일평균 1톤 이상이 꾸준히 수거되어 사업이 안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의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량은 △1분기 26.5톤(일평균 294.2kg) △2분기 38.6톤(일평균 423.8kg), △3분기 93.0톤(일평균 1,010.3kg), △4분기(10월)는 33.1톤(일평균 1,067.4kg)으로 3분기 이후 증가율은 약3.5배에 이른다. 시민의 신속한 분리배출 습관화와 민관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 공동주택(150세대 이상 35개소)과 재활용도움센터(40개소)부터 별도 배출·수거사업을 시작하여 △7월부터는 서귀포시의 모든 클린하우스(426개소)에 배출된 투명페트병까지 일반 재활용과 분리한 후 청소 운반차량을 이용하여 운반·처리하는 선진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투명페트병의 효과적인 별도 수거를 위해 행정의 단독 수거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민관협업사업 분야도 강화하였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3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와 연계한 투명페트병 수집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 9월부터 11월까지 1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405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및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몸 튼튼 키 쑥쑥 교실”을 운영하고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으로 더욱더 심해진 아동 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청소년 건강실태 조사 시 전국 평균 대비 제주지역이 높게 조사되고 있는 패스트푸드 섭취율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와주고자 실시한 것이다. 영양교육과 더불어 건강과일 섭취 등 올바른 입맛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비만 예방과 흡연·음주 예방 및 구강관리 등 성장기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통합교육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어린이 식생활지침 실천률은 17.4%가 향상되었고 참여자 만족도는 94.9%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1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건강간식 만들기 체험을 추가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건강식습관 개선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창원지역 산업단지의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과 경남 제조업 re100 실증 지원의 지휘본부 역할을 하게 될 경남창원 그린에너지센터 착공식을 동전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과 전담기관인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박민원 사업단장,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의 이왕재 bu대표 등 참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남창원 그린에너지 센터는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과 경남 제조업의 re100 실증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1.8㎿를 비롯하여 태양광, ess, v2g, 수전해 설비 등 그린에너지 인프라(기반)가 함께 구축된다. 또한 그린에너지 인프라(기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원국가산단 내 re100 참여 기업의 에너지 관리 및 re100 인증도 지원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에 스마트산단의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 뉴딜 요소를 강화 ‧ 확대 적용한 개념으로 산단 내 기업의 스마트화에서 산단의 스마트화를 넘어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보육정책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5개 최우수 기관 중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선정된 시군은 김해시·고성군·함안군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 각 500만 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정부 예산관리 및 집행 기여도▲어린이집 질 관리 추진 실적 ▲어린이집 안전관리 추진실적▲공보육 확충 실적 ▲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 ▲ 코로나 대응 등 7개 분야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2021년 보육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현숙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김해시·고성군·함안군이 보육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보육발전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경남도의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올해는 경남도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광역 도로망 구축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많은 한 해였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77호선)’을 비롯해 경남도의 주요현안 도로사업 16건, 1조 9,110억 원이 포함됐다. 사업비로는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다. 2007년 최초 건의했던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총사업비 6,824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그동안 경제성 부족으로 번번이 예비타당성평가를 넘지 못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영호남 통합 및 생활․경제권 확장이라는 정책적 측면을 전면에 내세워 지난 8월 마침내 예비타당성평가를 통과했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보다 앞선 올 5월에는 국도 5호선의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시 도남동까지 41.4km 연장하는 사업을 국토부가 확정했다. 두 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서부경남 교통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돼 경남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과 함안 지역 도민들은 올해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시내·농어촌버스 간 환승할인제가 경남도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11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9구급대에서 이송한 환자가 감염병 등으로 확인될 때에는 즉시 소방기관(119구급상황관리반, 이송구급대)으로 통보될 수 있도록 도내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3조의2 1항」에 따라 의료기관의 장은 구급대가 이송한 응급환자가 감염병환자등(감염병환자, 감염병의사환자, 병원체보유자, 감염병의심자)의 환자로 확인 될 경우 그 사실을 소방청장 등에게 즉시 통보하여야하며 통보를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통보한 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통보방법으로는 감염병 발생통보서를 구급활동정보 병원제공시스템에 등록하거나 작성 후 서면 또는 팩스로 통보를 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로 시스템등으로 통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구두 또는 전화(문자메세지포함)로 환자의 감염병명 및 감염병의 발생정보 등을 통보할 수 있다 또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은 119 신고 시 코로나19와의 연관성(재택치료, 자가격리 등)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보를 제공하여야 소방대원이 적절한 감염보호장비를 착용 후 현장 활동을 하여 소방력 손실(공백)을 막을 수 있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감염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하해성)는 연안바다 자원 조성을 위하여 경남도에서 자체 생산한 해삼 40만 마리를 지난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경남도 해역 내 11개 어촌계 마을 앞 어장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해삼 종자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내 지자체 연구소는 물론 민간업체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종자생산 기술보급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6년 연구소 내 대규모 종자 생산시설(해삼연구동)을 준공한 이후, 건강한 해삼종자를 대량 생산하여 도내 연안 해역에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올해도 어촌마을연안 18개 해역에 61만 마리를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방류하였다. 또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연안바다 자원을 조성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체벽이 두껍고 돌기가 많은 고부가 가치 품종개량 연구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한 백(白)해삼을 240마리를 확보하여 사육 중이다. 백해삼은 매우 희귀한 것이어서 많은 연구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지속적인 관찰을 통하여 다음 세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이 지난 10월 29일 개막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인 《돌봄사회》의 연계 프로그램 ‘라이브 퍼포먼스’를 12월 17일, 18일 양일간 개최한다. 《돌봄사회》는 오늘날 우리 삶 속 ‘돌봄’의 구조와 그 기저에 상호의존성을 탐구하고, 돌봄의 현재적 가치와 의미를 공·감각적으로 사유해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본 전시에 참여한 조영주 작가와 함께 돌봄 과정에서 생겨나는 신체성과 그것의 모호성, 다의적인 지점들을 실험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조영주 작가는 그동안 다양한 전시를 통해 퍼포먼스, 설치, 사진, 비디오, 사운드, 무용 등의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경남도립미술관 《돌봄사회》에서는 이민경 안무가, 권택기, 명지혜, 임은정, 홍준기 행위예술가와 협력하여 제작한 2021년 퍼포먼스 신작 '인간은 버섯처럼 솟아나지 않는다'를 선보이며 자신의 육아 경험과 돌봄 노동의 특성을 중심으로 관람객과 교감을 시도한다. 회화나 조각처럼 고정된 형태로 완성된 작품과 달리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의 행위로 구성되었다가 사라지는 퍼포먼스는 비물질적 개념과 행위, 그리고 과정에 기반을 둔 예술 실천과 관람객의 창의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가요의 전설과 한국 재즈의 빛나는 현재를 만난다! 가요계의 전설 정미조와 최고의 재즈 보컬 말로, 신들린 핑거링의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한 자리에 모여,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정미조×말로×박주원 ‘the 3 live’'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jnh뮤직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가요사에 불멸의 곡으로 남은 ‘개여울’의 주인공 정미조는 지난 2016년 은퇴한지, 37년 만에 극적으로 가요계로 복귀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말로와 박주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어왔다. 이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단순히 콘서트를 보는 것 그 이상이다. 삶의 깊은 서사를 전하는 정미조, 자신이 원하는 음을 자유롭게 부리며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하는 말로, 그리고 객석을 압도하는 박주원의 기타는 그 어디에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윈터페스티벌‘ 겨울 축제를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경남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인 경남 마산 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로봇랜드는 로봇체험과 놀이기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요소를 갖춘 이색 체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공간에서도 다양한 로봇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로봇랜드의 특징을 살려 이번 겨울 실내 로봇 콘텐츠관 투어,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주, 해양, 미래 등 다양한 주제와 로봇 기술로 운영되고 있는 8개의 로봇 콘텐츠관을 체험한 뒤, 스탬프북에 시설별 인증 도장을 5개 이상 찍어오면 로봇랜드 상품(goods)과 교환할 수 있다. 로봇랜드는 기존 관람 시설이었던 ‘산업로봇관’을 인공지능(a)i 로봇 ‘리쿠’와 직접 소통하며 미래 로봇들에게 감정을 선물해주는 체험형 시설 ‘희망로봇대모험’으로 새 단장했다. 이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다사다난했던 ’21년 연말을 앞두고 서울시가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풍성한 문화예술 보따리를 마련했다.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에서 즐기는 문화예술로 안전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창작뮤지컬 ‘조선삼총사’를,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가 - 음악을 품다’ 공연을 온라인 중계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청 예술가 9기의 공연 '2021 쇼는 계속된다'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 감상 프로그램 ‘공예로운 크리스마스를 부탁해’를 마련했다. 문학에서 디자인에 이르는 감성과 지성을 모두 채우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의 대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문화로 토닥토닥'에서 랜선으로 즐기는 ‘서울 문학기행’을 준비하고 DDP는 '2021 서울라이트' 행사를 맞이하여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첫째,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공연을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2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부동산 시장 투기과열을 우려해 분양권을 사고팔지 못하도록 지정한 전매제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거래‧알선한 11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3명은 주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분양권 불법 거래 전매자들이다. 8명은 분양권을 알선한 악덕 브로커로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혐의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주택을 분양받은 후 일정 기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팔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투기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은 분양권 전매제한 대상이다. 주택법(제64조제1항)에 따라 분양권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간(전매제한) 전에 전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전매제한처럼 권리 변동이 제한된 부동산을 중개하는 등 투기를 조장하는 행위도 공인중개사법(제33조제1항제7호)에 의해 불법이다. 이번에 적발된 브로커들은 중개업소를 운영하며 전매제한 분양권을 불법적으로 알선했고, 거래자들은 분양권에 상당한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방식으로 전매차익을 얻었다. 사건의 시작점인 최초 분양권 당첨자 A씨는 전매제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알선 브로커를 통해 분양권을 전매했다. 이 분양권은 전매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