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내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는 1일 145톤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를 안정적으로 재활용하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커피소비량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고 커피찌꺼기를 바이오에너지원, 퇴비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소재 커피전문점은 총 13,516개소로, 전국 커피전문점 5곳 중 1곳(약 19%)이 서울에 있다. 커피전문점 증가와 고급커피 선호 등으로 2020년 국내 커피수입량은 사상 최대치인 176,648톤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커피전문점이 몰려있는 커피 다소비 도시다. 커피찌꺼기는 발열량이 높아 바이오 연료로 활용될 수 있고, 축산농가 퇴비 · 사료, 친환경 건자재, 버섯재배용 배지 등 다양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찌꺼기만 따로 수거하기 어려운데다가 재활용 수요도 부족해 대부분 소각 ·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생활폐기물은 연간 최대 5만3천 톤에 달한다. 비용도 부담이다. 커피전문점은 종량제 봉투비용을, 자치구는 소각 · 매립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커피원두는 단 0.2%만 커피를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찌꺼기로 버려진다. 커피찌꺼기는 열량이 높고 불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의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연말까지 1년 더 연장된다. 거제시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4일부터 서면으로 개최한 고용정책심의회에서 거제시를 비롯한 7개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재연장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거제의 고용위기지역은 주력산업인 조선업 침체로 지난 2018년 4월 5일 최초 지정된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연장을 맞게 됐다. 이번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노동자에게는 훈련연장급여, 취업촉진수당, 직업훈련 자부담 면제 등이 지원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거제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거제 지역은 장기간 이어진 조선업 불황 및 코로나19로 인해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박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의 특성상 현장까지 일감이 도달하는 데에는 최소 1~2년의 시차가 발생하고, 또 지난 5년간의 수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목포소방서는 가정, 음식점 등에서 주방 화재로 인한 피해 저감을 위해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유류 화재의 경우는 물을 뿌리게 되면 불길이 더 치솟아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며 분말 소화약제로 표면에 화염을 제거하더라도 기름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된 상태에서는 다시 불이 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주방용(K급) 소화기는 강화액을 주원료로 하여 사용 시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여 신속하고 보다 확실하게 진압할 수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지난 17년에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서는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로 규정되었으나 개정 전 대상은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소방서 차원에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유류 화재는 빠른 대처가 대형화재를 막는 지름길이기에 도민 여러분께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시고 예방할 수 있도록 K급 소화기 비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일고등학교는 지난 12월 15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 ‘제41회 충남 4-H 온라인 과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4-H 그린프로그램 분야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서일고등학교는 한국 4-H 본부에서 주관하는 ‘4-H 활동 프로젝트 이수제’에 신청했던 프로젝트를 교내외에서 추진했던 일련의 과정 및 성과, 개인/조직의 성장 등 다면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을 한 2학년 신찬양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4-H 활동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4-H 활동을 이어나가 4-H의 그린 프로그램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H 지도교사 이세용은 “학생들이 지금보다 더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농업 사회에 든든한 인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전시 연계 문화행사 'SUMA 뮤지엄데이 : 헬로! 네덜란드'를 12월 18일 오후 4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SUMA 뮤지엄데이 : 헬로! 네덜란드'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 선정사업으로 미술관 현장과 인스타그램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라틴, 펑크 스윙 등 여러 장르를 혼합한 독자적인 재즈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 ‘로스 트리오’와 색소포니스트 구민상 그리고 보컬리스트 김현미 등 총 5인이 출연한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라 비엥 로즈 La vie en rose'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재즈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하이네켄코리아의 협찬으로 성인 인증된 관람객에 한해 하이네켄 논알코올 음료가 증정된다. 전시 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가 적용되며 관람객 간 거리두기 준수 그리고 음료 실내 음용은 제한된다. 한편, 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 제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추가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도는 연내 3회로 나눠 실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총 11곳이 선정돼 올해 국비 340여억 원의 재생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24년까지 3년간 총 139억 6천 4백만 원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도심 내 노후한 공공건축물 재생을 통해 노인교실, 생활체육시설 등 취약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괴산 행복 누리센터를 건립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청년층 인구유입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행복주택 2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도는 도시재생 예비사업 중앙공모에 청주시 등 5곳이 선정돼 국비 4억 2천 5백만 원을 추가 확보했고, 이를 통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지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확고히 해 본 뉴딜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기반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 안진석 건축문화과장은 “앞으로도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전시는 12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대전시 국방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산·학·연·군·관 전문가들로 구성 된 협의체로, 국방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08년에 창립되어 매년 1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명수 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방산기업, 연구기관, 군, 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국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2021년 대전시 국방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국방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자문과 관련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국방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2021년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방산벤처기업육성 및 신규시장 선점 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대전 국방중소벤처기업 34개사 지원을 통해 전년도 대비 157명의 고용창출과 154억 원의 매출을 증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에는 군 관련기관 및 체계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여 방산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소요 기술 및 제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올해 하반기 자동차세 46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51억 원과 비교해 13억 원(2.8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자동차세는 12.1일 기준 자동차 36만여 대를 대상으로 부과한 것으로, 연납으로 1년 치 세금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6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61억 원 ▲제천시 37억 원 ▲진천군 31억 원 ▲음성군 29억 원 순으로 많았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며,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인터넷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피해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징수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미납하게 되면 번호판 영치와 압류 등 재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하도록 납세자의 적극적인 협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에서 충북 4개 업체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국무총리표창 1점, 장관표창 3점 등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표창은 충주사과한과(대표 이순영)가 수상했으며, 장관표창은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대표 구교창), 넉넉한사람들(대표 김덕회), 보은햇살푸드(대표 신윤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방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행사는 취소하고,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전수했다. 충주시 용관동에 위치한 충주사과한과는 사과농장 직접 운영 및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원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통방식의 한과에 충주사과를 접목해 연간 20톤의 사과한과를 생산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천에 위치한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으로 제배한 우수한 약초를 원료로, 인삼주, 오가피술, 유자술 등 전통한약주를 생산하고 있다. 넉넉한사람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방침에 따라,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을 적용한 방역조치를 12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급증한 가운데 전국ˑ수도권ˑ비수도권 코로나19 긴급 위험도는 2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하루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수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80%를 돌파하는 등 의료와 방역대응 여력이 한계치에 도달한 상황이다. 충북도의 경우, 12월 16일 0시 기준 일일 최대인 1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도내 병상 가동률이 94.2%에 이르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이에,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거쳐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포함한 약 2주간의 방역대책을 확정했고, 충북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첫째,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4명까지 허용한다. 다만, 식당 · 카페의 경우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미접종자는 단독 이용만 할 수 있다. 둘째, 다중이용시설은 업종에 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최근 청주시 소재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16일부터 의료기관 대상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도내 의료기관은 병원급 113개소, 의원급 1,775개소로 총 1,888개소이며, 올해 하반기 현재(7.1.~12.15.) 도내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20명이 발생했다. 의료기관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종사자와 환자 보호자를 통한 감염으로, 이번 방역대책은 종사자에 대한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의료기관 종사자(간병인 포함)에 대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권고한다. 이에 따라, 종사자들은 접종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종사자 주1회 유전자증폭(PCR)검사와 타 시도 방문 후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근무복귀 전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 종사사 의료기관 내 생활환경 관리도 강화한다. 탈의실, 휴게실 사용 및 식사 시 시차를 적용(2인 이상 접촉 자제)하며, 타 지역 방문 및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미접종 간병인 등 종사자의 환자접촉 업무배제를 권고(요양병원은 의무)한다. 또한, 의료기관 시설·운영 관리도 강화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서휘웅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석면피해 건강검진 및 조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26회 제2차 정례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었다. 이 조례는 지난 14일 환경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7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조례안은 석면피해자의 건강검진 지원근거와 실태파악 및 추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과 석면대책협의회의 설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T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2009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전면 금지되었지만, 잠복기가 15년~40년으로 긴 만큼, 시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조기에 잠재적 피해자를 발견하고 피해에 대한 지원과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휘웅 의원은 “본 의원 주관으로 2019년도 산단 주변 지역주민과 현장 노동자들과의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이후 관련 단체와 시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3년 만에 드디어 석면 피해 지원 조례가 제정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시에는 석면의 주요노출원인 석유화학 공장들과 수리조선소들이 집중 분포되어 있는 만큼 이번 조례 제정으로