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홀로 사는 80대 할머니의 집에 불이 났지만 ‘유케어 시스템’이 경보를 울리고 자동으로 119 신고를 해주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8시 17분경 태안군 남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사람이 아닌 바로 ‘유케어 시스템’ 화재는 주택 뒤편에서 처음 시작돼 지붕을 타고 점점 집안으로 확대되고 있었지만 집주인인 할머니(81세)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잠들어 있었다. 다행히 천장에 설치되어 있던 화재경보기가 요란한 경보를 울려 할머니는 잠에서 깨어났지만 119에 신고할 겨를조차 없이 간신히 집 밖으로 몸을 피했다. 하지만 할머니의 집에는 화재경보기와 연동된 ‘유케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고 이 똑똑한 시스템은 자동으로 119상황실로 화재 사실을 알려 소방대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었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운 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되었다. ‘유케어 시스템’의 정식 명칭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이다. ‘유케어 시스템’은 시‧군에서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홀로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주민으로 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동절기 저온 및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사과원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월동대비에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사과원은 다수확, 노동력절감 등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왜성대목을 이용한 밀식과원 조성이 급속히 확대 보급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가장 많이 보급된 M.9대목은 기존의 일반대목이나 M.26 대목에 비해 왜화도가 높은 반면 동해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라는 점이다. 동해 피해는 전년도의 결실상태, 병해충 피해 등에 의한 조기낙엽, 배수불량 등에 의한 세력이 약한 나무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피해를 입은 나무에는 나무좀이 추가로 피해를 가해 과실생산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동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실 수확 후 2월 안으로 대목에서 첫 번째 가지 부위까지 백색 수성페인트와 물을 1대 1 비율로 섞어 도포하거나 대목부위를 붕대, 반사필름, 단열재 등 보온자재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강경진 연구사는 “백색 수성페인트를 도포할 때에는 대목부위에 골고루 도색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동해방지 적정시기를 지켜 동절기 한파 및 저온에 의한 피해를 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14일 10시 충북도청에서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와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치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전국 3,50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표하는 김옥석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장 외 4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주요관광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각종 지원 업무 등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500여 명의 지원군을 얻음으로써,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는 전국 3,50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현재 김옥석 회장을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복지 및 위상 격상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 시군구 등의 문화 및 관광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 각 부서의 혁신 성과를 알리기 위한 부서혁신 및 협업행정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 사례는 부서혁신 부문 ‘찾아가는 코로나19 안심 검사 서비스’(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식약품연구부), 협업행정 부문 ‘내포문화숲길 전국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 지정’(산림자원과)이 선정됐다. 부서혁신 부문은 ‘치매 노인실종 사망 제로화 목표’(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응급처리 안내 동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등 우수 사례 2건과 장려 2건이 최종 선정됐다. 협업행정 우수 사례는 ‘찾아가는 노인재산지킴이 보이스피싱 예방’(노인복지과)이며, 장려 1건 등이다. 도는 앞서 각 부서에서 1년여 동안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협업 성과 창출 등 부문 중 성과물을 바탕으로 외부전문가(5명), 도민투표 방식, 내부직원 서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도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어 해당 사업을 추진해온 노력의 흔적과 도민 체감도가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구상 도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발굴된 사례를 확산‧공유해 도민들이 행정을 신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정 중점 과제로 행정혁신,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 민관 협치형 혁신공간인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이하 내포혁신플랫폼)’을 개관했다. 내포혁신플랫폼은 이번 공모에서 △개방형 소통‧협력 공간 구축을 통한 구성원 간의 소통 촉진 △공간 활용 및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공간 활용도 제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공간 확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향상 △대민소통·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민원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과 도민 소통 활성화 및 창의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조성된 내포혁신플랫폼 1층에는 리셉션룸, 코워킹라운지, 인큐베이팅룸이 설치돼 있다. 최근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돼 이달 중 카페(I got everything 충남공감마루) 개소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카페운영은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 인천시가 서해안권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지난 2월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지 10개월 만이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빈틈없는 대기오염 관리 협력 벨트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초광역권 대기오염 배출량 저감 △서해안권 기초자료 축적과 관리시스템 구축 △서해안권 초광역 관리체계 마련을 목표로 잡았다. 3개 시도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간담회와 보고회,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수립한 세부 실행계획은 12개 사업으로, 총 투입 예산은 412억 15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서해안권 배출사업장 등 3개 시도 지도협력팀 운영 △계절관리제 기간 3D 라이더 활용 불법 대기오염행위 집중 단속 △소규모 배출사업장 IoT 설치 지원 및 운영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계절관리제 기간 항만, 산단 주변 집중관리도로 비산먼지 억제 등 5개 사업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인·김병민)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는 전국 최초로 ‘소다수나눔캠페인’에 단체로 가입했다.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와 14일 서세종농협 봉암지점에서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다수 나눔캠페인 단체가입식’을 가졌다. 소다수 나눔 캠페인은 소중한 다수를 위한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착한나눔, 착한일터 등 소액 정기기부 확산으로 건강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게 목적이다. 이날 협의체는 착한나눔 정기기부 12명, 착한가정 5가구, 착한일터 2곳이 단체로 가입했으며, 김병민 민간위원장이 조합장으로 재직 중인 서세종농협 본점과 봉암지점 직원 32명도 착한 일터에 가입했다. 김병민 위원장은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국 최초로 ‘소중한 다수의 나눔’이란 타이틀로 진행되고 있는 소다수나눔캠페인에 단체로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연서면의 풀뿌리 기부문화가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 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처음으로 소다수 나눔 캠페인에 단체로 가입할 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2회에 걸쳐 실시한 ‘2021 숙련도 평가’에서 5개 평가항목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검사 능력을 입증했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 향상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보존료, 중금속, 영양성분, 벤조피렌, 유전자변형식품 등 5개로, 시험검사기관이 평가용 미지시료를 분석해 결과값을 제출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료의 인증값과 비교해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4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양호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특히 올해 기관 최초로 평가에 참여한 유전자변형식품 항목에서도 양호 등급을 획득,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에 납품하는 가공식품 3건에 대한 유전자변형식품 검사를 완료하고 모두 적합으로 통보하는 등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식품을 정밀분석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역량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결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가운데 10억 원 미만의 국비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공모 요건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해외 5개국 이상 참가 및 외국 선수 비율 10% 이상 대회로 한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대회 목적과 기대효과 등 6개 항목을, 2차 발표심사에서는 충실도·협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심사 결과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선정됐다. 올해 대전MBC배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국비 55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충남태권도전당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으며, 총 25개국 131팀 2152명이 참가했다. 노태현 도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대회에 이어 내년도 대회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중부권 최고의 국제 태권도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월 10일부터 14일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2021년 국가하천 유지관리실태 심사’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심사는 금강 및 삽교천 수계를 유지·관리하고 있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2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됐다. 심사 결과 시는 국가하천 유지관리상태, 재난대응 관리, 국고보조금 예산집행 실적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포상금 국비 1억 5,000만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받게 됐으며, 담당 공무원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김진섭 시 치수방재과장은 “앞으로도 금강, 미호천 세종시 구간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 및 여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올 한 해 공용자전거 ‘어울링’을 가장 많이 이용한 시민 20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1년 하반기 자전거출퇴근챌린지’ 하반기 특별상인 어울링상 수상자로, 자전거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쿠폰이 지급된다. 자전거출퇴근챌린지는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실천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세종시·세종도시교통공사가 협력·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487명의 시민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지난 달에는 전국자전거출퇴근챌린지에 우수참가자로 세종시가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어울링상 외에도 상·하반기 출퇴근챌린지상 3명, 온실가스감축상 3명, 타고포인트상 3명 등을 선정했다. 자전거출퇴근챌린지는 전용앱인 에코바이크를 설치한 후 어울링이나 일반자전거를 이용하기 전 앱을 실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앱 실행 후에는 이동한 거리가 주행거리 1㎞ 당 1포인트, 출퇴근시간대에는 1㎞ 당 10포인트가 쌓여 온실가스 감축량, 에너지 절감량, 나무심은 효과로 환산된다. 최병조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은 세계 9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1 세종시 사회적경제 온라인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기업의 이익보다 취약계층 고용, 지역사회 나눔 등 사회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퍼포먼스, 2부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이 기업의 사회가치 실현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마지막 3부는 시민들과 함께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사회적기업인 카카오파이브(초콜릿), 세종출장세차협동조합(출장세차) 마을기업인 협동조합담음(불고기), 아테나공동체(무궁화양갱),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들기름) 등 5곳이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한마당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